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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집

괴담의 집

미쓰다 신조 (지은이), 현정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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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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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괴담의 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5051710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5-07-03

책 소개

호러와 미스터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한일 양국에서 '미쓰다 월드'라 불리는 마니아 층을 형성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미쓰다 신조의 소설로, 작가 자신이 직접 괴담의 수집가이자 해설가로 등장해 집을 배경으로 한 다섯 가지 괴담을 소개한다.

목차

서장

첫 번째 이야기
어머니의 일기 - 저편에서 온다

두 번째 이야기
소년의 이야기 - 이차원(異次元) 저택

막간 1

세 번째 이야기
학생의 체험 - 유령 하이츠

막간 2

네 번째 이야기
셋째 딸의 원고 - 미츠코의 집을 방문하고서

다섯 번째 이야기
노인의 기록 - 어느 쿠루이메(狂女)에 대하여

종장

저자소개

미쓰다 신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나라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에는 출판사에 들어가 호러와 미스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획을 진행했다. 1994년 단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1년에는 첫 장편소설 《기관, 호러 작가가 사는 집》을 출간하며 미스터리 작가로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데뷔 초부터 미스터리와 호러의 절묘한 융합, 특히 본격추리 에 토속적인 괴담을 덧씌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특유의 문체와 세계관, 개성적인 인물들, 미스터리로서의 높은 완성도가 평단과 독자 양쪽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0년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으로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미쓰다 월드’라 불리는 특유의 작품 세계가 열렬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등 명실상부 일본 본격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미쓰다 신조 본인이 등장하는 ‘작가 시리즈’를 비롯해 ‘사상학탐정 시리즈’, ‘도조 겐야 시리즈’, ‘집 시리즈’ 등 다수의 시리즈 작품을 발표했으며, 《노조키메》 《괴담의 집》 《흉가》 《화가》 《우중괴담》 《일곱 명의 술래잡기》 등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만 수십 권에 이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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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다양한 장르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쓰다 신조의 《노조키메》, 《괴담의 집》, 《흉가》, 《화가》, 《우중괴담》, 《일곱 명의 술래잡기》와 《검은 얼굴의 여우》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미아키 스가루의 《3일간의 행복》과 구시키 리우의 《사형에 이르는 병》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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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6월 10일-
오늘의 카나는 텔레비전 뒤편의 틈새에 말을 걸고 있었다.
그저께와 마찬가지로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냐고 물어보니, “키요.”라고 대답했다. 언제부터 친구가 되었느냐고 물어보니, 이사 오고 나서 조금 뒤라는 것을 알았다. 아마도 카나가 혼자서도 즐겁게 놀게 되었을 무렵이 아닐까.
다만 텔레비전 뒤의 어디에 키요가 있느냐고 묻자 “어두운 곳”이라고 말했다. 그 대답에 어쩐지 납득이 갔다.
전에 카나는 냉장고와 찬장 사이를 향해 말을 걸던 적이 있었다. 키요는 분명 그런 어둠 속에 있는 것이겠지.
하지만 어째서 그런 곳에 있는 것일까. 아니, 진짜로 있는 것은 아니다. 카나가 그렇게 상상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카나는 왜 일부러 어두운 곳을 고른 것일까.
_<어머니의 일기 - 저편에서 온다> 중에서


……와레온나였다.
눈처럼 새하얀 무표정한 얼굴에 넓은 이마. 조금 치켜 올라간, 길게 찢어진 두 눈. 작지만 오뚝한 코. 반들반들한 두 뺨. 작지만 기품 있는 입술. 작고 갸름한 턱을 멀리에서도 알아볼 수 있다. 전부 손질되지 않은 머리카락과는 정반대의,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다만 얼굴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삐뚤빼뚤하게 뒤틀린 금이 없었을 경우의 이야기지만.
_<소년의 이야기 - 이차원 저택> 중에서


그때 갑자기, 검은 봉투 같은 것이 스멀스멀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바로 머리에 떠오른 것은 거대한 애벌레의 이미지였다. 그런 것이 존재할 리 없는데도, 검고 포동포동한 거대한 애벌레가 지붕 위를 기어 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설마.
역시나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하이츠의 지붕 위를 뭔가가 조금씩 이동하고 있음은 틀림없다.
살찐 큰 고양이인가.
여기서 간신히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골이니까 너구리나 족제비일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작은 동물이 틀림없을 것이다.
전에 들었던 소리도 저 녀석이 냈을 것이다.
알고 보니 정말 김이 샌다. 나중에 돌이라도 던져서 저것을 쫓아버리자. 그렇게 내가 결심했을 때였다.
스윽, 하고 그것이 일어섰다.
_<학생의 체험 - 유령 하이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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