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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서재

아빠의 서재

(책벌레 아빠가 남기고 간 책을 읽고 쓰다)

신순옥, 최인해, 최서해 (지은이)
  |  
북바이북
2015-07-01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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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서재

책 정보

· 제목 : 아빠의 서재 (책벌레 아빠가 남기고 간 책을 읽고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5400150
· 쪽수 : 292쪽

책 소개

평생 책을 읽고 글을 써왔던 출판평론가 故 최성일. 그의 아내 신순옥이 남편이 남기고 간 책을 읽고 쓴 독서에세이 <남편의 서가>에 이어, 이번에는 두 아이들이 아빠가 남기고 간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아빠의 서재>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아빠의 책을 읽고 글을 쓴 기록이다.

목차

머리말

1장 가족입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입니다』
아빠의 빈자리 『아빠 보내기』
시골 이야기 ‘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 이야기’
사람을 품은 집 『만희네 집』
우리 아이 글쓰기 『글짓기 시간』
동기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2장 아이들은 자란다
만화로 만난 태일이 『태일이』
도서관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도서관의 기적』
나는 『어린 왕자』가 어렵다 『어린 왕자』
일기 쓰기는 괴로워! 『일기 도서관』
아이들과 함께 읽는 이솝 이야기 『정본 이솝 우화』
즐거운 시장 구경 『징가의 신나는 장터 나들이』
백일장에 나가다 『문장강화』

3장 세상 모든 것은 소중하다
강아지똥 속내 들여다보기 『강아지똥』
두고 보자, 모기 『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
나이 들어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요』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 『빨간 매미』
먹지 않을 자유를 허하라 『콩도 먹어야지!』
생명의 소중함, 어떻게 가르칠까? 『돼지가 있는 교실』
자연을 살리는 방법 『도도새와 카바리아나무와 스모호 추장』

저자소개

신순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안양여고를 거쳐 인하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아침이면 아이들과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녁이면 아이들과 집 근처의 산책로를 걷는 것을 좋아한다. 심심할 때는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 먼지를 닦는다. 길에서 우연히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지인을 만나면 더없이 반갑다. 인천 푸른두레생협의 회보분과원으로 활동 중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공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독서수업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남편의 서가』(북바이북, 201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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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다. 레고와 <스타워즈>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동물에는 개구리와 달팽이가 있다. 월급도 받고 방학 때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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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좋아하는 것은 고양이다.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을 때 기분이 좋다. 장래희망은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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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혼자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인해가 우쭐거리며 아파트 주변을 도는 것을 숨을 돌리며 지켜보고 있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오후 들어 남편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저녁이 되자 빗방울이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다. 남편이 떠날 즈음에는 무슨 놈의 비가 그리 쏟아지던지. 나중에야 내가 아들 녀석에게 자전거를 가르치는 일에 죽기 살기로 매달린 이유를 알게 됐다. 떠나는 사람이 내게 한눈을 팔도록 시킨 것이었음을.
―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내가 누나에게 정말 화가 날 때는 누나가 내 물건을 망가뜨릴 때다. (중략) 책에서는 동생 올레가 누나 안나의 물건을 망가뜨리지만, 우리 집은 그 반대다. 하루는 내가 레고 미니 피규어의 머리를 빼려고 하는데 잘 안 빠져서 누나에게 도와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무식한 방법으로 레고의 머리를 잡아 빼는 게 아닌가. 다른 아닌 이빨로 잡아 빼기다. 그 때문에 내 보물과 다름없는 레고 시티 여경 미니 피규어의 입술에 이빨 자국이 깊게 패이고 말았다.
― 「동기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나에게는 4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다. 5살 때 막 태어난 동생을 본 소감을 말하자면, ‘저거 뭐야?’였다. 신생아실 유리창으로 들여다보니 빨갛고 쪼글쪼글한 녀석들 중 내 동생이란 아기는 유난히 더 못생기고 주름져보였다. 이모네에서 산후조리를 마치고 엄마가 동생을 집에 데리고 왔을 때 밤마나 내가 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동생 볼 잡아당기기였다. (중략)
왜 꼬집었냐고? 글쎄, 솔직히 5살 꼬맹이는 좀 위화감이 들었던 모양이다. ‘이놈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엄마와 아빠는 내 차지였는데’ 하며 가족으로 들어온 동생이 못마땅해서 그랬던 것 같다.
― 「동기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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