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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유년시절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전혜진 (옮긴이)
뿌쉬낀하우스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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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년시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70360520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04-30

책 소개

「레프 톨스토이 전집」의 보급판 「톨스토이 클래식」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유년시절』은 톨스토이가 카프카즈에서 군 생활을 하며 발표한 첫 작품으로서, 이후 발표한 『소년시절』, 『청년시절』과 함께 자전소설 3부작으로 불린다.

목차

유년시절
I. 카를 이바느이치 선생
Ⅱ. 엄마
Ⅲ. 아빠
Ⅳ. 수업
Ⅴ. 신들린 예언자
Ⅵ. 사냥 준비
VII. 사냥
VIII. 놀이
IX. 첫사랑 같은 그런 것
X. 나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XI. 서재와 응접실에서의 업무
XII. 그리샤
XIII. 나탈리야 사비쉬나
XIV. 이별
XV. 유년시절
XVI. 시
XVII. 코르나코바 공작부인
XVIII. 이반 이바느이치 공작
XIX. 이빈 형제들
XX. 손님들이 오다
XXI. 마주르카를 추기 전에
XXII. 마주르카
XXIII. 마주르카가 끝난 후
XXIV. 침대에서 나눈 대화
XXV. 편지
XXVI. 시골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XXVII. 슬픔
XXVIII. 마지막 슬픈 기억들

인생 여정의 시작에 선 레프 톨스토이
톨스토이의 『유년시절』 - 25세의 젊은 작가가 세계문학의 판도를 바꾸다 -키릴 야블로치킨
레프 똘스또이 연보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글)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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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교 일반 대학원에서 러시아 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한러전문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회의 통역사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EBS 교육방송 '라디오 러시아어 회화'의 집필과 진행을 맡았으며, 러시아어 교육 방법론 연구와 교재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어 의미론, 교육학, 통번역 관련 논문이 다수 있으며, 저서로는 10여 권 이상의 EBS 라디오 『러시아어 회화 교재』와 『노래로 배우는 러시아어』, 『꿩 먹고 알 먹는 러시아어 첫걸음』, 『초보자를 위한 한국어-러시아 단어장』, 『러시아어 편지 쓰기』, 『프레쉬 러시아어 문법』, 『영어 대조 러시아어 회화』, 『러시아어 회화 사전』, 『교양 러시아어 - 러시아와의 만남』, 『만만한 세계도전 러시아어 첫걸음』 등 다수가 있다. 역서로는 『영화로 배우는 러시아어』, 『소비에트 문학전집』, 『러시아 문화 세미나』, 『러시아 문학 단편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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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년시절에 가졌던 이런 신선함, 평온함, 사랑에 대한 갈망과 믿음의 힘은 과연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최고의 덕목인 순수한 즐거움과 사랑에 대한 끝없는 갈망, 이 두 가지가 삶의 유일한 동인이었던 그 시절보다 더 좋은 시절이 있을까?
그 뜨겁던 기도는 어디로 갔는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인 순수한 감동의 눈물은 어디로 갔는가? 위로의 천사가 날아와 미소 지으며 나의 눈물을 닦아 주었고, 순수한 어린아이의 상상에 달콤한 꿈의 날개를 달아 주었었다.
정녕 삶이 내 가슴에 무거운 흔적을 남긴 것인가? 그래서 그 눈물과 환희의 순간이 나에게서 영원히 떠난 것인가? 진정 추억만이 남은 것인가?


끝없이 순수했던 사랑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그 감정이 표출되지도 공감을 얻지도 못하고 사라져 버린 것을 떠올리니, 슬퍼진다. 어린아이일 때는 그토록 어른이 되려고 애를 쓰다가, 어른이 되어선 왜 그리 자주 어린아이로 돌아가길 바라는 건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세료자와의 관계에서 나는 어린아이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표출하고 싶은 감정을 억누르고 위선적으로 행동하였다. 너무나 간절히 원했지만, 감히 그에게 입을 맞추고, 손을 잡고,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할 용기가 없었다. 심지어 ‘세료자’라는 애칭은 불러본 적조차 없고, 무조건 ‘세르게이’라고 불렀다. 우리 사이는 그랬다. 모든 감성적 표현이란 유아기에 머물러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었으며, 또한 그런 표현을 하는 사람은 아직 ‘아이’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경멸하고, 영원히 경멸할 것이다…. 이제 우정과 사랑 그리고 명예로 가는… 모든 길이 막혀 버린 것이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왜 볼로쟈 형은 모든 사람들이 다 보는 데서 나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신호를 보낸 것일까? 왜 저 못생긴 공작 영애는 내 발을 쳐다본 것일까? 왜 소네츠카는… 예쁘긴 하지만, 이 순간 미소를 짓고 있는 걸까? 왜 아빠는 얼굴이 빨개져서 내 손을 잡았을까? 아빠도 정말 나 때문에 창피했던 걸까? 아, 진짜 끔찍하다! 이 자리 에 엄마가 계셨더라면, 당신의 니콜렌카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지는 않았을 거야…. 나의 상상은 엄마의 다정한 모습을 따라 멀리 날아갔다. 나는 추억했다. 시골집 앞의 초원, 정원의 키 큰 보리수 나무, 맑은 연못과 그 위를 날고 있는 제비, 투명한 흰 구름이 피어나는 푸른 하늘, 향기 나는 신선한 건초 더미… 그리고 무지개 빛의 잔잔한 많은 추억들이 상처받은 내 마음을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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