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9117213086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4-07-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문해력이란 |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 문해력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 집에서 해보는 리터러시 교육 | 수업을 준비하며
Class 1. 게임: 놀이를 통해 읽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보자
‘게임하는 나’를 돌아봐야 게임 중독을 막는다 | 게임 수업에서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 | 게임 깊이 들여다보기 | ‘게임하는 나’ 돌아보기 | 게임에 대한 사고력 확장 | ○○○의 게임 플랜 | 게임을 활용한 글쓰기 연습 | ○○○의 게임 일기
Class 2. 유튜브·소셜미디어: 디지털 콘텐츠로 문해력과 어휘력 습득하는 법
수업을 준비하며 | 아이들에게 유튜브는 ‘일상’이다 | 유튜브·소셜미디어 수업에서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 | ‘소셜미디어’의 강력한 힘 | 숏폼의 활용 |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 | 유튜브를 활용한 문해력 수업 | 유튜브 글쓰기 연습 | 유튜브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 유튜브 기획서 작성하기
Class 3. 콘텐츠 정보: 많은 콘텐츠 속에서 핵심 정보 분석하기
보고, 듣고, 읽는 것에 의미 붙이기 | 정보 전달 수업에서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 | 정보는 ‘모든 것’이다 | 정보 ‘범람’의 시대 | 정보 전달 플랫폼의 차이점 알아보기 | 재미있게 보되, 생각해보기 | 정보를 활용한 글쓰기 연습 | 정보 분석 워크페이퍼
Class 4. 정보의 오염: 가짜뉴스를 구별하고 정보 선별 능력 기르는 법
정보는 언제나 오염될 수 있다 | 정보의 왜곡 수업에서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 | 고요 속의 외침 | 가짜뉴스는 왜 치명적인가 | 가짜뉴스를 경계하는 법 | 일반뉴스와 가짜뉴스를 구분하는 법 | 비판적으로 정보 읽기 | 정보 왜곡에 대한 글쓰기 연습 | 가짜뉴스 분석 워크페이퍼 | 뉴스 분석 워크페이퍼 | 가짜뉴스 체크리스트
Class 5. 광고: 광고 카피를 활용한 문해력 게임과 글쓰기 연습
광고는 최고의 문해력 교재 | 광고 수업에서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 | 광고 같은 콘텐츠, 콘텐츠 같은 광고 | 시대를 읽어야 하는 광고 | 광고 카피 만들어보기 | 광고 카피 만들기 워크페이퍼 | 광고 ‘공해’ | 광고 홍수 속에서 살아가기 | 광고를 활용한 글쓰기 연습 | 광고 카피 게임 | 선거 포스터 작성해보기
Class 6. 뉴스: 뉴스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문해력의 근본적인 힘이다
뉴스를 알아야 글이 보인다 | 뉴스 수업에서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 | 뉴스가 되는 것, 뉴스가 안 되는 것 | 좋은 뉴스 찾는 법 | 뉴스에서의 사실과 의견 구분 워크페이퍼 | 나쁜 뉴스 찾기 워크페이퍼 |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 뉴스 만들어보기
Class 7. 뉴스 만들어보기: 정보를 직접 생산하여 논리력과 문장력 키우는 법
뉴스는 ‘두괄식’으로 | 뉴스 제작을 위해 필요한 질문 | 좋은 글, 좋은 뉴스 | 기사 작성 워크페이퍼 | 게이트키핑이란
Class 8. 종합 리터러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마인드맵, 논설문 만들어보기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종합 리터러시 | 예시① 기후 변화 | 뉴스 읽기 워크페이퍼 | 정보 수집 워크페이퍼 1 | 기사 작성 워크페이퍼 1 | 예시② 인공지능 | 유튜브 읽기 워크페이퍼 | 정보 수집 워크페이퍼 2 | 기사 작성 워크페이퍼 2
Class 9. 온라인의 위협: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법
온라인상의 위협 | 온라인상의 위협에 대한 질문 | 친구도 때로는 위협이 된다 | 어른도 때로는 위협이 된다 | 아동의 디지털 권리 | ○○○의 디지털 권리선언
나가며
미주
리뷰
책속에서
‘심심한 사과’라는 말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누가 SNS에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어떤 분이 “하나도 안 심심하다!”라는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심심한 사과’와 ‘심심하다’는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심심한 사과’의 ‘심심甚深’은 ‘깊이, 아주 깊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라는 말은 “정말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의미죠. 그런데 “하나도 안 심심하다!”에서 ‘심심’은 ‘할 일이 없어 지루하고 따분하다’라는 뜻입니다.
디지털 시대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디지털 미디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은 중요해지는 반면, 수능과 연계되지 않는 교육을 학교에서 쉽게 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서라도 리터러시 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리터러시 교육은 모든 공부의 ‘기초 체력’이자 ‘코어 근육’이니까요.
아이들에게 “왜 그 게임을 하는 거야?”라고 물어본다면, 게임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질문에 체계적인 답변을 할 수 있다면, 이미 아이는 풍부한 사고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고력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가 부모에게 자신이 즐기는 게임 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다 보면 부모와 자식 간의 정서적교류도 증진됩니다. 이 정서적으로 연결된 끈은 부모가 제시하는 게임 규범에 대한 자녀의 신뢰로 이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