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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70433996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
1장 혼돈의 2023년, 지금부터 준비하라
2023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슈를 점검하라 | 오건영
정점의 인플레이션 이후 자산 시장의 향방 | 홍춘욱
순환하는 가치의 패러다임 | 이채원, 정광우
혼돈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기와 기회 | 김영익
2장 불확실성의 시대, 금융 투자 전략
최고의 리서치센터장에게 듣는 2023년 투자 전략 | 서철수, 김학균
2023년 경제 전망과 자산 전략 ‘위험을 기회로 접근하라’ | 김한진
채권 투자의 시대, 자산가들의 비밀 노트 | 박종철
세 파동이 겹치는 2023년, 다시 주목받는 버핏 투자 | 이은택
2023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종목 | 염승환
3장 가치를 높이는 부동산 투자 전략
앞으로 10년을 이끌 불변의 입지 | 이상우
2023년 부동산 전망 및 유형별 투자 전략 | 이동현
정부 정책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투자 전략 | 박합수
강남 아파트를 손에 쥘 수 있는 2023년 경매시장 | 나땅(이소라)
4장 투자를 넘어 자산을 지키는 전략
투자자도 사업가다, 주식농부의 투자 10계명 | 박영옥
평생을 든든하게 주택연금 활용하기 | 최경진
소중한 재산을 지킬 상속·증여의 기술 | 정원준
부록
투자도 삶도 풍요롭게, 문화금융의 세계 | 정현경, 이승행, 윤성욱
젊은 파이어족 22명의 5가지 공통점 | 한정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리해보자. 화폐 공급을 늘린다는 것은 금리를 인하하고 이른바 ‘돈 풀기’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크면 아무리 돈을 풀어도 화폐 가치가 무너져 내리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면 코로나 같은 상황이 찾아와도 돈을 풀어도 된다.
그런데 화폐 가치가 떨어질 거라는,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바뀌면 문제가 생긴다.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경기 부양을 해줄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시중에 돈이 돌지 않아도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23년에 세계 주요 전망기관이 경제성장률을 2022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나는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더 낮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잠재성장률이 너무 빨리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잠재성장률이란 노동, 자본, 생산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다. 1980년대 10%였던 잠재성장률은 지금 2%에서 1% 후반으로 진입했다. 15세에서 64세 인구, 즉 일할 수 있는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잠재성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국의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얼마 전에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나라가 한국이라고 전망을 하기도 했다.
향후 자산 관리에서 꼭 기억해야 할 키워드가 있다. 첫 번째, 2023년 중·하반기 2차 신용 경색 가능성이다. 그러니 부채가 많이 쌓여 있는 중소기업이라든지 건설주 등의 기업에 투자하면 안 된다. 두 번째, 글로벌 분산투자다.
금리가 떨어지면 주식을 조금 사볼 만하다.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은 올라간다. 이런 관점에서 자산 전략을 이야기해보겠다.
지금은 주식 30%, 안전 자산 70%다. 하지만 2023년 중반까지 거꾸로 갈 것이다. 주식 70%, 채권 및 안전 자산 30%로 바꿀 계획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