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의 어니스트 라이프

캘리포니아의 전통적인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난 제시카 알바는 어려서부터 연기에 매력을 느껴, 12살 때부터 연기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영화 <비밀 캠프>로 데뷔한 그녀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 단역으로 출연하였으며 14살에는 가족드라마 <플리퍼> 에서 마야역을 맡았다. 16살 때 로스 엔젤레스를 떠나 동부로 이주한 그녀는 애틀랜틱 시어터 컴퍼니에서 연기 수업을 받았다. 다시 로스 엔젤레스로 돌아온 그녀는 <크레이지 핸드>, <25살의 키스> 등에서 조연을 맡기도 하였다. 제시카 알바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TV 드라마 <다크 엔젤>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폭스사의 한시간짜리 드라마인 <다크 엔젤>에서 수퍼 유전자를 지닌 인물 맥스를 연기한 그녀는 이 드라마로 골든 글로브상과 피플스 초이스상 후보에 오르게 되었고, TV가이드상 올해의 스타상과 2001년 ‘틴 초이스상’(The Teen Choice Awards) 인기 탤런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시카 알바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의 모델로 활동하였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 'TV가이드', '글래머', '세븐틴' 등 세계 유명 잡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 그녀는 2002년 <슬리핑 딕셔너리>, 2003년 <허니>에서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하여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제시카 알바와 ‘건강한 아이 건강한 세상’ CEO이자 친환경 운동가 크리스토퍼 개비건이 공동 창립한 친환경 용품 전문 기업이다. 친환경 제품 특유의 밋밋한 디자인 대신 다채로운 컬러와 산뜻한 아이디어로 아름다움과 기발함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군으로 엄마들의 신뢰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 전분과 밀로 만든 흡수제를 사용한 무독성 기저귀를 비롯해 세제, 스킨케어, 물티슈 등의 유아전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CJ오쇼핑의 유아동 전문몰 ‘베이비오샵’ 에서 ‘오 어니스트 기저귀’ 를 구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7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하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디자인 경영 핸드북》 《행복한 가족의 집》 《킨포크 홈》 《라곰》 《드로잉 해부학》 《세계의 기호와 상징 사전》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 《필로소피 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