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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큰글자도서]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우리는 어떻게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는가)

정회옥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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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우리는 어떻게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7171477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5-08-10

책 소개

시대·공간·인종을 넘어 반복되는 차별의 구조를 새롭게 보여주는 책. 다문화와 소수자 문화를 연구하는 정치학자 정회옥은 우리가 누리는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차별적인 구조 위에서 세워졌는지 분석한다.

목차

프롤로그 | 차별로 이득 보는 사회

1장 돌봄으로 이득 보는 사회
첫 번째 짝꿍: 조선족 간병인 × 한국인 파독 간호사

2장 이주노동자로 이득 보는 사회
두 번째 짝꿍: 동남아 이주노동자 × 하와이로 간 조선인

3장 학살로 이득 보는 사회
세 번째 짝꿍: 배화사건의 중국인 × 관동대지진의 조선인

4장 정화로 이득 보는 사회
네 번째 짝꿍: 한국의 형제복지원 원생들 × 유럽의 차별받는 집시들

5장 낙인으로 이득 보는 사회
다섯 번째 짝꿍: 한국의 한센병 환자들 × 미국의 에이즈 감염인들

6장 여성혐오로 이득 보는 사회
여섯 번째 짝꿍: 한국의 여성들 ×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

에필로그 | 천천히 걸어도 되는 사회

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정회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정치외교학과 교수. ‘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소수자 정치론’ 등을 강의하며 인권, 차별, 사회 통합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시 명예시장(이민·이주 노동 분야), 이민정책연구원 이사,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의견수렴조정 전문위 위원, 재외동포청 자체평가위원, 경실련 정치개혁위원 등을 맡아 정책 현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특위 위원장, 법무부 외국인 장기보호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 선거기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아시아인이라는 이유》 《한 번은 불러보았다》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통해 차별과 사회 통합 문제를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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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목적은 차별로 이득 보는 사람들을 가해자로 지목해서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구조와 제도가 아니라, 개인에 주목하는 것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다수자에 속했다는 이유로 사회와 제도가 가져다주는 ‘차별 이익’의 수혜자가 된다. 우리나라 사례든지, 외국 사례든지 공통적으로 이득 보는 집단이 존재한다. 국가와 사회구조 그리고 권력을 잡은 자들은 차별의 대가로 평온하게 일상을 이어가며, 더 많은 부와 권력을 얻는다.
_1장 돌봄으로 이득 보는 사회


우리 사회는 서서히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증가하고, 돌봄을 수행할 사람은 줄어든, 돌봄 결핍의 시대로 전환되었다. 이제 가족 내 여성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돌봄은 더 이상 작동하기 힘들며, 돌봄을 수행할 대체 노동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중략)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조선족 여성 이주노동자는 어느새 가장 중요한 돌봄노동자 집단이 되었다. _1장 돌봄으로 이득 보는 사회


우리는 한국전쟁 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노동력을 밖으로 보내던 국가였다. 그러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외국으로부터 노동력을 받아들이는 이입국이 되었다. 돌봄노동 역시, 불과 반세기 전에는 우리가 차별받는 돌봄노동자였다면, 이제는 중국동포 이주노동자들이 우리를 대신하고 있다. 파독 간호사 차별로 독일인들이 챙긴 이득을, 이제는 우리가 조선족 간병인을 차별하며 챙기고 있다.
_2장 이주노동자로 이득 보는 사회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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