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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술꾼들의 모국어

[큰글자도서] 술꾼들의 모국어

권여선 (지은이)
한겨레출판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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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술꾼들의 모국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술꾼들의 모국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2131586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이 삶에 가장 알맞은 소설을 아는 작가’가 2018년 출간한 《오늘 뭐 먹지?》는 저자의 처음이자 유일한 산문집이다. 술과 안주, 음식 등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쓴 이 책은 많은 독자의 ‘맛깔나는 인생 산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후속작을 기다려온 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출간 6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을 선보인다.

목차

들어가는 말_소설가의 미식법

1부 일취월장의 봄

라일락과 순대
만두다운 만두
김밥은 착하다
꽃 중의 꽃 부침개꽃
젓갈과 죽의 마리아주

2부 그렇게 살벌하게 매력적인 걸음으로 여름은 온다

면의 면면
물회, 그것도 특!
땡초의 계절
여름나기 밑반찬 열전

3부 끝없이 달고 달고 다디단 가을의 무지개

냄비국수와 고로케
급식의 온도
가을무 삼단케이크

4부 목에서 손이 나오는 겨울 첫맛

그 국물 그 감자탕
솔푸드 꼬막조림
어묵 한 꼬치의 든든
집밥의 시대

5부 나의 별미 별식

유서 깊은 오징어튀김사
삐득삐득 고등어
명색이 콩가루의 명절상
졌다, 간짜장에게

인터뷰_그의 소설이 맛있는 이유

저자소개

권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첫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지며 초창기 작가생활을 보낸 권여선은 2007년 단편소설 「약콩이 끓는 동안」으로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단편소설 「사랑을 믿다」로 “드러내기보다는 숨김을 통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평과 함께 이상문학상을 받으면서 무명에 가까웠던 작가의 이름을 단번에 평단과 독자에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푸르른 틈새』 이후 십육 년 만에 선보인 두번째 장편소설 『레가토』로 “한국문학에서 기억의 윤리학이 성숙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평을 받으며 2012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세번째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2015년 동리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해나갔다. 소설가로서 꼭 써야겠다고 다짐한 작품인 『레가토』와 『토우의 집』을 쓰고 난 후 현실 속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단편 작업에 매진하며 빛나는 작품 목록을 쌓아올린 작가는 2016년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로 동인문학상을, 2018년 단편소설 「모르는 영역」으로 “특유의 예민한 촉수와 리듬, 문체의 미묘한 힘이 압권”이라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효석문학상을, 2021년 단편소설 「기억의 왈츠」로 김유정문학상을, 2023년 단편소설 「사슴벌레식 문답」으로 김승옥문학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작품세계가 누구와도 다른 독보적인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선명히 증명해냈다. 소설집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아직 멀었다는 말』 『각각의 계절』,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 『레가토』 『토우의 집』 『레몬』, 산문집 『오늘 뭐 먹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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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술꾼이 딱 그렇다. 세상에 맛없는 음식은 많아도 맛없는 안주는 없다. 음식 뒤에 ‘안주’ 자만 붙으면 못 먹을 게 없다.


그렇게 일취월장, 내 입맛은 소주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났다.


김밥은 너그러운 음식이다. 김과 밥만 있으면 나머지 재료는 무엇이어도 상관없다. 김밥은 아름다운 음식이다. 재료의 색깔만 잘 맞추면 이보다 어여쁜 먹거리가 없다. 그래서 김밥에는 꽃놀이와 나들이의 유혹이 배어 있는지 모른다. 지참하기 간단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가 꽃밭을 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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