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존재는 이미 아름답다

프롤로그 | 존재의 이유를 외치는 시인의 노트
들어가는 글 | 시인의 노트가 태어난 이유

1부 기억과 손끝에서 피는 사랑
손
멈춰 선 우산
남겨진 피아노
기억의 끈을 묶다
아무도 없다
오래된 지갑 속 입술
그런 바닥
꿈의 관계
무지
봄비
빈 의자 앞에서

2부 존재와 자아, 깎여나간 자리에서
덜어냄
콜라병 존재론
흐름 속에 머문 하루
길들이는 삶
흘러가는 것들 속에서
Someday, Somewhere
어제를 걷는다
멀어져야 보이는 것들

3부 사랑, 이름 없이 흐르는 것들
그런 소중한 사람
님
어루만짐
향기
외로움
친구
석양이 붉은 이유
우리에게 남은 시간
식은 사랑 후에야
미안함으로 남은 사랑
그 따스한 눈빛 그리고 그 손 잡음
너를 만나고
한 장만 찍자
부탁
여전히 아침은 온다
입 안의 온도
귓가에 남은 것들
빛은 거기까지였다

4부 상실 이후에도 남아 있는 것들
닫힌 문
나는 문 앞에 서 있다
그루터기의 속삭임
맨발로 돌아온 날
아버지의 손
흐름
젖은 미소
선택 받은 기적
열흘의 약속
이제 기억이 되어
선물
미로

5부 기도, 유언, 숨
소금의 유언
빛의 유언
숨의 유언
그분의 열두 숨결
누군가를 위한 손 모음
내가 빛나는 이유
버티는 겨울을 밀어내다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
그것이 기도이다
순종

6부 존재의 선언과 너에게 건네는 한 줄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들 1
나들 2
돌담 사이 나의 이야기
교향의 바다
끝없는 도전
느낌으로 오는 아침
대지
나는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
숨은 부름
존재의 끝에서 건네는 한 줄

나가는 글 | 시가 한 송이 꽃이 되기까지 _ 아버지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