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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들지 않는다

나는 길들지 않는다

마루야마 겐지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바다출판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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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들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길들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689375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11-14

책 소개

산문집 《나는 길들지 않는다》에서 겐지는 ‘젊음’을 집요하게 문제 삼는다. 여기서 젊음이란 “단순히 육체적인 젊음이나 세포의 건강함, 신체 기능의 탁월함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젊음은 곧 자립이다. 즉 온전히 자신에만 의존해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어느 참새의 위대한 죽음

1장 가족에 길들지 마라
자식은 안전한 보험
아내는 엄마였다
엄마의 폭주를 막아라
배수진을 치고 아내에 맞서라

2장 직장에 길들지 마라
도망치는 인생에는 과거밖에 없다
산 자로 살고 싶다면 자영업에 뛰어들어라
진정한 자신으로 돌아가는 데 농사만 한 것이 없다
타인을 위해 일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직장인이란, 사소한 희망에서 시작해 거대한 절망으로 끝나는 존재

3장 지배자들에 길들지 마라
자유는 거저 얻을 수 없다
아무리 충성해도 노예는 언젠가 버려진다
국가에게 젊은이는 만만한 총알받이
기자들의 정의를 믿지 마라
지배자들이 던지는 당근에 꼬리를 흔들지 마라

4장 목적이 없는 자는 목적이 있는 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품 안의 ‘의존’을 하나하나 떨어내라
담배라는 안이함과 절교해라
체형이 정신을 말해 준다
목적이 없는 자는 목적이 있는 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술이 없었다면 혁명은 거듭되었을 것이다

5장 당신을 구제할 힘은 처음부터 당신에게 있었다
복권은 국가로 향해야 할 분노를 원천 봉쇄한다
안정만큼 지루한 것도 없다
인터넷 세계는 살 곳이 못 된다
영웅을 응원하기 전에 자신을 응원해라
당신을 구제할 힘은 처음부터 당신에게 있었다

6장 누구의 지배도 받지 말고 누구도 지배하지 마라
나는 내면의 반란을 부채질하는 자
누구의 지배도 받지 말고 누구도 지배하지 마라
전진하는 데 최대의 방해물은 나르시시즘
평생을 걸고도 못 쥐는 것이 자립이다
자신을 버린 자와 지킨 자, 두 종류뿐이다

에필로그·자립한 자의 일생

저자소개

마루야마 겐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나가노현 이야마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도쿄의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66년 〈여름의 흐름〉으로 《문학계》 신인상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1968년에 나가노현 아즈미노로 이주했으며, 이후 문단과 선을 긋고 집필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다. 소설 《원숭이의 시집》 《잠들라, 나쁜 아이여》를 냈고, 산문집으로는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길들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울 리 없다》 등이 있다. 사진문집으로는 《초정화전草情花傳》과 동일본대지진 피해지 르포 《목걸이를 풀 때》가 있다. 트위터와 블로그에 쓴 글을 재구성한 《분노하라, 일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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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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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외견상으로도 젊을 뿐만 아니라 몸속 깊은 곳에서 배어 나오는 자립한 젊음을 뽐내는, 멀리서 바라만 봐도 기분이 고양될 정도의 어른이 실제로 존재한다. 평생을 고기잡이에 몸 바친 어부, 나무꾼, 농부, 운동선수, 연예인, 광부, 라면가게 주인, 장인. 주로 이런 사람들 사이에 많이 있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으나, 보통 회사원이나 주부 중에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련과 싸움의 연속이다. 아무리 윤택한 환경에 있는 자라도 시련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인간이란 그렇게 살 운명이다. 그 또한 인간 역시 야생동물의 일원이라는 증거이다. 야생동물이라면, 자신이 지닌 모든 능력을 발휘해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인생의 길을 걸어야 생명은 그 빛을 발하고, 진정한 젊음도 획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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