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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7117838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제1장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1. 되짚어 보는 등교 거부의 역사
등교 거부의 이유가 설명 가능했던 시기 / 설명할 수 없는 등교 거부의 출현 / 등교 거부의 다양화·모호화 / 어떤 아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등교 거부
2. 등교를 자극하지 않고 편하게 쉬게 하는 것은 왜 효과적인가?
강한 등교 압박에 노출되었던 등교 거부 아이들 / ‘등교에 대한 압박을 주지 말고 편안히 쉬게 하자’라는 방침 / ‘학교는 가야 한다’와 상반되는 감정을 억누르는 아이들 / 악영향을 끼치는 억눌린 감정 / ‘등교 자극을 주지 않고 편하게 쉬게 한다’라는 방침의 유효성 / ‘학교는 꼭 가야 한다’라는 가치관의 의의와 그 변화 / 의미가 없는 방침은 아니지만
3. 기존 접근 방식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사례의 출현
기존의 등교 거부 지원에서 중요한 것 / 기존의 접근 방식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등교 거부의 출현 / 이 책에서 목표로 하는 것
칼럼 등교 거부는 왜 늘어나는가?
제2장 세상은 ‘나’를 반대할 수 있다
1.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참지 못하는 아이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강렬한 거부감 /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수용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 / 관계성 안에서 불쾌감을 받아들여 가는 것 / ‘세상의 반대’를 적게 경험한 아이들
2. ‘세상의 반대’ 역할을 하지 않는 어른들
‘세상의 반대’를 외주화하는 부모 / 아이의 현실을 가공하는 부모 / 아이의 환경을 조작하는 부모 / 부정적인 관계는 감추고 사이좋음을 내세운 부모 / 반대할 줄 모르는 교사
3. 부정적인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들
나한테 체크 표시(√) 하지 마 / 부정적인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특징 / 배움의 전제는 미숙함에 대한 부전감 / 현실의 나보다 더 나은 ‘완벽한 자아상’ /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좌절감
4. 학교에서 볼 수 있는 구체적인 부적응의 유형
과도하게 환경에 적응하려는 아이들 / 다른 아이가 혼나는 것이 무서워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 / 타인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과 끊임없는 자기 부정 / 불편한 상황을 조작하는 아이 / 자녀의 문제를 감당하지 못하는 부모의 반응
칼럼 반항기는 필요한가?
제3장 아이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는 사회
1. 무엇이 아이들의 부적응을 발생시키는가?
‘자기애’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이유 / 기존 가설과의 차이점 / 사회적 배경이 아이들의 부적응을 발생시킬 가능성
2. 아이를 불쾌하게 할 수 없는 사회
학교가 변화한다는 것의 의미 / 불필요한 불쾌감과 성장을 위한 불쾌감 / 변질되고 있는 ‘칭찬으로 키우기’ /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 학교와 가정으로 스며드는 사회 풍조
3. 바깥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것에 대한 거부감
제멋대로가 허용되지 않는 바깥세상 / ‘바깥세상과 조화를 이룰 생각이 없다’라는 마인드 / 개성이란 타인과의 관계에서 배어 나오는 것 / 온리 원과 원 오브 뎀
4. 외벌적인 풍조가 미치는 영향
‘부끄럽다’에서 ‘두렵다’로 바뀌다 / 타인을 탓하는 태도로 살아간다는 것 / 자유와 책임의 연동성 배우기
칼럼 누구의 문제일까?
제4장 ‘부정적인 나’를 받아들인다는 것
1. ‘부정적인 나’ 받아들이기
꼭 생각해야 할 지원의 목표 / ‘부정적인 나’와 마주하기 / ‘부정적인 나’를 마주 하게 하기 위한 요점 / 효과적으로 마주하게 하는 방식은 기간이 한정된다
2. 부모 자식 관계를 바탕으로 한 접근
근간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 자녀에 대한 부모의 가치관을 확인한다 / 부모의 올바른 인식이 관건 / 버팀목으로서의 어리광 / 어리광과 어리광이 아닌 것 / 버팀목이 되어주는 안전한 대화
3. 자신과 관계 맺는 법
상담을 받는다는 것 / 상담에서 자신과 관계 맺는 법
4. 학교와의 관계가 틀어지기 쉬운 부모의 특징
어떤 사례를 예로 들고 있는가 / 학교와의 교류에서 볼 수 있는 유형별 특징 / 학교에서의 대응 / 경과와 예후에 대해서
칼럼 ‘너 메시지’와 ‘나 메시지’
제5장 내 아이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
1. 기타 부적응과의 관계
기존의 등교 거부 / 게임에 빠진 아이 / 발달장애와 변별하기 / 신체 증상과의 관련성
2. 지원의 함정 및 예방법
놓치기 쉬운 함정 /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예방의 예시/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예방의 예시
3.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들
아이들에게 관여하는 어른들 / ‘누가 지원을 이행하는가’라는 시점
칼럼 학교 상담사는 무슨 일을 하는가
마치며
인용문헌 및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아이를 ‘칭찬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칭찬’이라는 접근법이 만능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합니다. 저는 종종 부모님들에게 “칭찬해서 성장시킬 수 있는 일이 있는가 하면 칭찬해서 안 되는 일도 있다”, “적절한 꾸지람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를 잘 꾸짖음으로써 부적응이나 문제 행동이 개선된 사례도 다수 경험했습니다.
【시작하며】
공부도 잘하고, 교우관계에서도 나름대로 잘 적응했지만, 마음속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어 학교에 대해 강렬한 불안을 느끼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안전한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다’라고 하는 무의식적인 욕구를 일으켜 학교에 갈 수 없다는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되짚어 보는 등교 거부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