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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피를 보았다

오카피를 보았다

마리아나 레키 (지은이), 한미희 (옮긴이)
황소자리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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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피를 보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카피를 보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85093703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18-06-25

책 소개

2017년, 출간 직후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와 평론가들의 격찬이 쏟아지고 있는 소설. '현재 활동하는 독일 작가 중 가장 독창적이고 섬세한 이야기꾼'이라 평가받는 마리아나 레키의 세 번째 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9

제1부
목장, 목장 • 14
안경사의 사랑 • 33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육지 포유동물 • 51
페레로 몽 쉐리 • 64
진정한 관심 • 85
레나테와의 섹스는 나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든다 • 96
여기가 아름다운 곳이다 • 109
이달의 직원 • 118
스물아홉 시간 후 • 132

제2부
바깥세상에서 온 사람 • 140
눈을 뜨다 • 152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 174
나는 그저 알래스카가 어떻게 지내는지 듣고 싶었어요 • 201
유통기한 • 217
엘스베트의 시각에서 본 담쟁이덩굴 • 227
펠리치타 • 245
65퍼센트 • 258
바다에서 천 년 • 264
대왕고래의 무거운 심장 • 281
생물발광 현상 • 294
동물은 그런 것을 감지한다 • 303
위를 보세요 • 315
더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 339

제3부
무한히 넓은 곳 • 350
노루를 쫓다 • 375
세상과의 친밀한 관계 • 394
세상을 창조한 사람은 너였다 • 398
하인리히, 마차가 부서지는 것 같아 • 401
오카피 존스토니 • 405
그렇게 여기 누우면 • 408
틀린 말을 하면 물건이 떨어진다 • 414
프레데릭 • 426

에필로그 • 450
감사의 말 • 454
옮긴이의 말 • 455

저자소개

마리아나 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서점 직원 교육과정을 마치고 힐데스하임 대학에서 문화언론학을 공부했다. 단편소설집 《케이크 장식》(2001)과 장편소설 《응급 처치》(2004), 《신사 양복점 여직원》(2010), 《의사가 올 때까지. 면담시간의 이야기들》(2013) 등을 냈다. 현재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2000년 첫 단편소설들로 여성잡지 알레그라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2001년 《케이크 장식》으로 니더작센 문학상과 바이에른 주 장학금을, 2005년 《응급 처치》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주는 문학.작가 부문 젊은 예술가 장려상을 받았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Was man von hier aus sehen kann)’이 원제인 이 소설 《오카피를 보았다》는 2017년 4월 출간되자마자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독자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한 해가 지난 현재까지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 목록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독일 서점 종사자들이 뽑은 ‘자유로운 이가 사랑하는 책’에 선정되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스웨덴, 중국, 헝가리, 터키 등 여러 나라로 판권이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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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홍익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모』, 『그림 형제 동화집』, 『하이디』,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게르버』, 『프란츠 카프카 단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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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젤마가 꿈을 꾼 지 몇 시간이 지난 그 날 아침, 사람들은 모든 길에 살얼음이 언 듯, 아니 바깥뿐 아니라 집안과 주방과 거실에도 살얼음이 언 듯 조심조심 움직였다. 자기 몸이 아주 낯선 듯, 관절 마디마디에 염증이 생긴 듯, 자신이 만지는 모든 물건이 위험한 인화물질인 듯 행동했다. 하루 종일 자신의 인생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고, 가능한 한 타인의 인생도 그렇게 바라보았다.


내면의 목소리들은 몇 년 전부터 젤마에 대한 사랑을 숨기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젤마에게 가는 지금도 당연히 사랑의 진실을 무조건 숨기라고 강력하게 소리쳤다. 이제 은폐의 달인이 되지 않았느냐고, 수십 년 동안 잘 참지 않았느냐고 했다. 사랑을 고백하지 않아서 특별히 좋은 일도 없겠지만 특별히 나쁜 일도 없을 거라고 했다. 결국 그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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