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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평전

애덤 스미스 평전

(애덤 스미스, 불멸의 삶)

이언 심프슨 로스 (지은이), 조재희 (옮긴이)
글항아리
5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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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평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덤 스미스 평전 (애덤 스미스, 불멸의 삶)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69092609
· 쪽수 : 1236쪽
· 출판일 : 2024-07-19

책 소개

1895년 존 레이가 출간한 평전 이후 100년 만에 쓰인 애덤 스미스에 대한 본격적인 평전이다. 이언 로스는 스미스의 가족, 스승, 친구와 동료들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어 그의 생애와 시대에 대한 설명에서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이 평전을 뛰어넘을 기록은 나올 수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목차

서문
머리말

1장 커콜디
2장 소년기
3장 글래스고
4장 잊지 못할 허치슨 선생님
5장 옥스퍼드
6장 많은 수강생
7장 철학(과학)과 법의 역사에 대한 강의
8장 글래스고대학의 부름
9장 교수
10장 저술가, 행정가
11장 『도덕감정론』의 탄생
12장 『도덕감정론』에 대한 비판
13장 여행하는 가정교사
14장 과도기
15장 국부 연구자
16장 아메리카 사태와 『국부론』
17장 와, 훌륭해요, 스미스 씨!
18장 죽어가는 사람과의 대화
19장 에든버러 정착
20장 경제 이론가이자 관세 위원
21장 직장 밖의 활동
22장 고통의 시간
23장 입법자를 위한 유산
24장 흔들리는 생
25장 위대한 변화

감사의 말
추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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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언 심프슨 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스코틀랜드 던디에서 태어났다.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옥스퍼드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텍사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밴쿠버로 옮겨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영문학과 강단에 섰으며, 1993년 명예교수로 퇴직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학과장을 역임했다. 캐나다 왕립학회 회원이기도 했다. 로스는 애덤 스미스를 연구한 저명한 석학으로 학술 저작 대부분은 스미스와 관련되며, E. C. 모스너와 함께 『애덤 스미스의 서신 교환』을 공동 편집하고 『국부론에 관하여: 애덤 스미스에 대한 동시대적 반응』을 쓰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애덤 스미스의 후원자인 케임스 경의 전기 작가이자, 스코틀랜드 시인 윌리엄 던바의 전기 작가로 『케임스 경과 그의 스코틀랜드』 『윌리엄 던바』를 출간했다. 오랜 지병을 앓다가 2015년 5월 21일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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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에서 중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셰익스피어 극에 나타난 모성 환상과 여성 억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등에서 영문학을 강의해왔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정신분석』 『삶과 앎』(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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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미스가 생각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자신이 쓰는 언어가 ‘완벽함’, 즉 표준 남부 영어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이 보통 사용하는 것에서 최대한 거리가 먼 문체를 높이 평가한다. 그 결과, 섀프츠베리가 일상 언어와 ‘꽤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널리 칭송받는다. 스미스는 이런 칭송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스위프트와 섀프츠베리를 비교하는 것으로 나아가 후자가 알레고리와 메타포―옛 수사학의 비유적 표현들―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구식 문체의 대표자임을 보여준다. (…) 스미스의 강한 공격은 섀프츠베리와 허치슨을 높이 평가하도록 배운 사람들에게서 어느 정도 분노를 자아냈을 것이다. 분명 스미스는 자신이 가르친 그 문체를 연습했으며, 그의 최고의 글들은 간결하고 정확한 언어를 보여주고, 경구적인 힘에 있어서 스위프트에 필적한다.


스미스는 시민사회의 역사를 끌어들여, 사회가 상업적이고 풍요롭게 될 때 산문이 발달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산문이 ‘당연히 상무의 언어인 데 반해 시는 즐거움과 오락의 언어’다. 그의 총체적 판단은 ‘보통 풍요와 상업이 예술의 발전과 모든 종류의 개선에 선행한다’는 것이다. 글래스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번영하는 도시가 필연적으로 예술적 성공을 보게 되리라고 기뻐하지 않도록 그는 서둘러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내 말은 예술의 발전과 생활 양식의 개선이 상업의 필연적 결과라는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 사람들과 베네치아 사람들은 내게 불리한 증언을 하겠지만, 상업이 불가결한 필요조건이라는 것이다.’ 혹자는 이 진술이 르네상스 시대의 베네치아와 17세기의 암스테르담에서 그림과 건축이 높은 수준에 올랐음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스미스는 문화적 상대주의라는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민주주의를 목적으로 한 아테네의 웅변이 귀족적 통치 질서를 갖춘 로마에는 어울리지 않았으리라고 봤다는 점에서 더 적절했다.


이와 관련된 스미스의 주장에서 진정 새로운 특징은, 이런 억제가 인위적으로 일어나기보다는 자연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는 데 있다. 이 책은 홉스, 맨더빌, 루소가 역설한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설득력 있다고 인정하되, 타인의 안녕을 염려하는 우리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게 함으로써 그들을 반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으로 여겨질 만하건, 인간의 본성에는 타인의 운명에 관심을 갖게 하고 타인의 행복을 필수로 여기게 하는―비록 그 행복을 보는 즐거움 말고는 그로부터 얻는 게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도―어떤 원리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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