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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종교미술
· ISBN : 979117036174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6-01-0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존재의 그물망을 엮어낸 사유의 미학 - 성시정 교수 4
“네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네가 있다” - 신하순 교수 7
차례 8
프롤로그 왜 불교사상과 현대미술인가? 14
제1부 사유의 뿌리 24
1) 불교적 세계관 24
1. 연기(緣起)사상과 상호의존성 25
2. 공(空) 사상 32
3. 선(禪) 사상 34
2) 불교와 예술의 만남 39
1. 불교미술의 특징 39
2. 불교와 현대예술 44
제2부 예술과 불교사상의 대화 52
1) 현대 해외미술 56
1. 마크 토비 - 내면의 흐름, 영적 필선 56
2. 아그네스 마틴 - 침묵의 선, 평정의 여백 64
3. 제임스 터렐 - 빛의 명상, 지각의 해탈 71
4. 안도 다다오 - 자연의 건축, 무심의 공간 80
2) 한국 현대미술 88
1. 박생광 - 오방색의 연기, 민중 신앙의 조형 88
2. 성파 스님 - 선미일여의 조형 세계 96
3. 장욱진 ? 단순성 속의 선적 직관 102
4. 정경연 ? 생명의 윤회, 형상의 해체 114
5. 방혜자 - 우주의 빛, 불성의 흔적 119
제3부 나의 작업, 나의 수행 130
1) 내용 134
1. 주제 분석 134
- 연기적 관계성의 시공간 134
- 상호의존적 관계성의 존재론적 표상 143
2. 소재 153
- 연기적 ‘그물망’의 시각적 은유 153
-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성의 중첩 표현 162
- 부재의 공간이 아닌 공(空)과 여백 167
2) 형식 175
1. 구성요소 175
- 격자 형식의 이중 프레임 175
- ‘그물망’의 유기적 형태 178
- 사진을 이용한 표현 187
2. 표현 기법 196
- 한지죽의 무경계 표현 196
- 태우기와 번지기의 사의적 상징성 211
- 못과 목재의 오브제 220
3. 재료 기법 228
- 한지의 가공 228
- 숯의 바탕재 233
- 천연소재 섬유와 실 240
- 아크릴 248
에필로그 256
작가의 말 261
부록 참고문헌 265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가로서 필자는 불교의 연기적 사유를 단지 철학적 탐구의 대상으로만이 아니라, 창작 행위의 내적 원리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필자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그물망, 매듭, 중첩의 구조는 서로 다른 존재와 형상이 상호의존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계적 세계를 시각화하려는 시도이다. 그것은 형식의 문제이자 동시에 수행의 과정이며, 관조와 참여가 교차하는 실천의 장이다. 이 책은 이러한 창작의 경험을 토대로, 불교적 사유가 조형언어로 어떻게 전이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색함으로써 예술과 철학, 사유와 행위가 교차하는 지점을 밝히려는 의도를 지닌다. 나아가 이를 통해 예술이 불교적 세계관 속에서 단지 표현의 결과물이 아니라, 존재를 이해하고 세계와 관계 맺는 하나의 '수행적 실천'으로 자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오늘날 연기 사상은 단순한 종교적 교리를 넘어, 생태학적· 사회적 상호의존성, 그리고 철학적 관계성의 이해와도 맞닿아 있다. 모든 존재가 고립된 개체가 아니라 서로 얽히고 연결된 '관계의 그물망' 속에 있음을 일깨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