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70830948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5-07-20
책 소개
목차
서문_ 달라스 윌라드를 기리며
1. 리더들을 부르시는 하나님
2. 선한 목자를 따르라
3. 선한 목자를 따르는 리더들
4. 섬기는 리더십
5. 도덕적 리더십
6. 도덕적 지식
7. 공공선
8. 선한 삶을 조명하다
9. 지식과 교육
10. 경제와 정치
11. 기업
12. 전문직
13. 의사, 변호사, 성직자
14. 우리 하나님의 나라
감사의 글
주
스터디 가이드
찾아보기
책속에서
여기에 우리의 일차적인 과제가 있다. 하나님 나라의 수단과 방법에 대한 대화에 다시 불을 지피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우리 기독교 기관들의 벽을 흘러 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이 인간 실존의 모든 영역에 끼치는 유익과 기적적인 능력을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에게 공히 알려줄 것이다. 물론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인간의 심령 안에 갇히거나 그곳에 제한된다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뜻의 영역만큼이나 넓다. 아무것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결국 막지 못한다. 지옥문조차도 그것을 막지 못한다.
당면한 상황을 감안할 때 먼저 재고해야 할 것이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노력을 가장 잘 집중하여 지금 현재하며 또한 오고 있는 이 실체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그 실체를 언제라도 누릴 수 있게 해주셨다.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은 말 그대로 코앞에, 손 닿는 곳에, 가까이에, 지척에, 바로 우리 앞에, 우리 가운데, 우리 삶의 현장에 있다(마 3:2, 막 1:15, 눅 17:21). 바로 그것을 모든 분야의 사람들—정치 지도자, 교육자, 전문 기업인, 남녀 전업주부들—이 자신의 일터와 삶의 현장에 적용하도록 부름받았다. 우리는 손을 내밀어 즐겁고 힘차게 ‘천국’(‘하나님 나라’를 지칭하는 마태의 표현)의 목덜미를 잡아야 한다(마 11:12). 기꺼이 기성의 규범을 거스르고 하나님과 함께 그분의 모략을 이루어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_‘1. 리더들을 부르시는 하나님’ 중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모략은 이 세상의 인간 나라들—개인 집단과 정부 차원을 망라하여—을 사랑과 정의와 진리로 정복하는 것이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 11:15). 이것이 영원한 실체다. 지금까지 우리가 거듭 탐색한 질문은 이것이다. “어떻게 우리는 최대한 일찍 이 실체에 가장 잘 동참할 수 있는가?”
앞서 말했듯이 하나님의 진리와 지혜를 잘 알고 익히 경험한 지도자, 대변인, 전문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 그리하여 사회의 공적 이슈와 계획과 과정을 책임감 있게 명시적으로 거론해야 한다. 또 그들은 그리스도의 선한 뜻과 사랑을 솔선하여 나타내 보임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방식을 주변에 들여놓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동 목자로서 사람들을 이끄는 방식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대원칙에 준하여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며, 따라서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우리의 책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대중을 이롭게 하는 일을 최대한 열심히 추구하되 삶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정치적·전문적·사회적 이슈들에서 그리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산 위에 있는 동네가 되고, 소금과 빛이 되며, 은혜와 평강의 메신저가 된다. _‘14. 우리 하나님의 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