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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7

북극 허풍담 7

(위험한 여행)

요른 릴 (지은이), 지연리 (옮긴이)
열림원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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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7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북극 허풍담 7 (위험한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7040153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2-17

책 소개

여기, 19세에 그린란드 북동부 탐사에 참여했다가 아예 북극에 눌러앉아버린 한 청년이 있다. 그는 사냥꾼들과 겪은 놀라고 특별한 체험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하고, 묻힐 뻔한 그의 글은 한 책 장수 덕에 세상 빛을 보게 된다.

목차

알리스
여행자들
위험한 여행
라스릴의 대포
러시안룰렛
자유로운 착용자
바람의 썰매

저자소개

요른 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자연, 주로 북극을 배경으로 유머와 인간애, 호방한 철학을 담은 독특한 작품을 써온 작가이자 탐험가. 1931년 덴마크 오덴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늘 탐험을 동경하던 그는 19세에 라우게 코크Lauge Koch 박사의 그린란드 북동부 탐사에 참여했다가 그곳의 매력에 흠뻑 빠져 북극 생활을 시작했다. 1년에 한 번 소포와 보급품을 싣고 오는 수송선이 문명 세계와의 유일한 연결 통로인 그린란드 북동부에서 16년을 지내면서, 그곳의 사냥꾼들과 겪은 놀라운 체험,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가 된다는 생각도 없었고, 자신이 세계적 명작을 쓰고 있다는 사실도, '허풍담skrøner'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였다. 하마터면 묻힐 뻔한 그의 걸작들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은 어떤 뻔뻔한 책 장수 덕분이었다. 북극 사냥꾼들에게 장식용 책을 무게로 달아 파는 그가 요른 릴의 원고를 몰래 빼내 출판업자에게 넘겼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작품들이 출간되기 시작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UN을 위해 중동과 파키스탄에서 파견 근무를 했으며, 파푸아 뉴기니, 알래스카 등지를 여행했다. 수마트라 섬을 걸어서 횡단하는 등 그는 여행하는 곳마다 구경꾼이 아니라 원주민으로 살아왔다. 2012년 현재 '해동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작가는 여전히 수시로 그린란드 북동부 지역을 드나들고 있다. 그가 발표한 콩트, 일화집, 단편집, 장편소설 등 40여 권의 책은 대부분 이국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유머러스한 작품들로, 덴마크는 물론 유럽 여러 국가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오랜 세월 널리 읽히고 있다. <북극 허풍담 시리즈>(전 10권, 1974~1996)는 그의 대표작이다. 문명을 등지고 그린란드 북동부에서 살아가는 괴짜 사냥꾼들이 주인공이다. 한편 우스꽝스럽고 한편 애수 띤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편은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연결을 가진다. 그 밖의 작품들로는 『내 아버지들의 집』(1970), 『생을 위한 노래』(1989), 『바다의 어머니를 찾으러 간 소녀』(1972), 『뚱뚱하고 하얀 투안』(1974), 『파란 문』(1982), 『혼란』(1992) 등이 있다. 1995년 덴마크 서적상 황금 월계관상을, 2010년 덴마크 학술원 대상을 받았다. 사진출처 : (c)Gaston Berge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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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북극 허풍담》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버킷리스트》 《유리 갑옷》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TS 노래산문》 외 다양한 도서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고 아름다운 쇼펜하우어의 철학수업>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라무에게 물어봐2_안다는 것에 대하여》《라무에게 물어봐_본다는 것에 대하여》 《사다리》《자루 속 세상》《걱정 많은 새》《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기》 《파란심장》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4년 정헌 메세나 청년 작가상, 2020년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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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친구는 두꺼운 얼음 위로 3킬로미터 정도를 더 미끄러졌다.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새긴 평행선은 소용돌이치며 내리는 눈발에 지워져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다. 닥터는 바람의 썰매가 지닌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했다. 진정한 뱃사람답게 넬리의 맹렬한 위세를 이용했다. 닥터와 모르텐슨은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항해가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인 까닭이었다. 넬리는 썰매를 전복시키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쪽저쪽 밀고 부딪치며 거침없이 중심점을 옮기고, 사방으로 거친 바람을 토해냈다. 그러나 닥터는 탁월한 조종 능력으로 태풍이 파놓은 여러 함정을 피해갔다. 앞으로 살짝 몸을 굽힌 채, 썰매의 홍예문에 두 발을 각각 고정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커다란 돛을 감시하며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모르텐슨은 조악한 추락 방지용 안전띠 속에서 묵묵히 동료의 곁을 지켰다. 안전띠는 평상시 개를 묶는 데 쓰는 고삐로 만든 것이었다.
- 『북극 허풍담 7』 중 「바람의 썰매」에서


아그네트는 슬슬 무료해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관능적인 꿈들이 그녀의 잠 속을 파고들었고, 그런 날이면 사냥꾼이자 시인인 청년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몇 주 만에 안톤은 빨래처럼 창백해지고 눈가가 거무스레하게 변했다. 아그네트는 안톤의 그러한 변화가 상당히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분명 그녀에 대해 글을 쓰고 있었다. 그것이 그녀의 상상력을 견딜 수 없을 만큼 자극했다. 뭐라고 썼을까? 그녀의 아름다움과 회색빛 커다란 눈, 무용수의 유연한 몸, 붉고 감미로운 입술에 관해? 그를 서서히 번뇌에 빠뜨리는 사랑의 감정과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관해? 틀림없었다. 이 외에는 안톤이 쓸 만한 게 없었다.
- 『북극 허풍담 7』 중 「자유로운 착용자」에서


로이빅은 동물과 다른 방식으로 인간을 사랑했다. 내면이 무너져 영혼이 궁핍해진 사람은 혼자 힘으로 이겨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빌어먹을 일이지만, 로이빅은 그렇게 믿었다.
- 『북극 허풍담 7』 중 「러시안룰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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