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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도모유키

[큰글자도서] 도모유키

(제1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조두진 (지은이)
한겨레출판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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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도모유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도모유키 (제1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72131210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일본군의 시선으로 정유재란을 재구성한 신선한 역사소설 <도모유키>가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온다. 제1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도모유키>는 정유재란 당시 11개월 동안 순천 인근 산성에 주둔한 일본군 하급 지휘관 다나카 도모유키를 중심으로 일본군의 주둔과 퇴각, 조선 여인 명외와의 사랑을 핍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
1 회오리
2 적의 땅
3 명외
4 비는 자
5 가을비
6 살진 연기
7 이국의 바람
8 갈까마귀
9 조선
10 배신
11 히로시
12 적장
13 나의 적들
14 사랑
15 철군
16 검은 구름
17 귀향
에필로그

작가의 말
개정판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저자소개

조두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자이면서 소설을 쓰는 대표적인 언론인 작가이다. 임진왜란 때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한 일본군 하급 장교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마지막 1년’을 그린 장편소설 『도모유키』로 한겨레 문학상을 받았다. 경북 안동의 400년 전 무덤에서 나온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쓴 장편소설『능소화』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의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여성을 주인공으로, 회사 창사 기념 잔칫날 하루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게임』으로 근로자문학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편소설『몽혼, 유이화,『아버지의 오토바이』『결혼 면허』『북성로의 밤』『미인1941』등과 소설집 『마라토너의 흡연』과 『진실한 고백』을 펴냈다. 텃밭 농사를 오랫동안 지었고 도시농부학교 강사로도 활동했다. 도시농업과 관련한 책『텃밭 가꾸기 대백과』를 펴냈다. 조두진의 소설을 읽으면, 기자이면서 소설가인 사람의 글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를 보는 시선은 날카롭고 문장은 담백하다.『365번째 편지』는 남녀 간의 ‘사랑’을 그의 독특한 시선으로 그린 연작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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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사가 도네의 머리채를 잡아끌었다. 불가마 옆에서 풍로를 돌리던 도네는 윗옷도 입지 못한 채 끌려갔다. 기요이가 무사의 앞을 막고 엎드려 빌었지만 무사는 듣지 않았다.
“나리, 무사 나리, 제발 비옵니다유. 아직 애입니다유, 제 앞가림도 못하는 모자라는 애입니다유. 나리…….”
무사는 엎드려 비는 기요이의 어깨를 발로 밀었다. 도네는 끌려가면서 아버지를 불렀다. 기요이가 무사를 따라가며 빌었고 도네가 울부짖었다.


장꾼들 손에 끌려가던 이치코가 고개를 돌려 도모유키를 보았다. 말하지 않았지만 여동생의 눈은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아버지를 말려달라고, 자신을 내쫓지 말아달라고 빌었다. 도모유키를 그림자처럼 따르던 아이였다. 도모유키는 제 눈에 물기가 돌자 고개를 돌렸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도모유키는 이치코의 절망적인 눈을 잊은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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