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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노벨상 과학자가 평생 붙잡은 질문)

알렉시스 카렐 (지은이)
페이지2(page2)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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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이란 무엇인가 (노벨상 과학자가 평생 붙잡은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9851954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6-03-25

책 소개

“현대 문명은 인간을 멍청하고 나약하게 만드는 ‘거대한 사육장’이다.” 알렉시스 카렐의 『인간이란 무엇인가』는 출간 당시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가장 매혹적이고도 위험한 문제적 고전이다.
노벨상 수상자가 남긴 인류를 향한 최후의 경고

“당신은 인간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가축으로 사육되고 있는가?”
이 책은 100년 전에 쓰였지만,
마치 오늘날을 위해 쓰인 것처럼 느껴진다._ajeet(아마존 독자)

★★★★★ 찬사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온 최고의 화제작
★★★★★ 노벨상 수상자 알렉시스 카렐의 인간 보고서
★★★★★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파격적 금서


매일 아침 거울을 본다. 심장이 뛰는 걸 느낀다. 기쁘고 슬프고 화가 난다. 그런데 이상하다.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는 화성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고 AI를 비서처럼 사용하면서도, 정작 친숙한 존재인 ‘나’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는 것투성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알렉시스 카렐은 이 의문을 평생 품어왔고, 그렇게 이 책이 탄생했다.

알렉시스 카렐은 당대 최고의 의학자였다. 혈관을 꿰매고 장기를 이식하는 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했으며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그는 깨달았다. 인간을 심장, 간, 폐라는 부품의 집합체로만 보는 현대 의학이 정작 ‘인간이라는 거대한 신비’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책에서 카렐은 인간을 ‘몸과 정신이 분리되지 않는 하나의 유기적 존재’로 바라본다. 인간의 생리적 구조, 감정, 사고, 사회적 관계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존재를 형성한다. 따라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학과 생물학뿐 아니라 심리학, 철학, 사회적 맥락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이 만든 문명 속에서
길을 잃은 유일한 동물이다.”

지금 우리가 이 불편한 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


카렐은 산업화와 도시화, 분업화가 인간 본연의 리듬을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짚는다. 효율과 생산성을 위해 설계된 세상에서, 인간의 몸과 정신은 조용히 신호를 보내고 있다. “우리는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문명을 건설했지만, 결과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파괴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기계적인 시간관념, 가공식품, 신체적 편안함이 인간을 퇴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카렐은 현대인이 누리는 안락함이 오히려 인류의 적응력과 강인함을 파괴한다고 일갈한다. 그의 진단은 1930년대에 나왔지만, 스마트폰을 손에 쥔 오늘의 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1. 편안함의 함정: “당신의 몸은 현대 문명에 적응하지 못했다”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방, 클릭 한 번으로 배달되는 음식. 카렐은 이것이 인간의 면역력과 생존 본능을 거세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에어컨과 히터가 완비된 환경에서 우리 몸의 자가 조절 능력은 퇴화하고, 육체적 고통이 사라진 자리에 정신적 공허가 찾아온다. 당뇨, 우울증, 고혈압 등 현대인의 질병은 몸과 정신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오만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은 세포 하나하나가 정신과 연결된 유기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지식의 파편화: “생각하는 힘을 외주 주지 마라”
카렐은 기계가 가질 수 없는 인간만의 ‘비합리적 의지’와 ‘직관’이 세상을 바꾼다고 말한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가짜 지식’에 길들여진 뇌는 점차 직관을 잃어간다. 인간의 지성은 이를 활용하려는 노력과 고통을 통해서만 단단해진다.

3. 도파민의 노예: “쾌락에 절여진 뇌를 위한 지적 디톡스”
즉각적인 쾌락에 길들여진 뇌는 브레인 포그와 주의력 결핍을 낳는다. 카렐은 현대 문명이 제공하는 ‘끝없는 쾌락’의 민낯을 가차 없이 드러낸다. 그는 우리가 다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불편함과 자연의 리듬, 그리고 신체와 정신의 통합적 단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효율성과 진보가 인간성을 대체해 버린 지금,
반드시 다시 읽어야 할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고전


오늘날 우리는 기술 발전과 AI 등을 통해 과학 기술의 편리함을 누구보다 쉽게 누리고 있지만, 정작 인간 존재의 고유성은 희미해지고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는 이러한 질문의 출발점으로 돌아가 인간이라는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우리를 인간이라는 미지의 대륙으로 안내하며, 우리가 잃어버린 잠재력을 일깨워 준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알림에 쫓기며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에게 카렐의 질문은 깊은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을 선물한다.

고전은 시대를 넘어 질문을 남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는 인간을 이해하려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한 과학자가 던진 근본적인 질문은 오늘의 독자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인간, 그 미지의 존재
인간이란 무엇인가 | 우리가 자신에 대해 모르는 이유 | 과학이 바꾼 인간의 생활 환경 | 과학의 발전은 행복을 가져왔을까 | 현대 문명은 인간에게 적합하지 않다 | ‘인간 과학’의 필연성

2장. 인간 과학
분할된 인간과 잃어버린 전체 |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인간에 대한 진정한 연구의 필요성 | 전문화를 넘어선 통합적 인간 과학의 모색 | 비교 실험이 불가능한 인간 과학 | 불완전한 지식에서 실질적인 인간학으로

3장. 육체와 생리적 활동
인간은 내부와 외부에 동시에 존재한다 | 질병의 징후는 얼굴에 이미 드러나 있다 | 밖으로는 피부, 안으로는 점막 | 살아 있는 육체의 내부 구조 | 몸속을 돌아다니는 혈액과 림프액의 역할 | 생명 유지를 위한 기초 대사 | 혈액이 만드는 정교한 생존 시스템 | 인간은 영양 처리 과정 그 자체다 |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관과 차이점 | 신경계, 뇌의 구조부터 몸을 움직이기까지 | 의지의 통제를 벗어난 자율 신경계의 세계 | 육체의 단순성과 복잡성 | 조립된 기계와 분열하는 생명의 본질적 차이 | 위대한 인간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 전염병의 시대에서 퇴행의 시대로

4장. 정신 활동
육체와 영혼이라는 허구의 경계 | 지능의 두 얼굴, 논리와 직관 | 문명을 지탱하는 도덕관념 | 미적 감각,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힘 | 종교심과 신비주의 | 불완전한 인간들, 문명을 움직이다 | 정신은 몸을 떠나 존재하지 않는다 | 감정, 의식, 그리고 육체의 비밀스러운 연대 | 사회는 어떻게 인간의 정신을 형성하는가 | 정신 질환은 왜 현대 사회의 병이 되었나

5장. 내면세계의 시간
내면의 시간, 외부의 시간 | 실제 나이와 생리적 나이는 다르다 | 몸에 기록되는 삶의 흔적과 생리적 시간의 본질 | 노화 속도의 차이와 장기별 노화의 불균형 | 젊음에 대한 집착과 그 실패의 역사 | 회춘과 불로장생을 꿈꾸는 인간 | 아이와 어른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 개인의 수명을 넘어선 인류의 시간 |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인간의 형태

6장. 적응 기능
연약한 물질로 강철 같은 내구성을 만드는 적응의 힘 | 흔들리지 않는 내면세계의 리듬 | 부분은 전체를 알고 있다 | 손상 부위를 재생하는 신체의 치유 메커니즘 | 수술은 치유를 거스르지 않는다 | 저항하고 투쟁하는 면역 체계 | 질병 진행 속에 숨은 적응의 논리 | 외부 자극에 적응하는 인간 | 환경이 육체와 정신에 남기는 영구적인 흔적 | 사회는 어떻게 인간을 단련하거나 퇴화시키는가 | 사용하는 만큼 성장하는 몸과 정신의 적응 법칙 | 편리함이 앗아간 현대인의 적응 메커니즘 | 자신을 강인한 인간으로 단련하는 법 | 인간을 발달시키고 보호하는 적응 시스템

7장. 인간과 개인
인간은 없다, 개인만이 존재한다 | 세포와 체액에 새겨진 개인의 흔적 | 유형으로 분류할 수 없는 인간 | 의학이 놓쳐온 질병 너머의 실제 개인 | 타고나는 것 대 환경적인 것 | 유전과 환경 사이에서 형성되는 개인의 운명 | 개인은 어디까지 확장되는가 | 경계를 넘는 인간 | 표준화된 인간, 소멸되는 개인 | 퇴화의 책임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에게 있다

8장. 인간의 재창조
인간은 대리석이자 조각가다 | 양의 폭정, 질의 추방 | 관찰의 과학에서 인간의 과학으로 | 전문가를 넘어선 통합 지성의 필요성 | 현대 문명에 저항하는 소수의 힘 | 위대한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기후·음식·환경, 인간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설계도 | 인간은 불편함 속에서 진화한다 | 인간 형성과 정신적 요인의 관계 | 자연적인 건강과 인위적인 건강 | 문명은 왜 인간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가 | 우주는 인간 안에서 다시 태어난다 | 운명을 다시 쥔 인간에게 남은 선택

저자소개

알렉시스 카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출신의 의사이자 생물학자. 혈관 봉합술과 장기 이식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영국인 데이킨과 창상치료제 카렐-데이킨 용액을 고안하여 부상자 치료에 공헌했다. 현대 외과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그는 록펠러 의학연구소에서 생명 연장과 장기 보존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과학계의 거두로 자리매김했다. 1935년 출간된 그의 대표작 『인간이란 무엇인가Man, the Unknown』는 과학적 데이터와 철학적 사유를 결합하여 현대 문명 속 인간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역작으로,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 지성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파편화된 과학 지식을 넘어 인간을 하나의 통합된 존재로 이해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고찰한 이 책은 출판 이후 2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오늘날까지 독보적인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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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대인의 신경계는 매우 섬세하다. 현대인들은 대도시의 생활 방식과 사무실에 묶인 업무, 사업상의 걱정거리, 심지어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어려움과 고통조차 견뎌내지 못하고 쉽게 무너진다. 어쩌면 위생과 의학, 현대 교육이 이룩한 성과는 우리가 믿어온 것만큼 인간에게 이롭지 않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얼굴은 의식 상태에 따라 끊임없이 형태를 만들어간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은 감정과 욕구, 육체적 갈망과 정신적 열망으로 점점 더 채워진다. 젊은 사람의 아름다운 얼굴은 인간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구조에서 비롯되지만, 노년의 아름다운 얼굴은 극히 드물게, 그 사람의 영혼에서 비롯된다. 인간은 각자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얼굴이라는 표면 위에 세밀하게 새겨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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