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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7217401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07-23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Chapter 1. 두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양육
Chapter 2. 부모가 가지는 자기연민의 힘
Chapter 3. 파국적 사고보다 현실적 사고를
Chapter 4. 당신의 존재, 그 자체로 선물
Chapter 5.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질 것
Chapter 6. 나의 안정을 찾아서
Chapter 7. 통제 포기
Chapter 8. 나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삶
Chapter 9. 완벽하게 불완전한 양육
Chapter 10. 여기까지 얻은 것을 앞으로 유지하려면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불안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너무나 벅찬 일입니다. 아동의 불안은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짜증을 잘 내며, 관심과 애정을 갈구하는 아이로 만들기도 하죠. 어쩌면 아이는 당신이 무언가를 통해 그 불안감을 빨리 없애 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아동 불안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보면 어떤 글에서는 건강한 정서적 애착 관계 수립에 실패하면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이의 정서적 애착을 우선으로 생각하라고 일러 주죠. 또 다른 글에서는 아이가 불안해서 짜증을 부리는 것을 무시하고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을 연습하도록 압박하라고 알려줍니다. 대부분의 부모라면 혼란스어울 것이고, 올바르게 이해해야겠다는 생각도 들 것이고, 내 아이에 대한 걱정도 되겠지요. 그러면 결국, 뜻하지 않게 당신도 아이가 경험하고 있는 걱정과 불안의 쳇바퀴를 달리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그렇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본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랐던 모습의 부모, 아이가 필요로 하는 부모가 되는 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것이죠. 불안을 느끼면서도 똑같이 좋은 삶을 사는 인간이 되는 법을 자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여정을요. 처음부터 단박에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시도해 보세요. 실수한다면 그 실수로부터 배우고 다시 한번 해 보면 됩니다. 당신의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본보기는 바로 이런 거죠.
당신의 두뇌에서 자기원망과 판단이 그렇게 쉽게 뿜어져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너무 자주 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 이건 당신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 ‘인간’은 원래 마음의 평화보다 생존을 우선시하도록 되어 있다. 본래 두뇌는 내부적으로든, 외부적으로든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지는 것을 감지했을 때 당신에게 알려 주도록 되어 있다. 불안정하고 어려운 상황에 마주했을 때 빠르게 보호하는 것이 우선인 양육 두뇌는 당신이 스스로를 비롯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해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멀어지기를 희망하며, 자기 비판, 수치심, 자기원망으로 가득 채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