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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75491120
· 쪽수 : 578쪽
· 출판일 : 2026-08-3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1부
1977년
1978년
1979년
제2부
'T·K생', 그리고 지명관 선생님을 생각하며'
『지명관일기』 1을 읽고 나서_ 이삼열(李三)
존경하는 지명관 선생님을 회고함_ 안재웅(安載雄)
영원한 T·K생, 확신의 사람, 지 선생님_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은사를 생각하며-지명관 선생님과 나_ 히구치 요코(樋口容子)
〈제비여, 너는 왜 오지 않는가(燕よ お前はなぜ来ないのだ)〉_ 서정완(徐禎完)
나가며(附記)
필자 약력
저자소개
책속에서
9월 8일 목요일 오후 2시 10분
박동선朴東宣 기소장이 발표되었다고 『아사히신문』 보도. 『워싱턴포스트』에는 1962년부터 김종필 CIA 부장 때부터 활약한 흔적을 보여주는 서류까지 복사하여 발표돼 있다. 정일권이가 대사 때 초청장에 박동선 주선이라고 나와 있었다. 더욱이 박이 반공색反共色을 미 정부 주변에 납득시키기 위하여 그때까지 미국 주도 정치인에게 접촉하고 있었던 박동선을 이용하였다는 것이다. 김 목사님은 이것을 박 정권의 반공색을 의심하는 기사라고 보고 있었다. 잘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는지도 모르겠다.
12월 27일 수요일
김대중 씨 추방의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박정희는 취임했다는 것이고. 김대중 씨는 오늘 오전 2시 조금 전에 석방되었다는 것이었다. 국민의 눈이 무서웠던 모양이지. 박 정권을 비판하면서 긴급조치의 철폐,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하였다. 일본에 대해서는 그의 사건에 대한 규명과 그 자신의 원상 복귀를 위하여 노력한다고 하던 공약의 이행을 요구하였다.
9월 22일 토요일 오전
뉴욕에서는 참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이승만 박사와 만나서 이북에 갔다 온 이야기를 들었다. 대對 한국 관계에서는 표면에 나타나지 않고 대 이북 관계에 있어서는 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달라고 하였다. 비난을 받아도 누군가가 해야 하지 않겠는가. 미국에서 어떤 거목巨牧과 함께 이북을 방문하면서 대 이북 관계를 공식화하라고 하였다. 우리 사이에는 동의를 가지고서 말이다. 그리고 중동에 주목하면서 이란처럼 인권을 탄압하는 나라에는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할 수 없는가, 그리고 인권 운동자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없는가, 이런 것을 이 박사가 11월에 중동을 방문할 때 검토해 보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