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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렵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렵다

가토 노리히로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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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렵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렵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9117028128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03-20

책 소개

기존 문학계로부터 여전히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억압의 구조'에서 자유롭지 못한 무라카미 하루키. 이 책은 우리가 그를 '스타 작가'로만 인식하는 동안 정작 놓쳐버린 그의 문학의 진정한 면모를 이야기하며 새로운 감상의 전환을 시도한다.

목차

시작하며_ 야구모자를 쓴 문학?

부정성의 행방 1979-1987

1장 획기적인 데뷔작
긍정적인 것을 긍정하는 것
벤야민의 ‘새로운 천사’, 그리고 바람의 노래

2장 싸우는 소설가 | 초기
중국을 향한 눈길
가난한 사람들과 작은 이웃
‘우치게바’로 죽은 사람에 대한 관심

3장 개체의 세게 | 전기
소비사회의 도래
부정성에서 내폐성으로

자석이 작동하지 않는 세계에서 1987-1999

4장 쌍의 세계 | 중기
연애소설의 탄생
역사 기술 쪽으로

5장 시대와의 알력 | 전환기
1995년이 태도 변화
무라카미 하루키, 무장 해제되다

어둠 속으로 1999-2010

6장 아버지 또는 아버지에 준하는 이와의 갈등 | 후기
더 작게, 더 멀리
환유와 이계와 ‘전체적인 유’
아직 다 쓰지 못한 이야기

맺으며_ 거대한 주제와 조그만 주제
후기_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옮긴이 후기_ 버티기 혹은 밀어내기를 넘어서

저자소개

가토 노리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예평론가. 와세다대학 명예교수. 고단샤 논픽션 상, 고바야시 히데오 상 선고위원. 1948년생으로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 데뷔작 〈아메리카의 그늘〉이라는 비평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1997년 신초 학예상을 받았고 1998년 이토세이 문학상 평론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04년 구와바라 다케오 학예상을 받았다. 현대문학, 사상사, 정치, 역사 인식에 대해 폭넓게 발언하고 있으며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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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창가의 토토』『냉정과 열정 사이』『박사가 사랑한 수식』『먼 북소리』『내 남자』『가면 산장 살인 사건』『인어가 잠든 집』『살인의 문』『백야행』『기린의 날개』『다잉 아이』『오해피 데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희망의 끈』『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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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일본 문학계는 그를 배제할 이유가 없어 두 팔 벌려 맞이하려 하지만, 이는 무라카미 작품의 문학적인 힘에 의해 종래의 사고방식과 문학적인 가치 기준이 달라져 일본 문학계 스스로가 변화한 결과가 아니었다. 요컨대 패기를 잃은 일본 문학계 전체가 무라카미 작품의 인기와 상품성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 하겠다. 불만을 품었던 무리들이 투덜거리면서도 승복한 것이다. 이 때문에 무라카미의 작품이 정말 국내외의 다른 고급한 문학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힘이 있는지, 있다면 그것은 어떤 힘인지를 따져보는 문학적 견해의 나눔의 ‘장’, ‘기회’ 또는 그 ‘권위’가 사라지고 말았다.
이는 절반은 비평의 후퇴를 의미한다.
_〈야구모자를 쓴 문학?〉


왜 명백히 재능과 자질 면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능가했으며 《코인로커 베이비스》로 그를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던 무라카미 류가 아니라, 보다 작은 두 번째 태풍이라 받아들여졌던 무라카미 하루키 쪽이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우뚝 선 것인가? 그 연원이 데뷔작에 이미 밝혀져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_〈긍정적인 것을 긍정하는 것


그들은 무라카미가 ‘젊게 치장하고’ 대중적인 인기는 있지만 지식인들과 문학자들 사이에서는 존경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 말은 즉 무라카미의 문학에 부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뜻이다. 아마도 스스로는 자각하고 있지 않겠지만 그들은 1980년을 전후한 시기에 아쿠타가와상 심사위원을 맡았던 일본의 소설가들과 마찬가지로 그 점이 불만이었던 것이다.
_〈벤야민의 ‘새로운 천사’, 그리고 바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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