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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유몽영, 그윽한 꿈 그림자

[큰글자책] 유몽영, 그윽한 꿈 그림자

장조 (지은이), 백승도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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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유몽영, 그윽한 꿈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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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유몽영, 그윽한 꿈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3071423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근현대 중국 문학가 린위탕(林語堂, 임어당)이 탁월한 표현 기법과 미학 의식을 극찬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청나라 문인 장조의 소품 문집이다. 시, 격언, 산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삶의 정취를 총 219칙으로 엮어 담아냈다.

목차

유몽영 1∼219
《유몽영》 발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장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산래(山來)이고, 호는 심재(心齋)다. 청나라 순치(順治) 7년(1650) 안휘성(安徽省) 흡현(?縣)에서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다. 기록에 따르면 그의 선조들은 대대로 관직에 진출해 고관을 지냈으며, 특히 부친은 산동성(山東省) 학도(學道)·감찰어사(監察御史)·시랑(侍郞)·한림관(翰林官) 등 여러 요직을 거쳤다. 시쳇말로 그의 집안은 명실상부 명문거족이었다. 이러한 집안 내력의 영향으로 그도 어렸을 때부터 과거와 관련한 팔고문(八股文)을 익혀 15세 때 이미 박사제자원(博士弟子員)이 되었다. 그러나 그즈음부터 그의 삶은 “적잖은 시련을 겪어 웅대한 뜻이 점차 마모되고 말았다”라고 말할 만큼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의기소침해졌으며, 더불어 관운도 열리지 않아 진사(進士)는커녕 거인(擧人)도 되지 못한 채 겨우 공생(貢生)의 자격을 얻는 데 그쳤다. 하지만 관운과는 별개로 이러한 시련은 오히려 그의 문학적 재능을 꽃피워 아름다운 글을 남기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는 30세를 전후로 약 15년에 걸쳐 《심재요복집(心齋聊復集)》·《화영사(花影詞)》·《필가(筆歌)》·《유몽영(幽夢影)》 등을 펴내며, 장죽파(張竹坡)를 위시한 우동(尤?)·오기(吳綺)·공상임(孔尙任) 등과 같이 당시 문명을 떨치던 저명한 문인들과 널리 교유했다. 이외에 《소대총서(昭代叢書)》 150권과 《단기총서(檀幾叢書)》 50권을 비롯해 명·청대 기문(奇文)을 모은 문언 단편 소설집 《우초신지(虞初新志)》 20권 등의 총서를 편집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운은 젊은 시절에만 그치지 않았다. 50세가 되던 강희(康熙) 38년(1699), 장조는 모종의 정치적 사건에 연관되어 감옥에 갇혔다. 《청사고(?史稿)》에는 이와 관련한 기록이 없어 자세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장조 개인의 기록에 따르면 그 사건은 ‘인간적 배신’에 따른 무고였으며, 그때 받은 배신의 충격은 ‘검(劍)’에 호소할 정도로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장조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완전히 붓을 꺾고 말았고, 이후 그의 삶은 더 이상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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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어느 봄날, 경북 성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 시절은 대구에서 보내고 대학은 서울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다녔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의 삶과 청소년기 이후 대구와 서울이라는 대도시로의 삶의 전환은 양가적이어서 지금도 정서는 도시와 시골을 왔다 갔다 한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왕부지(王夫之) 시론(詩論) 연구(硏究)〉로 석사 학위를, 〈장자(莊子)에서의 진인(眞人)의 담론 방식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는 《도와 로고스》,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 《장파 교수의 중국미학사》, 《문명소사》 등이 있다. 지금은 불교와의 인연을 말미암아 장자와 선종의 심층에 놓인 동양적 사유 구조의 근원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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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경전 읽기로는 겨울이 맞춤하니
정신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기 때문이고
역사책 읽기에는 여름이 알맞으니
낮이 길어 시간 충분하기 때문이며
제자서 읽기에는 가을이 때맞으니
운치가 각별하기 때문이고
문집 읽기에는 봄이 제격이니
생기가 발랄하기 때문이라


15.
젊은이는
모름지기 노인의 식견을 가져야 하고
노인이면
마땅히 젊은이의 포부를 가져야 한다


35.
젊어서 책 읽기는
문틈으로 달 보기요
중년의 책 읽기는
뜰에서 달 보기며
노년의 책 읽기는
누대에 올라 달 즐김과 같다
이 모두 경험의 깊고 얕음이
깨달음의 깊고 얕음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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