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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4

북극 허풍담 4

(지옥의 사제)

요른 릴 (지은이), 지연리 (옮긴이)
열림원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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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북극 허풍담 4 (지옥의 사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7040089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4-25

책 소개

일생 동안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한 작가 요른 릴의 자전 소설이다. 젊은 나이에 그린란드 북동부에 갔다가 북극의 매력에 푹 빠졌던 요른 릴은 그곳에서 무려 16년을 보낸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허풍담’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불린 단편소설들을 써 내려간다.

목차

잘 보존된 시체
목소리를 잃어버린 개
엘 데도 델 디아블로
작은 페데르센
서사시
벼룩
지옥의 사제

저자소개

요른 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자연, 주로 북극을 배경으로 유머와 인간애, 호방한 철학을 담은 독특한 작품을 써온 작가이자 탐험가. 1931년 덴마크 오덴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늘 탐험을 동경하던 그는 19세에 라우게 코크Lauge Koch 박사의 그린란드 북동부 탐사에 참여했다가 그곳의 매력에 흠뻑 빠져 북극 생활을 시작했다. 1년에 한 번 소포와 보급품을 싣고 오는 수송선이 문명 세계와의 유일한 연결 통로인 그린란드 북동부에서 16년을 지내면서, 그곳의 사냥꾼들과 겪은 놀라운 체험,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가 된다는 생각도 없었고, 자신이 세계적 명작을 쓰고 있다는 사실도, '허풍담skrøner'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였다. 하마터면 묻힐 뻔한 그의 걸작들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은 어떤 뻔뻔한 책 장수 덕분이었다. 북극 사냥꾼들에게 장식용 책을 무게로 달아 파는 그가 요른 릴의 원고를 몰래 빼내 출판업자에게 넘겼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작품들이 출간되기 시작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UN을 위해 중동과 파키스탄에서 파견 근무를 했으며, 파푸아 뉴기니, 알래스카 등지를 여행했다. 수마트라 섬을 걸어서 횡단하는 등 그는 여행하는 곳마다 구경꾼이 아니라 원주민으로 살아왔다. 2012년 현재 '해동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작가는 여전히 수시로 그린란드 북동부 지역을 드나들고 있다. 그가 발표한 콩트, 일화집, 단편집, 장편소설 등 40여 권의 책은 대부분 이국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유머러스한 작품들로, 덴마크는 물론 유럽 여러 국가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오랜 세월 널리 읽히고 있다. <북극 허풍담 시리즈>(전 10권, 1974~1996)는 그의 대표작이다. 문명을 등지고 그린란드 북동부에서 살아가는 괴짜 사냥꾼들이 주인공이다. 한편 우스꽝스럽고 한편 애수 띤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편은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연결을 가진다. 그 밖의 작품들로는 『내 아버지들의 집』(1970), 『생을 위한 노래』(1989), 『바다의 어머니를 찾으러 간 소녀』(1972), 『뚱뚱하고 하얀 투안』(1974), 『파란 문』(1982), 『혼란』(1992) 등이 있다. 1995년 덴마크 서적상 황금 월계관상을, 2010년 덴마크 학술원 대상을 받았다. 사진출처 : (c)Gaston Berge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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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북극 허풍담》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버킷리스트》 《유리 갑옷》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TS 노래산문》 외 다양한 도서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고 아름다운 쇼펜하우어의 철학수업>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라무에게 물어봐2_안다는 것에 대하여》《라무에게 물어봐_본다는 것에 대하여》 《사다리》《자루 속 세상》《걱정 많은 새》《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기》 《파란심장》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4년 정헌 메세나 청년 작가상, 2020년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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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뭐든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나은 법이야. 언제나 그렇지.
- 『북극 허풍담 4』 중 「지옥의 사제」에서


사냥꾼들에게서 받은 첫인상을 다시금 확인할 요량으로 그는 눈앞의 얼굴들을 다시 둘러보았다. 검은 머리 빌리암은 난봉꾼이었다. 딱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천박한 파티나 즐기는 음탕한 사내였다. 매스 매슨은 수다스럽고 어리석은 변절자였다. 꺼림칙한 눈빛을 하고서 줄곧 시선을 피하는 걸 보면 흉악범이 분명했다. 백작은 무절제한 생활 탓에 이미 무덤에 들어간 사람과 다름없었다. 누르데데한 뺨과 바짝 마른 몸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볼메르센은 영적으로 매우 가난한 자였다. 내면세계가 너무도 빈약한 그에게는 하느님이 꼭 필요해 보였다. 밸프레드는 알코올의존자였다. 중위는 살인자, 비요르켄은 스스로를 초인이라 여기는 정신병자였으며, 낯짝은 쓸데없이 귀만 얇은 낙오자였다. 그리고 라스릴은, 가엾게도 앞서 열거한 무뢰한들의 꼬임에 빠진 청년이었다.
- 『북극 허풍담 4』 중 「지옥의 사제」에서


그들은 권력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온갖 법칙과 규범은 그들에겐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자질구레한 것들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암암리에 합의된 행동 규범은 존재했고, 모두 그럭저럭 그 규칙을 존중하며 살았다. 물론 예외적인 인물도 있었다. 밸프레드는 봄만 되면 늘 자기방어를 구실 삼아 캐나다에서 날아온 기러기 떼를 향해 총질을 해댔다.
- 『북극 허풍담 4』 중 「벼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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