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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 수면법

원시인 수면법

(잠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

메레인 판더라르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21세기북스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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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 수면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시인 수면법 (잠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76611022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6-08-26

책 소개

독립출판으로 시작해 입소문만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판권이 수출된 화제의 책. 네덜란드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년간 근무한 수면 치료사 메레인 판더라르가 진화생물학과 수면 과학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한 수면 교양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원시인들의 수면
제2장 잠이란 무엇인가?
제3장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제4장 잠 못 이루는 밤
제5장 원초적인 기본 요소들
제6장 사회적 수면
제7장 자극과 수면
제8장 릴랙스!
제9장 수면을 구성하는 시간들
제10장 생체시계 교란과 밤의 유령들
제11장 수면의 미래
제12장 핵심은 균형이다

부록: 수면 일지
용어 해설
감사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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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메레인 판더라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의 수면 과학자이자 저명한 수면 치료사. 마스트리흐트대학교에서 생물심리학을 전공한 뒤 성격과 수면, 만성 불면증 치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 대학 의과대학의 겸임교수로서 미래의 의료인들을 가르치고 있다. 네덜란드 수면의학센터(Kempenhaeghe)에서 수년간 수면장애 환자들을 치료해 온 베테랑 치료사이자, 20대에 심각한 만성 불면증을 겪었던 환자다. 당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 속에서 방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면 정보와 이론을 정리한 독립 출판물을 펴냈다. 학자 특유의 명쾌하고 검증된 데이터에 유머러스한 필치가 더해진 『원시인 수면법』은 오직 독자들의 폭발적인 찬사와 입소문만으로 자가 출판물로서 이례적인 장기 흥행을 기록했다. 이후 내용을 대폭 보강해 정식으로 출간한 『원시인 수면법』 역시 출간 즉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출간 단 2주 만에 14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2026년 기준 전세계 20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비싼 장비나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원시인의 자연스러운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불면을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열쇠라는그의 지혜는, 현재 전 세계 독자들의 밤을 구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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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과학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과학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느낌의 발견』 『측정의 과학』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경제사』 『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더 좋은 삶은 위한 수학』 『전쟁이 만든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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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을 잘 자는 사람에 대한 정의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밤에 깨어 있는 시간을 견디는 법을 잊어버렸고, 그것을 문제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나는 이런 인식 변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반드시 끊김 없는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만들어 냈다고 본다. 산업사회에서 단절 없는 수면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실제로 내 환자 중 다수는 ‘끊기지 않고 잤다’는 사실을 일종의 개인적 성취로 받아들였다. 이런 ‘성취’에 대한 감정은 현대 수렵채집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원시인류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나는 적절한 수면 시간을 신발 사이즈에 비유하곤 한다. 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큰 신발을 신으면 발에 물집이 생기듯, 침대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도 낮 동안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수면 시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1장에서 말했듯이, 8시간이라는 일반적인 권장 수면 시간은 인간이 본래 자연 상태에서 가졌던 평균적인 수면 패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잠을 (매우) 적게 자는 사람이라면, ‘8시간은 꼭 자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7시간은 부족해’ ‘8시간을 못 자면 병에 걸릴 거야’ ‘수명이 줄어들 거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고, 이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왜 아직도 깨어 있지?’ ‘이러다 내일 망치겠어’ 같은 걱정, 낮잠을 자는 습관, 침대에 너무 오래 머무는 행동 등은 수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또한 우리는 수면을 최대한 통제하려고 하며, 자꾸 시계를 확인하거나 “오늘은 꼭 숙면해야 해”처럼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편안하게 깨어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불면증 환자들이 전형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중 하나는 “오늘 잠을 못 자면 내일 일을 망칠 거야” 같은 것이다. 문제는 뇌가 이러한 생각을 진짜 일어난 일처럼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즉,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일을 망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뇌는 이미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 이런 스트레스는 낮에도, 밤에도 지속되며 불면증을 더 심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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