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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72612238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5-11-17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믿음의 틀 깨기: 귀의는 결단이다
· 붓다에게 투항하다
· 견성 체험? 그건 느낌일 뿐
· ‘아!’ 하고 끝나지 않는다
· 해탈로 가는 세 가지 배움
· 주장과 진리를 가르는 칼
· 법은 조작된 환상이다
· 쾌락도 고행도 버려라
· 괴로움은 운명이 아니라 착각
· 세상을 꿰뚫는 세 가지 렌즈
· 감각이 만든 착각의 비밀
2부 도와 덕의 틀 깨기: 8정도는 길이다
· 보는 법이 달라져야 길이 열린다
· 생각이 바뀌면 삶도 바뀐다
· 말이 곧 현실을 만든다
· 업의 진짜 얼굴
· 생활 사용 설명서
· 멈추지 않는 실천의 힘
· 기억의 재설계
· 흔들림 없는 고요
3부 인과의 틀 깨기: 인과와 연기는 다르다
· 괴로움 소멸의 설계도
· 모든 괴로움의 출발점
· 반복되는 습관의 힘
· 이름의 덫
· 감각이 세계의 문을 연다
· 느낌이 존재의 욕망이 되는 순간
· 집착이 존재의 삶을 붙잡는다
· ‘있다’는 그 믿음도 의심하라
· 가장 오래된 환상, 생로병사
4부 교학의 틀 깨기: 길은 실천에서 드러난다
· 삼매에 빠질수록 멀어지는 깨달음
· 머무를 것인가, 벗어날 것인가
· 알고 보면 가짜 해탈
· 마음의 주인은 없다
책을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경전의 번역을 바로잡으며 꼼꼼히 읽어보니 붓다는 그런 믿음을 단 한 번도 요구하지 않았다. 되돌이켜 보면 그저 ‘내가 생각하는 붓다’,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붓다’를 막연히 믿고 따랐을 뿐이었다. 그러니 승려 생활을 몇십 년이나 했으면서도 경전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진정한 귀의도 없었던 것이다.
_「붓다에게 투항하다」 중에서
붓다가 도대체 무엇을 깨달았기에 ‘자신의 깨달음에 이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을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니 이것은 ‘비교할 수 없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하고, 증명될 수 있는 게 바로 진정한 깨달음’이란 뜻이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견성 체험’과는 그 결이 다르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다. ‘견성 체험’은 절대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없다. 그 체험이란 게 각자가 느낀 ‘개인적 느낌일 뿐’이라서 막상 말해보면 비슷한 듯 하나 완전히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_「견성 체험? 그건 느낌일 뿐」 중에서
싯다르타는 스승이 가르친 무소유처정에 도달했음에도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다. 삼매 상태에서는 황홀하고 즐거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나 배가 고파서 삼매에서 나와야만 했다. 삼매에서 나오면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는 서글픈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_「‘아!’ 하고 끝나지 않는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