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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형의 생애와 독립운동

길진형의 생애와 독립운동

김일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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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형의 생애와 독립운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진형의 생애와 독립운동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75980662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6-01-05

책 소개

105인 사건의 젊은 독립운동가 길진형의 짧지만 치열했던 생애를 따라간다. 식민지 법정과 미주 교육운동 현장을 통해 개인의 신념이 어떻게 독립운동으로 이어졌는지 보여준다.

목차

책을 내면서

1장 어린 시절과 학교생활
1. 길진형의 가족사
2. 길진형의 동생들
3. 학생 시기와 결혼
4. 선천 신성중학교의 교사 생활

2장 105인 사건과 수감 생활
1. 105인 사건의 개요
2. 고문은 없는 죄도 만든다
3. 1년 5개월만의 무죄 석방

3장 미국에서의 교육 운동
1. 미국으로 가는 길
2.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 가입
3. 클레어몬트에서의 교육 운동

4장 생애가 끝나도 뜻은 남는다
1. 쓸쓸한 귀국과 마지막
2. 아버지와 동생이 독립의 뜻을 잇다
3. 부인 오순애의 사회 활동

책을 마치며

부록
길천우의 “민족 개량론”
길진형 신문조서(제1회)
길진형 신문조서(제2회)
길진형의 삶과 자취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고 서울장신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서울장신대학교에서 교회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장신대학교 객원교수(NRF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이사, 한국에큐메니컬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교회사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교회 부흥의 선구자 길선주』, 『해방과 기독교-미군정기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공저), 『복음·교회·국가-서울 지역 기독교 인물 연구』(공저), 『1899-1904년 한성 감옥서 수감자들의 기독교 입교에 관한 연구』, 『한국장로교회 신앙고백의 역사』, 『한국장로교회 헌법의 역사』, 『1950년대 한국장로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 『평신도 교회를 세우다-평신도 중심으로 본 한국 기독교사』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평양장로회여자성경신학교의 설립과 운영(1923-1940)」, 「서울 지역 초기 장로교회의 형성과 특징 연구」, 「김정식(金貞植)의 옥중 기독교 입교와 출옥 후 활동」, 「1882년 이수정의 도일(渡日) 과정에 대한 재검토」, 「홍문동교회의 설립과 분열에 관한 연구」, 「대한장로교회 신경의 변천을 통해 본 한국장로교회의 신앙고백에 대한 인식」, 「한국장로교회 동사목사 직제의 기원과 변화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길진형은 1911년 10월 12일에 신성중학교의 동료 교사, 학생들과 함께 ‘데라우치 총독 모살 미수사건(寺內總督謀殺未遂事件)’에 관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일반적으로 ‘105인 사건’으로 부르는 이 사건은 1910년 12월 27일에 압록강 철교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기차를 타고 가던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총독이 잠시 선천역에 하차할 때 암살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기독교 인사들을 체포, 구속한 전형적인 일제의 조작 사건이다. 이 사건에 연루된 389명 중 123명이 기소되었고, 1심 공판에서 105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길선주는 1920년 10월 30일에 경성복심법원 최종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기소된 48명 중 대부분이 3년에서 1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길선주, 박인호, 노헌용, 송진우, 현상윤, 정노식, 김도태, 임규, 안세환, 김지환, 김세환 등 11명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길선주는 체포된 지 1년 8개월 만에 석방되었지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 중에 유일하게 무죄 선고를 받았으므로 독립운동에 소극적이었다는 오해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김인서는, 장대현교회의 담임목사로 기독교의 대표적 목회자인 길선주를 1년 8개월간 미결수로 수감한 후에 무죄 판결한 것은 일제가 그를 매장하려는 모략이며, 선교사들에게 선전 자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변호했다.


신의주(新義州), 선천(宣川)의 동지들과 협동하여 정거장에서 살해하라는 명(命)을 받고 상의하러 온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양준명(梁濬明)이 “그것이 좋겠다, 이곳의 동지들과도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였으며, 나와 옥관빈(玉觀彬)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양준명(梁濬明)이 불러 모았다. 그때 모였던 것은, 황국일(黃菊逸), 김일준(金一濬), 선우혁(鮮于爀), 곽태종(郭泰鍾), 노정관(魯晶瓘), 안준(安濬), 양전백(梁甸伯), 강규찬(姜奎燦), 장시욱(張時郁), 홍성익(洪成益), 이용혁(李龍赫), 김익겸(金益謙), 김극행(金極行), 신효범(申孝範), 강원채(姜轅埰), 이창석(李昌錫), 차균설(車均卨), 주현측(朱賢則) 등은 알고 있다. 김석창(金錫昌)은 왔었던 것 같기도 하고 오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여 생각이 잘 나지 않으나, 아무튼 20명 정도 모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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