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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를 추억하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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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더 스크랩 (1980년대를 추억하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501447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4-02-20

책 소개

비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더 스크랩>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원문을 충실하게 반영한 새 번역에 제목과 꼭 닮은 커버재킷을 입은, 한층 알찬 구성이다. 원서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기존 한국어판에 없던 40여 컷의 일러스트도 새로 그려넣었다.

목차

처음에

chapter 1 스크랩

1951년의 파수꾼
덕 치샘의 인생
어째서 섹스가 재미없어졌나?
레지 젝슨과 빌리 조엘, 두 사람이 100만 달러를 버는 방법
<뉴요커>의 소설
늙는다는 건 어떤 것일까
호랑이의 눈.로키.스탤론
스페인의 작고 행복한 마을의 벽화
존 어빙과 부부 불화
뉴욕 재즈클럽 순례
포 헌드레즈의 성쇠
수정구슬과 허수아비 고양이와 이글캡
미국 마라톤 사정
그 사람은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다_보비 베어 편
그 사람은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다_웨인 뉴턴 편
헤르페스_1
헤르페스_2
스티븐.공포.킹
셔츠 이야기
스티븐 킹 & 존 카펜터
독신남
풍만한 새 유방에 관한 고찰
최후의 나치 사냥꾼
정크시대
오디오의 지옥성에 관해
올림픽 유니폼에 관해
경이로운 짐 스미스 협회
샘 토드 군의 실종
레지 잭슨 식의 인생
브리그의 우산
도미니크 던의 교살
달리기를 위한 음악
마이클 잭슨 닮은 사람 쇼_1
마이클 잭슨 닮은 사람 쇼_2
뉴버리 스트리트에 있는 신기한 가게
스크래블 게임
비치발리볼 사정
브레이크댄스 이야기
뉴욕에서 애완동물의 죽음이란
빌.‘고스트 버스터스’.머레이
리처드 브라우티건의 죽음
늦깎이 록 가수
샘 셰퍼드&제시카 랭
ET에게 보낸 편지
말보로 나라로 오세요
중년의 악몽
카렌 카펜터의 죽음
반빙하소설
TV와 먹는 것에 관해
달리는 국회의원
존과 메리
레온 플라이셔의 재기
광견병과 미국너구리
<소피의 선택>과 브루클린 다리
에게해의 이 대 일
그리스의 지붕 없는 극장
<에스콰이어> 오십 주년과 스콧 피츠제럴드 비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스타워즈의 츄바카
하워드 디츠의 생애
ET에게 보낸 편지
말보로 나라로 오세요
중년의 악몽
카렌 카펜터의 죽음
자식의 이름을 지으려면
윈드햄 힐 이야기
아널드 슈워제네거
영화와 팝콘
최악의 도시
사설 교도소
뉴욕 조크
샐럽 워칭
도쿄 커피숍
브라이언 페리 VS 믹 재거
콜라전쟁
짐 르페브르
운석 사냥꾼
에릭 시걸을 얘기하다
미식가 아이스크림
자기치료의 서핑
린다 론스태드가 홀로 자다
묘석털이
제이 맥이너니의 밝은 등불
손 흔드는 부자
식품탐지견

chapter 2 걱정 마세요. 재미있으니까_도쿄 디즈니랜드

chapter 3 올림픽과 별로 관계없는 올림픽 일기

저자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6년 『태엽 감는 새 연대기』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당시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 『1Q84』가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7년 『기사단장 죽이기』, 2023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등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06년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 상, 2009년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photo ⓒ K. Kuri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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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온다 리쿠의 《어제의 세계》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밤의 피크닉》,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T》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연애편지》 《달팽이 식당》 《라이온의 간식》 《반짝반짝 공화국》 《츠바키 문구점》,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멘과 모리》, 무레 요코의 《카모메 식당》, 하라다 히카의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위기 탈출 도감 1, 2》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수요일의 편지》 《종이달》 《배를 엮다》 외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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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 <슬랩스틱>에 나오는 확대 가족 얘기는 아니지만, 미국에는 참으로 많은 클럽이 있어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한두 군데 정도의 클럽에 소속해 있다. 《Encycolopedia of Association》이라는 책에 따르면, 미국에는 알려진 것만도 일만팔천사백십사 개의 클럽이 있다고 한다—라고 해도 그게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알 수 없지만.
특이한 모임을 들어보자면, ‘짐 스미스 협회’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전국의 짐 스미스라는 이름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클럽으로, 일본으로 말하자면 ‘야마다 이치로 클럽’쯤 될 것이다. 회원 수는 현재 일천이백십팔 명으로 모임의 목적은 짐 스미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긍심을 주자는 것이다. 이것은 짐 스미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회장 짐 H. 스미스 주니어 씨는 말한다. “우리의 목표는 전국의 짐 스미스들이 모두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름이 짐 스미스여서 겪는 가장 큰 고충 중 하나는 여행할 때 가명을 쓴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 회장인 짐 스미스 씨처럼 부인 이름이 제인이거나 하면 사태는 더욱 악화된다. 호텔 카운터에서 번번이 이상한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가엾은 얘기다. 그러고 보니 나도 소설을 쓰기 시작했을 무렵, 이름에 대해 여러 사람에게 “아무리 펜네임이어도 좀 그렇지 않아요?”라는 말을 듣고 주눅 들었던 기억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이름 어디가 좀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본명입니다. 죄송합니다.
<경이로운 짐 스미스 협회>에서


나는 일단 자유업자여서 위크데이도 주말도 전혀 관계가 없다. 그래서 요일 감각 없이 매일 그날이 그날 같은 날을 보내게 된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물어도 얼른 대답하지 못한다. 그저 화목토가 쓰레기 버리는 날, 월요일이 이발소 정기휴일이란 것만은 외우고 있어서, 이것이 요일 망각증의 최후 방지책이 되고 있다.
그런데 곤란하게도 내가 ‘자, 오늘은 이발소에나 갈까’라고 생각한 날은 언제나 월요일이다. 일주일은 칠 일이니까 목요일이나 토요일에 이발소에 가고 싶어져도 좋을 텐데, 그렇게는 되지 않고 이발소에 갈 채비를 한 뒤 ‘혹시’ 하고 달력을 보면, 어김없이 월요일이다. 이런 경우 정말 짜증난다. 어째서 이렇게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참 경제적이지 못한 스타일이다.
‘올림픽과 별로 관계없는 올림픽 일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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