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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9292474
· 쪽수 : 110쪽
· 출판일 : 2023-05-01
목차
서문 - 아픔이 건네준 날개들에 대하여
너와 함께 저녁을 먹을거야
너무 걱정하지 마
당신 자신이 되시기를
네 인생이다
위대한 사람
멋지게 산다는 것
휘어진 길
그런 날들도 있다
정답
고통의 ‘어떤’의미
야간 자율학습을 앞두고
작은 산을 오르며
꼰대들에게
그저 쉬고 싶다
출근 버스 안에서
관형어를 가르치다가
초등학교 운동장을 걸으며
교실에서
불금의 위로
불행할 자격
나는 내가 아름다운 존재임을 안다
친절의 대상
태어나길 잘했어
이 세상에 그대 홀로 살아있다면
그대는 충분히 멋진 사람
다시 일어선 그대에게
지금은 하늘을 바라볼 때
한강의 물결은 쓸쓸하다
일기(日記)에 대하여
컵라면과 초코파이
상속
개가 더 이상 달릴 수 없을 때
봄의 ‘어떤’ 의미
세상에 공짜는 없다
홀로 식탁에 앉은 사람
낙엽비
중형 자동차
어느 중딩의 특별한 날
부자는 언제나 가난하다
구름이 가는 길
사랑초에게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들꽃
바람이 부르는 노래
파도타기
찬란한 사치
쉼표로 머무는 시간
당신이 그런 것처럼
장인어른의 눈물
미혼모를 돌보는 은희에게
문철이 아빠
엄마의 유언
나는 사랑하며 살고 있을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산다는 것은 때때로 깃을 잘리는 일이다. 나도 그렇고, 많은 이들이 지금도 아픔에 베인 채 낫지 않은 상처를 간직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삶에 경외감을 느끼는 것은 그 아픔들이 늘 새로운 날개를 건네주기 때문이다."_ 서문 중에서
단순한 위로를 넘어 영혼을 어루만지는 글이 바로 이런 걸까. 담담하게 주어지기에 도리어 마음을 저미어오지만, 마냥 슬프거나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문장으로 가득한 책이다. 삶은 누구에게나 힘들지만, 모두가 이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묵직하게 주어진 인생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는 모든 청년에게 기꺼이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 에디터 추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