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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나의 30년 친구, 독서회

다정한 나의 30년 친구, 독서회

무카이 가즈미 (지은이), 한정림 (옮긴이)
정은문고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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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나의 30년 친구, 독서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정한 나의 30년 친구, 독서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8515373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독서회에 처음 참가하려는 사람, 독서회를 만들어보려는 사람, 현재 진행 중인 독서회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 사람, 아니면 이 독서회에서 읽은 도서목록을 따라 혼자서 같이 읽어보고 싶은 사람 등이 궁금한 독서회의 모든 것을 담았다.
잊고 있던 고전문학 읽기 감각을 깨워라
고전문학 읽기의 감각이 되살아나고
아련한 독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독서회 지침서이면서 인생살이 지침서

◆ 독서회 지침서이면서 인생살이 지침서

30년 동안의 독서모임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주로 번역가들이 멤버인 독서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저자는 인생을 배운다. 인간관계의 적당한 거리를 알려준 독서회를 처음 소개한 번역가 스승, 독서회에서 만난 T 씨와의 에피소드, 살인범이 된 제자를 찾아가 함께 책을 읽는 선생을 보면서 우리는 알게 된다. 함께 책 읽는 행위란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책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을 구하는 존재임을. 문학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이 독서회의 신조다.

◆ 독서모임이 처음인데요, 어떻게 고르나요?
독서회에 처음 참가하려는 사람, 독서회를 만들어보려는 사람, 현재 진행 중인 독서회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 사람, 아니면 이 독서회에서 읽은 도서목록을 따라 혼자서 읽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궁금한 독서회의 모든 것을 담았다. 30년 동안 번역가가 모인 독서회 활동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독서회, 일본에서 인기 있는 다른 독서회도 참가, 다양한 독서회 경험을 털어놓는다. 특히 부록으로 지금껏 읽은 도서목록을 정리해, 독서회 그 이후 기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 어느새 읽고 싶은 책을 메모하고 있다
마침내 사냥감과 싸움을 시작한다. 적이어야 할 사냥감이 점점 동지가 되어가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함께 싸우는 훌륭한 존재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노인과 사냥감이 나누는 대화는 깊은 맛이 난다. “이렇게 된 이상 누가 누굴 죽이든 마찬가지다.” 산티아고는 청새치와 싸울 뿐만 아니라 청새치를 공격하는 상어 떼마저 쓱쓱 해치운다. 마치 투우사 같다는 감상이 나올 정도였다. 이 인물 대체 어디가 ‘노인’이란 말인가. 훔치고 싶은 문장과 읽고 싶은 고전문학이 가득하다.

◆ 직접 경험해본 ‘독서회의 모든 것’
혼자서 책을 읽고 이야기 세계를 맛보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독서회라는 자리에서 풀어놓으면 생각이 또렷이 정리된다. 괴로운 일이 생겨 우울할 때 글로 써보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찬가지로 독서회에서 자기 생각을 마음껏 이야기하고 나면 돌아오는 길에 신기하게도 기분이 좋아진다. 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아온 것은 책이 있었기 때문이고 독서회가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구성은 ① 독서모임의 참맛 ② 독서모임 잠입기 ③ 도서관 사서로서 학교에서 주최하는 독서모임 ④ 독서모임에서 다루어온 고전문학 ⑤ 번역가가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독서모임의 특징 ⑥ 독서모임 기록의 효용이다. 한마디로 독서 모임의 매력이 응축된 한 권이다.

가끔 나만을 위해 쓰인 책이 아닐까 하는 책과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사람은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그것이 바로 독서회의 참맛이다.

◆ 독서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힌트!
① 일시와 장소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② 과제도서 선정 방법
③ 참가자의 다양성을 확보하라
④ 독서회 밖 교류의 장을 만들자
⑤ 문제의식을 고취시킨다
⑥ 이야기한 내용을 기록해둔다

목차

프롤로그: 책으로 사람과 이어지다

독서회에 참가해보자
함께 읽어서 맛보는 연대감 / 독서회 규칙 / 혼자라면 포기할지도 몰라 / 다양한 형식
독서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힌트① 일시와 장소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독서회 잠입 르포
번역 미스터리 독서회 / 네코마치클럽 / 『세카이』를 읽는 중고생 독서회
독서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힌트② 과제도서 선정 방법

사서로서 주최하기
첫 만남 긴장 풀기 / 언젠가 다시 만날 경험이 되길 / 울게 만드는 책
독서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힌트③ 참가자의 다양성을 확보하라

문학으로 살아가다
드디어 헤밍웨이 / 자크 티보라는 이름의 친구 / 코로나19 시기 다시 읽은 『페스트』 / 『노트르담 드 파리』와 사랑에 빠져 / T 씨에 대하여 / 한심한 남자들 이야기 / 물러섬의 쾌감 / 서머싯 몸의 늪에 빠지다 / 테레즈는 나다 / 주머니에 돌을 넣고 / 책 속 독서회
독서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힌트④ 독서회 밖 교류의 장을 만들자

번역가의 시점으로
번역가가 많은 독서회 / 방언을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 내향적인 제자와 내향적인 스승 / 인종차별을 이야기하기 / 공부회라는 이름의 독서회
독서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힌트⑤ 문제의식을 고취시킨다

독서회 여운에 잠기다
인생이란 무대에서 계속 춤추다 『도르젤 백작 무도회』 / 장편소설을 모두와 함께 읽다 『레 미제라블』 / 혼자라면 손이 가지 않을 책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목숨 바칠 조국은 있는가 『티보 가의 사람들』 / 산을 내려간다는 것 『마의 산』 / 2년 반에 걸쳐 읽은 기록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독서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힌트⑥ 이야기한 내용을 기록해둔다

그리고 독서회는 계속된다
집사의 남아 있는 나날 / 저녁이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

에필로그: 독서회라는 행복
독서회 과제도서 목록

저자소개

무카이 가즈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전 사립 중고일관교 도서관 사서.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 졸업. 옮긴 책으로는 『프리즌 북클럽: 콜린스베이 형무소 독서회의 1년』, 『유쾌한 딜레마 여행: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사고 실험 100』, 『아우슈비츠의 치과의사』, 『살구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사르트르와 하이데거, 그리고 그들 옆 실존주의자들의 이야기』, 『내향인이야말로 강한 사람』, 『질문하는 여자: 삶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지적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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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일본어교육원에서 일본어 통번역을 공부했다. 「여성신문」에서 기자로 근무하다가 일본 문화청 초청으로 블랙텐트씨어터에서 공연 제작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KBS, MBC, SBS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영상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봄의 딸기 판자넬라, 겨울의 레몬 파스타』, 『하세가와 요헤이의 도쿄 레코드 100』, 『계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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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혼자서는 절대 읽지 않았으리라
지금까지 읽어온 책은 발자크, 에밀 졸라,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등 이른바 고전 작품 중심이다. 보통 한 달에 한 권 정도 읽는데 장편은 몇 달, 작품에 따라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르셀 프루스트)는 2년 반에 걸쳐 읽었고, 몇 년 전 독서회 원점인 『티보 가의 사람들』(로제 마르탱 뒤 가르)을 1년 반에 걸쳐 읽었다.
독서회에서 고전문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좀처럼 읽을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읽기 어려운 책이야말로 독서 모임에서 다룰 가치가 있다. 이제껏 읽은 책 가운데 강하게 기억에 남은 작품은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 『프랑스풍 조곡』(이렌 네미롭스키), 『위험한 관계』(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 인종차별을 테마로 한 책을 몇 권 연달아 읽었을 때는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에도 손을 뻗었다.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폭행 혐의로 체포된 흑인 청년을 백인 변호사가 최선을 다해 구하려 한다. 그 모습을 변호사의 딸 시점으로 쓴 이 책은 함께 이야기할 소재가 많아 멤버 모두에게 호평받았다. 만약 독서회에서 다루지 않았다면 혼자서는 절대 읽지 않았으리라.


✔ 알찬 토론을 위한 방법
독서회를 즐기려면 나름대로 궁리가 필요하고 오래 지속하려면 멤버 개개인의 노력이 필수다. 30년 이상 계속해온 독서회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알찬 토론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꼽아보았다.
① 가능한 한 결석하지 않는다
② 과제도서는 반드시 다 읽는다
③ 다른 사람 의견을 부정하지 않는다
④ 과제도서를 존중한다
⑤ 혼자 많이 말하지 않는다
⑥ 잡담을 많이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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