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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830862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5-02-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삶은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1장 마음에서 솟아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
《데미안》에서 찾은 나 자신
01 내가 알던 세계를 깨고 나와야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_자아
헤세의 글과 만난 융 심리학
지금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일까?
02 나의 가장 어두운 면을 끌어안아라_그림자
그림자는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가장 불쾌한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자세
03 두려움을 이겨 내려면 삶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_사랑
나는 무엇을 두려워했을까?
두려움,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힘
04 마음 깊은 곳에 나를 위한 정원을 가꿔라_내면의 부
내 영혼이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한다
정원을 가꾸고, 책을 읽으며 내면을 돌본 헤세
05 삶이 어둡고 힘들어도 욕하지 마라_운명의 날들
어쩔 수 없는 운명에 흔들리지 마라
내 삶의 답은 이미 나에게 있다
2장 내가 겪는 모든 일이 나를 만든다
《황야의 이리》에서 찾은 시련의 가치
06 고통이 주는 달콤함이 있다_고통
삶이 다채로운 이유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이다
07 인간은 불안하기 때문에 일하고 사랑하며 행동한다_마음
나를 정의 내리지 못해 불안해졌다
욕망을 억제하려 하지 말고 다스려라
08 진실로 고독해졌을 때 처음으로 내 모습을 볼 수 있다_고독
현실을 거부하면서도 현실적이었던 하리 할러
고독의 가장 큰 기쁨은 마음의 자유다
09 인생을 사랑하면 죽음도 사랑하게 된다_삶과 죽음
왜 죽음이 두려울까?
죽음도 삶의 일부다
10 마음에 남은 천진함을 소중히 하라_행복
어떤 일이 있어도 즐겁게 살아라
쉬어라 그리고 기뻐하라
3장 삶은 자신이 빚어내는 작품이다
《싯다르타》에서 찾은 삶의 중심
11 남의 길을 걷고 있는가 나의 길을 걷고 있는가_길
자신에게 이르고자 했던 싯다르타
나는 나로부터 배울 것이다
12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칙과 궤도를 가져야 한다_체험
세상의 평가와 기준은 답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가야 할 길의 방향을 안다
13 삶은 스스로 부여한 만큼만 의미를 갖는다_의미
죽을 만큼 괴로운 절망에 빠진 싯다르타
삶의 무의미에서 벗어나는 법
14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현재뿐이다_시간
시간은 그저 흐를 뿐이다
지금 이 순간만을 살아야 한다
15 비교는 버리고 그 자체로 바라보라_구도
평생 계율을 실천하며 살았던 고빈다의 목마름
마침내 완전한 경지에 오른 싯다르타
4장 내게 주어진 의무는 행복하게 사는 것뿐이다
《유리알 유희》에서 찾은 긍정
16 내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만 따라가라_소명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마음속 욕망에 솔직해지는 용기를 가져라
17 방황하는 길 위에 삶의 의미가 있다_실존
변하지 않는 존재란 없다
모든 삶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18 가장 좋은 것을 얻으려면 마음이란 대가가 필요하다_관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치우치지도 않아야 한다
사랑할 수 있기에 배울 수도 있다
19 명랑함은 절망 속에서 홀로 깨어 있는 존재다_명랑함
더 행복하고 명랑하게 사는 방법
평온함 속에 크고 작은 기쁨이 숨어 있다
20 삶의 길 끝에는 완전한 내가 서 있다_각성
인생은 한 단계씩 밟아 나가며 초월하는 것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성장한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때로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는 편이 좋을 때도 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하고 연연하기 때문이다. 모든 집착은 고통의 원인이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우리가 머물 곳도, 애써 해야 할 일도, 애써 가야 할 곳도 없다.
- ‘삶은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이다’에서
“진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1953년에 쓴 편지>
헤세의 말처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개성에서 가장 좋은 부분과 가장 강한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결코 그것을 부정하거나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욕망보다 이미 자신 안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다움이란 또 다른 거대한 나를 발견하는 작업이다. 나다움이란 자기 안에 무의식에로의 전환이다. 의식 상태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아를 자신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 ‘내가 알던 세계를 깨고 나와야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에서
“실제로 인간이 두려워하는 대상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헤세는 단언했다. 바로 ‘몸을 내던지는 것’이 우리를 두려워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안전했던 모든 것을 뿌리치고 훌쩍 몸을 던지는 것,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순간에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간은 죽을 때까지 미래를 향해 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존재, 즉 ‘기투’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인간은 자신을 넘어서려는 목표를 추구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창조해 나간다. 하지만 목표는 언제나 두려움을 낳는다. 내일이면 모든 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두려움은 아직 살아 보지 못한 불확실한 삶에 대한 감정이다.
- ‘두려움을 이겨 내려면 삶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