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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지구
· ISBN : 9791171179480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12-11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영원할 것처럼 지구를 소비하는 당신에게
1부 이토록 파괴적인 인간의 시대
하나의 종이 추동하는 이례적인 지질시대
세계 과학자들이 밝힌 인류세의 증거들
지금 우리는 인류세 한가운데 있다
Q/A 묻고 답하기
2부 기후가 변하면 모든 것이 바뀐다
인간이 만든 최악의 기후위기
유라시아의 역사를 뒤흔든 기후
홀로세 후기 기후변화가 한반도에 미친 영향
티핑 포인트를 넘지 않으려면
Q/A 묻고 답하기
3부 여섯 번째 대멸종, 지구가 다시 리셋되기 전에
생태계 위기, 지구의 붕괴 조짐이 보인다
파괴되는 산림, 황폐화하는 지구
이미 여섯 번째 대멸종은 진행 중
Q/A 묻고 답하기
4부 지구의 폭군이 될 것인가, 구원자가 될 것인가
거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하여
인류세를 상징하는 4가지 문제와 9가지 행성 경계
오직 인간만이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오만함의 인류세에서 겸허함의 인류세로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우리는 스스로 파괴한 지구와 화해할 수 있을까?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유념해야 하는 사실이 있다. 인류에게 닥친 전 지구적 환경문제 가운데 기후위기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맞지만, 이것만 막아서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류세’는 기후위기를 포함한 모든 환경문제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한다.
【들어가는 글 | 영원할 것처럼 지구를 소비하는 당신에게 】
지질학자들이 지질시대를 나눌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이 층서학적인 변화다. 즉, 동시대에 생지화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전 세계의 여러 퇴적층에서 뚜렷하게 관찰될 때 그 층을 기준으로 지질시대를 구분한다. 1960년대에 방사성 낙진 농도가 상승하는 것도 전 세계 여러 곳에서 확인되므로 학계에서 이를 층서 근거로 받아들일 여지는 충분하다. 일단 20세기 중반의 방사성 낙진층을 앞세운 대가속 시대는 지질시대의 시작으로 층서학적인 변화를 강조하는 학계의 까다로운 조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1부 | 이토록 파괴적인 인간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