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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91171010257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맞춤법의 기본 원칙
‘남녀’ ‘여남’ 그것이 문제로다ㅣ두음법칙
‘년도’ ‘연도’ 그때그때 달라요ㅣ두음법칙의 예외
‘인사말’을 할까, ‘인삿말’을 할까?ㅣ사이시옷
‘이오’ ‘이요’ 도대체 어느 것이오?ㅣ~이오/~이요
열심히 해도 ‘~이’ ‘~히’를 구분하기 어렵네ㅣ부사어 ~이/~히
문자언어로 진화한 구개음화 ‘구지’ ‘해도지’ㅣ구개음화
‘~지’와 ‘~치’를 알아야 섭섭지 않다.ㅣ‘하’가 줄어들 때의 표기
‘선봬’는 얼굴 모양이 너무 이상해!ㅣ준말의 표기법
‘아지랑이’인지, ‘아지랭이’인지 아물아물ㅣ‘ㅣ’ 모음 역행동화
‘승락’을 받아야 하나, ‘승낙’을 받아야 하나?ㅣ본음과 속음
제2장 비슷한 말 구분하기
- 각기 다른 의미로 쓰이는 말
‘되’ ‘돼’ 이것만은 알아야 돼ㅣ되/돼
웬 떡을 웬일로 가지고 왔냐?ㅣ웬/왠
틀리든지 말든지 하면 안 돼요ㅣ~든지/~던지
‘안’과 ‘않’도 구분 못 하면 안 돼요ㅣ안/않
오늘로서 이것으로써 너를 끝낸다ㅣ~로서/~로써
‘출산률’ ‘출산율’ 어느 것을 높여야 하나?ㅣ~률/~율
‘꽃에게’ 물을 주나, ‘꽃에’ 물을 주나?ㅣ~에/~에게
‘가르치다’ ‘가리키다’ 제대로 가르쳐 줄게ㅣ가르치다/가리키다
‘결재’ ‘결제’ 밀린 것이 왜 이리 많나?ㅣ결재/결제
‘부문’ ‘부분’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ㅣ부문/부분
‘~데’와 ‘~대’ 그 정말 어렵데ㅣ~데/~대
‘금새’가 얼마인지 ‘금세’ 보고 올게ㅣ금새/금세
‘껍질’과 ‘껍데기’ 어느 것이 더 부드러울까?ㅣ껍질/껍데기
빨리 낳으세요! 뭘?ㅣ낫다/낳다
산 넘어 가니 고개 너머에 마을이 있다ㅣ너머/넘어
바짓단을 늘여야 하나, 늘려야 하나?ㅣ늘이다/늘리다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다ㅣ다르다/틀리다
식욕이 당길까? 땡길까?ㅣ당기다/땡기다
내 덕분이니 남 탓 하지 마라ㅣ탓/덕분/때문
미소를 띠어야 하나, 띄어야 하나?ㅣ띠다/띄다
로또복권을 맞힐까, 맞출까?ㅣ맞추다/맞히다
편지를 부치려고 우표를 붙였다ㅣ부치다/붙이다
‘한창’때가 ‘한참’ 지났다ㅣ한창/한참
배를 조정하지 말고 조종해라ㅣ조정/조종
이 자리를 빌려 지난번 빌린 것에 감사한다ㅣ빌다/빌리다
쫓고 쫓기는 신세가 되지 맙시다ㅣ쫓다/좇다
‘웃옷’ ‘윗옷’ 어느 것을 입어야 하나?ㅣ웃옷/윗옷
‘손톱깎이’로 손톱깎기ㅣ손톱깎이/손톱깎기
제3장 틀리기 쉬운 말 바로 쓰기
- 둘 중 하나는 틀린 말
‘갈께요’에 대해 알려주고 갈게요ㅣ갈게요/갈께요
목이 ‘길다라야’ 하나, ‘기다라야’ 하나?ㅣ길다란/기다란
‘거예요’가 아니에요ㅣ거예요/거에요
‘애띤’ 얼굴은 ‘앳된’ 얼굴로 성형해야ㅣ앳된/애띤
‘나는’ 지난날보다 ‘날으는’ 지난날이 좋다고?ㅣ날으는/나는
김치를 담궈야 맛있나? 담가야 맛있나?ㅣ담궜다/담갔다
며칠이 지나도 ‘몇일’인지 ‘며칠’인지 모르겠다ㅣ몇일/며칠
‘본따야’ 제대로 나오나, ‘본뜨야’ 제대로 나오나?ㅣ본따다/본뜨다
“여자친구랑 2년간 사겼다”면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ㅣ사겨/사귀어
‘삼가하다’를 삼가 주세요ㅣ삼가하다/삼가다
첫눈의 설렘일까, 설레임일까?ㅣ설레이는/설레는
‘나 어떠케’로 알고 있는데 나 어떡해?ㅣ어떠케/어떡해
‘알다시피’ ‘아다시피’가 아니에요ㅣ아다시피/알다시피
‘으례’가 아닌 것 으레 알고 있어요ㅣ으례/으레
선거를 치뤄야 하나, 치러야 하나ㅣ치렀다/치뤘다
‘아니예요’가 아니에요ㅣ아니에요/아니예요
‘모자란’ 잠은 보충 안 해도 된다ㅣ모자란다/모자른다
‘졸리는’ 건지 ‘졸리운’ 건지 가물가물ㅣ졸립다/졸리다
‘오이소배기’ ‘오이소박이’ 어느 것을 먹을까?ㅣ오이소배기/오이소박이
제4장 가급적 피해야 할 표현
자신 없는 김 대리의 별명은 ‘같아요’ㅣ‘~같아요’는 영혼 없는 표현
‘시키지’ 말고 그냥 ‘하세요’ㅣ‘시키다’를 줄여 쓰자
손님보다 돈이 소중한 ‘5만원이세요’ㅣ접대 멘트 “5만원이세요”
내 목의 힘을 당신이 왜 빼나?ㅣ“목에 힘 빼실게요”
‘들’이 많으면 ‘들들들’ 굴러간다ㅣ‘~들’을 줄여 쓰자
‘~의’가 기형적인 말을 만들어낸다ㅣ‘~의’를 줄여 쓰자
영어를 배우면서 입에 밴 말 ‘~중이다’ㅣ‘~중이다’를 줄여 쓰자
‘~에 있어’는 안 있어도 된다ㅣ‘~에 있어’ 남용
‘느낌적인 느낌’은 그냥 느낌일 뿐ㅣ‘~적’을 줄여 쓰자
욕심이 넘쳐서 과한 ‘갖다’ㅣ ‘~를 갖다’ 남용
‘~에 의해’는 대부분 없어도 된다ㅣ‘~에 의해’ 남용
‘~로부터’는 끝나는 지점이 있어야 한다ㅣ‘~로부터’ 남용
제5장 띄어쓰기 한 방에 정복하기
1.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
2. 호칭·고유명사의 띄어쓰기
3. 쓰임새에 따라 띄어쓰기를 달리하는 것들
4. 기타 헷갈리는 띄어쓰기
제6장 외래어 표기법
제7장 복습 문제 풀이 및 정답(총 100문항)
부록 문장 부호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분’은 전체를 이루는 작은 범위 또는 전체를 몇 개로 나눈 것의 하나를 뜻한다. 사과를 세 쪽으로 자르면 나누어진 세 개가 각각 부분이 된다. 사과의 썩은 면적이 있다면 그것은 썩은 부분이다. “썩은 부분을 잘라내고 깎아라”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등처럼 사용된다. ‘부분’의 의미나 용법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문제는 ‘부문’이다. ‘부문’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나눠 놓은 갈래를 뜻한다. 사회과학 부문, 자연과학 부문 등처럼 정해진 기준에 의해 인간이 분류해 놓은 것이다. 문화·예술·학술 등에서 분야를 나누어 놓은 것은 ‘부문’이라 불러야 한다.
--- <부문/부분> 중에서
우리말과 관련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데’와 ‘대’ 구분이다. 가령 “그 사람 곧 결혼한데/결혼한대”라고 할 때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린다는 것이다. 구분은 간단하다. 직접 들은 것이냐,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것이냐로 따지면 된다. ‘~데’는 자신이 직접 보거나 들은 사실을 남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결혼한데”라고 하면 이 사실을 직접 보거나 듣고 전달하는 것이다. ‘~대’는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할 때 쓰인다. 즉 “~결혼한대”라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얘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데/~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