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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대화하는 방법

고래와 대화하는 방법

(물속에 사는 우리 사촌들과 이야기하는 과학적인 방법)

톰 머스틸 (지은이), 박래선 (옮긴이)
에이도스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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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대화하는 방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래와 대화하는 방법 (물속에 사는 우리 사촌들과 이야기하는 과학적인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5415574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3-12-03

책 소개

고래를 관찰하러 갔다가 혹등고래가 카약을 덮쳐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 하지만 우연히 그 장면이 동영상에 찍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생물학자이자 다큐 제작자인 지은이가 고래의 말과 노래와 마음을 해독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여정을 떠난다.

목차

들어가며 반 레벤후크의 유산 010
­새로운 도구, 호기심 많은 인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발견

제1장 고래와의 만남 019
­고래생물학의 21세기 혁명, 그리고 그곳에 발 딛게 된 계기

제2장 바다의 노래 049
­고래의 소리를 해독해 고래를 구하다.

제3장 혀의 법칙 075
­다양한 종들이 이미 소통하고 있다.

제4장 고래의 기쁨 103
­고래는 말하고 들을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을까?

제5장 어떤 멍청하고 커다란 물고기 133
­고래의 뇌는 고래의 마음에 대해 무엇을 말할까?

제6장 동물의 언어 159
­‘언어’라는 단어는 피하자.

제7장 심연의 마음 195
­돌고래의 행동은 이들과 대화를 시도할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제8장 바다에는 귀가 있다 225
­로봇은 우리가 이전에는 결코 할 수 없었던 고래의 소통을 기록한다.

제9장 동물 알고리즘 253
­고래의 소통에서 패턴을 찾도록 기계를 훈련시키는 방법

제10장 기계의 은총 287
­고래를 위한 구글 번역

제11장 의인화 부정 329
­다른 동물을 폄하하는 인간, 그리고 그것의 문제

제12장 고래와 춤을 359
­우리가 고래와 대화할 수 있는지를 알아볼 시간이다.

감사의 글 387
미주 393
사진출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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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톰 머스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교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자연과학을 공부했다. 대학시절 여름이면 우랄산맥에서 선캄브리아기 화석을 연구하는 러시아 고생물학자를 도우며 함께 일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보전생물학자로 활동했다. 이후 진로를 바꿔 TV 프로듀서와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BBC에서 자연다큐멘터리 TV 시리즈인 〈인사이드 네이처스 자이언츠(Inside Nature’s Giants)〉를 제작했으며, 〈캥거루 던디(Kangaroo Dundee)〉, 멕시코의 큰긴코박쥐를 다룬 〈멕시코의 박쥐인간(The Bat Man of Mexico)〉, 〈혹등고래(Humpback Whales)〉 등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동물의 이야기 그리고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로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 데이비드 애튼버러, 스티븐 프라이 등 과학과 자연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2015년 9월 혹등고래를 관찰하다 고래가 카약을 덮쳐 가까스로 살아난 장면이 우연히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022년 출간된 『고래와 대화하는 방법』은 첫 책으로 2022년 《뉴요커》와 아마존(Amazon.com) 선정 ‘최고의 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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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교양과학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옮긴 책으로는 제임스 글릭의 《카오스》, 《인포메이션》, 톰 머스틸의 《고래와 대화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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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내가 어렸을 때인 1980년대에도 소련 함대가 남극 바다에서 잡은 거대 고래의 피부를 시베리아 모피 농장에 공급하는 등 이러한 관행이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20세기에 약 300만 마리의 고래를 죽인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개체수의 90퍼센트가 넘는 수치이다. 이 수치는 바이오매스 측면에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동물 살처분으로 추정된다.
‘300만 마리의 고래.’
지구 생명사를 통틀어 모든 동물 중에서 무게와 크기 면에서 가장 큰 대왕고래는 개체수의 0.1퍼센트만 남을 때까지 사냥을 당했다. 18세기 남극에서 가장 많았던 대왕고래 개체수는 약 30만 마리로 추정된다. 수십 년 전 사냥이 중단되었을 때는(대체로 생존한 고래가 너무 적어서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약 350마리로 추정되었다. 불가리아 주민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인간을 죽이는 것과 같은 수준의 학살이라니 가히 상상할 수도 없다. 산업적으로 포획하기 전의 고래 규모, 고래라는 동물뿐만 아니라 고래의 행동, 문화, 소통까지 생각하면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1962년 아서 C. 클라크는 이렇게 썼다. “우리는 우리가 파괴하고 있는 개체의 진정한 본질을 알지 못한다.” 당시 고래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고래가 매머드나 공룡처럼 멸종되어 우리 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래는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나 꿈속의 이야기, 사라진 세상의 유물이 될 것이라고.


지난 수십 년 동안 인간이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은 조롱의 대상이었다. 수 세기 동안 우리 문화에는 경계선이 있었다. 우리는 고래나 돌고래와 같은 다른 동물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그들의 내면세계를 알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매혹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고래와 돌고래가 같은 종족뿐만 아니라 다른 종과도 소통한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는 그들이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몸과 똑똑한 뇌를 가지고 있음을 안다. 실험실에서 고래와 돌고래의 몸과 두뇌는 인상적인 인지 능력, 그리고 우리의 언어와 개념적 우주의 일부를 이해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소통 방법을 학습했다. 고래와 돌고래는 저기 밖에 있으며, 소통하며, 어쩌면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른 어떤 동물이 대화를 나눈다면, 고래와 돌고래가 유력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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