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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7117593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목차
강화 지도
시작하며
강화의 짧은 역사
01 고려궁지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아우르기
02 용흥궁 45- 철종의 잠저, 용흥궁에서 철종의 일생을 생각하다
03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 종교의 토착화를 이룬 성공회 성당
04 강화국수 - 60년을 이어온 강화국수
05 일억조 식당 - 칼칼한 젓국갈비에 순무라
06 갑곶돈대 - 외적의 침략을 최전방에서 맞닥뜨리다
07 갑곶리 탱자나무 - 조선 정부에서 생육 상태를 일일이 관리하던 나무
08 소창체험관 - ‘강화 소창’을 아십니까?
09 강화 작은영화관 - 이제 강화에서도 개봉영화를 본다
10 월곶돈대 - 강화8경, 연미정을 품은 돈대
11 강화 오일장 – 강화 오일장에서 만나요!
12강화미술도서관 -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도서관
13 연미정와이너리 - 강화도 포도로만 와인을 만드는 연미정와이너리
14 강화나들길 – 모든 강화 역사가 강화나들길에 있다
15 계룡돈대에서 망월돈대까지 걷기 - 강화나들길 16코스, 서해 황금들녘길
16 계룡돈대 - 유일하게 축조연대가 표시된 돈대
17 강화 고인돌군을 찾아서 - 선사시대 유적이 강화 곳곳에
18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19 고려산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 고려산이 품은 절집
20 사기리 탱자나무 - 천연기념물 제79호, 400살 된 탱자나무
21 이건창 생가 - 조선 후기의 최고 문장가
22 분오리돈대 -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강화도로
23 큰나무캠프힐 - 강화에는 큰나무캠프힐이 있다
24 전등사 - ‘어둠을 밝힌다’는 뜻을 품은 전등사
25 이규보 선생 묘 - 생활인으로서 고민이 많았던 이규보
26 동검도 채플 - 언제나 열려 있는, 주인 없는 집
27 동검도 - 조선시대 바닷길 동쪽 검문소
28 DRFA 365 동검도 예술극장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관
29 금풍양조장 - 멋있는 술을 빚는, 멋있는 공간 금풍양조장
30 평화전망대 - 북한땅과 가장 가까운 거리는 1.8km
31 강화역사박물관 - 강화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
32 강화자연사박물관 - 강화는 갯벌을 비롯해 천혜의 보고
33 해태가 사는 집 - 해태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상상 속 동물
34 광성보 -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35 용당돈대 - 한복판에 상수리나무가 자라는 돈대
36 바람숲그림책도서관 - 판타지 세상이 열리는 곳, 바람숲그림책도서관
37 석주 권선생 유허비 -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꼿꼿한 선비, 석주 권필
38 화문석문화관 - 왕골골예의 산실, 화문석문화관
39 지척은 은행나무 - 지척에 두고 서로 바라만 보는, 800살 된 은행나무
40 교동 대룡시장 - 70년 시간이 그대로 멈춘 곳
41 박두성 생가 - 훈맹정음 창안자, 박두성 생가를 찾아가는 길
42 망향대, 무학리 은행나무 -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북한땅
43 교동옥수수 - 강화 교동옥수수를 아십니까?
44 보문사 - 해수관음의 성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45 강화천문과학관 - 별을 보면서 하늘의 이야기를 들어요!
참고 자료
강화도 연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은 적성에 맞았고 나름 재미있었지만 넓은 편집국 안에서는 늘 소외됐다. 원하지 않는 계약직으로 주변을 겉돌면서 사는 삶이 무척 지루하고 불편했다. 잘 맞지 않는 톱니바퀴에 올라타 삐거덕거리면서 살았다. 그때 숨통이 필요했다. 일상에서 돌파구가 절실했다. 그래서 선택한 게 나들이. 쉬는 날이면 어디론가 바람을 쏘여야 일주일을 살 수 있었다. 그 숨통은 바로 강화 나들이였다.
_시작하며
계룡돈대처럼 멋진 돈대가 강화에는 54개 있다. 해안선 100km를 따라 약 2km에 하나씩 있다. 예전 단위로 보면, 5리에 하나씩 있는 셈이다. 돈대는 간단히 해안초소라고 볼 수 있다. 적이 들어오는지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해안가 언덕에 설치했다. 이 돈대들은 대부분 조선 숙종 때 지어졌다. 속종 5년에 윤이제가 김석주의 명령을 받아 경상도 군위의 어영군 8천여 명을 동원해 쌓았다. 돈대 54개 가운데에는 군부대 안에 있어서 살펴보기 힘든 곳도 있고, 흔적을 겨우 찾거나 아예 없어진 곳도 있다. 하지만 대개는 살펴볼 수 있으니 목표를 세우고 하루에 두어 개씩 가 보는 것도 좋다.
_강화도의 짧은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