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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505781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0-05-18
책 소개
목차
펴내는 글 ⇢ 004
프롤로그_교실수업의 소확행, 구글클래스룸 ⇢ 011
Ⅰ. 구글클래스룸 수업 준비 ⇢ 021
구글클래스룸이란? ⇢ 022
구글클래스룸 시작하기 ⇢ 024
1. 수업 개설하기 ⇢ 024
2. 수업 코드 확인하기 ⇢ 025
3. 학생 초대 ⇢ 026
4. 학생 확인 → 027
구글클래스룸 메인 화면 이해하기 ⇢ 028
1. 간단한 공지 또는 자료 공유는 여기!, 스트림(Stream) ⇢ 028
2. 과제 제시는 여기!, 수업(Classwork) ⇢ 030
3. 개설된 반에 속해 있는 학생들 확인은 여기!, 인물(PEOPLE) ⇢ 040
4. 과제별 일괄 점수 확인도 점수 부여도 가능한, 성적(Grade) ⇢ 041
5. 제출된 모든 과제를 일괄적으로 확인할 때는 여기!, 모두보기(View All) ⇢ 042
수업에 사용할 구글 앱 알고 가기 ⇢ 043
1. 개별 혹은 모둠과제 협업 활동의 최고봉, 구글문서(Google Doc) ⇢ 044
2. 심플하면서도 섬세한 구글 슬라이드 for 프레젠테이션 ⇢ 046
3. 평가와 통계의 신, 구글 설문지(Google Form) ⇢ 047
4. 구글 폼이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결과 활용을 위한,
구글 시트(Google Sheet) ⇢ 051
Ⅱ. 구글클래스룸과 교수평기 일체화 ⇢ 053
에드테크로 교수평기일체화 → 054
학생중심수업 ⇢ 059
1. 수업 초반 5분 사로잡는 Bell Ringer ⇢ 060
2. 학습자의 학습 선택권을 지켜주는 “자료(Materials)” ⇢ 070
3. 퀴즈(Quiz)로 학습 집중도 올리기 ⇢ 078
4. 맞춤형 개별 과제 부여(Make a copy for each student) ⇢ 087
5. 협동과 배려 그리고 소통역량 키우는 모둠별 협업 과제(구글문서) ⇢ 093
6. 협동과 배려 그리고 소통역량 키우는 모둠별 협업 과제(구글 슬라이드) ⇢ 101
7. 동영상을 활용한 거꾸로 수업 ⇢ 108
8. 종이 학습지 검사는 이제 그만! e-포트폴리오 ⇢ 115
9. 구글 앱을 종합한 NGO 콘테스트 프로젝트 수업 ⇢ 120
10. 디지털 교수학습자료로 실시한 플라스틱 환경오염 프로젝트 수업 ⇢ 126
배움을 지원하는 과정 평가와 기록 ⇢ 137
11. 구글 폼으로 쪽지시험 보고 점수 바로 확인하기 ⇢ 138
12. 구글 폼으로 시험 문항 반응도 분석하고 피드백하기 ⇢ 142
13. 구글문서로 자기평가하기 ⇢ 148
14. 제출받은 과제 점수 부여하고 학생 확인 “About 성적(Grade)” ⇢ 150
15. 제출받은 구글문서 과제에 피드백하기 ⇢ 153
16. 구글클래스룸 루브릭으로 채점기준 만들고 채점하기 ⇢158
17. 구글폼을 활용한 동료평가 그리고 수업 활동평가 ⇢ 162
18. 배움과 성장을 돕는 Digital 평가 ⇢ 164
19. 구글 시트로 점수 불러와서 수행평가 반영하기 ⇢ 172
20. 구글클래스룸 수업활동과 평가 내용 생기부에 기록해주기 ⇢ 177
Ⅲ. 디지털 앱 “Best 6” 수업에 적용하기 ⇢ 179
1. 학생들의 이해도 확인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다!
수업의 강약 조절을 위한 “Socrative” ⇢ 185
2. 활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포스트 잇 “Padlet” ⇢ 193
3. 믿고 사용하는 동기유발자! 필요한건 스피드! “Kahoot” ⇢198
4. 채점의 수고를 덜어준다! 온라인 형성평가와 결과 확인을 위해
최적화된 “Quizizz” ⇢ 203
5. 퀴즈가 포함된 동영상 활용 수업을 위한 “Edpuzzle” ⇢ 208
6. 빌 게이츠가 후원하는 살만 칸의 “Khan Academy” ⇢ 213
Ⅳ. 교실 밖 구글 앱 사용 ⇢ 219
구글 폼 활용 각종 설문조사 ⇢ 220
구글클래스룸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 227
구글 앱을 활용한 학급 운영 ⇢230
에필로그_수업도 디자인이다 ⇢235
추천글 ⇢ 241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문]
누구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있다. 교사로서 나의 터닝 포인트는 2년 전 미국 파견연수의 경험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교사이지만 동시에 초등학생 자녀 두 명을 둔 엄마였던 나는 가정에서 자리를 비운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6개월 동안의 파견에 대해서는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리고 말았다. 생각한 대로 떠나지 못한다면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로 누군가를 볼모로 삼고 탓을 하며 남은 인생을 불행하게 살 것만 같았다. 가족 모두에게 힘든 6개월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이후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행복하고 감사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결국 많은 우려를 뒤로 하고 연수를 떠났다. 돌이켜보면 인생의 결정적인 한 국면이었던 것 같다.
나 자신을 위해 귀하게 얻은 6개월을 하루도 헛되게 보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면서도 틈나는 대로 많이 보고, 듣고, 해 보려고 기를 쓰고 노력했다. 복귀 후 학교로 돌아가면 더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이 이 시간을 허락해 준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여겼다. 서로 다른 과목이었음에도 우리 팀은 매주 수업 참관이 끝나면 다시 모여 얻게 된 것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가진 것을 두 배, 세 배로 키워갔다.
그래도 여전히 배움에 대한 배고픔은 해소되지 않았고,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를 그 시간들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여기저기 눈을 돌렸다. 미네소타 테솔 2박 3일 학회, 인디애나폴리스의 테솔 학회와 구글 세미나 그리고 시카고 에드테크 Bootcamp! 민주, 소연, 영민 샘이 함께 했기에 더 많이 보고 더 멀리 뛸 수 있었다.
2018년, 학교로 복귀한 후 배우고, 다짐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수업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구글클래스룸을 바탕에 두고 수업과 평가 그리고 기록의 일체화를 이루려고 노력했다. 잘 되지 않을 때는 잠시 멈춰 다시 배우고 적용하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다. 그 부자연스러움은 시행착오로 여겨주시고 널리 양해를 바란다. 지난해보다 올해 더 나아진 것을 보니 아마 내년에는 더 많은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본다.
20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