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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메스머주의와 프랑스 계몽주의의 종말)

로버트 단턴 (지은이), 김지혜 (옮긴이)
  |  
알마
2016-02-29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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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책 정보

· 제목 : 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메스머주의와 프랑스 계몽주의의 종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91185430959
· 쪽수 : 388쪽

책 소개

프랑스혁명의 지적 풍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로버트 단턴의 역작. 저자는 18세기 유럽을 풍미한 메스머주의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이 유사과학 이론이 어떻게 당시 대중을 매혹시켰는지, 그리고 그것이 구체제의 모순과 관련하여 어떻게 혁명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지 밝힌다.

목차

추천 해제|머리말

1. 메스머주의와 대중 과학
2. 메스머주의 운동
3. 메스머주의의 급진적 경향
4. 급진적 정치 이론으로서의 메스머주의
5. 메스머에서 위고까지
6. 결론

부록1 메스머의 명제들
부록2 파리 아마추어 과학자들의 세계
부록3 우주조화학회
부록4 메스머주의에 관한 베르가스의 강연
부록5 조화학회의 표지와 교재
부록6 메스머주의에 적대적인 시각
부록7 본문에 사용된 프랑스어 인용문

주|참고문헌|찾아보기

저자소개

로버트 단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960년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1964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기자로 근무했으며, 1965년 하버드 대학교 명예교우회 연구원이 되었다. 1968년 프린스턴 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뒤 유럽사를 가르쳤고, 2007년부터 2016년까지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칼 포르차이머 교수 및 도서관장을 지냈다. ‘책의 역사가’로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단턴은 1979년 『계몽주의의 사업』으로 리오 거쇼이 상을, 1996년 『책과 혁명』으로 미국비평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9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2004년에는 국제구텐베르크협회로부터 구텐베르크 기념상을,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가인문학메달을, 2013년에는 키노델두카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18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고양이 대학살』을 비롯해 『로버트 단턴의 문화사 읽기』 『책의 미래』 『책과 혁명』 『시인을 체포하라』 『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검열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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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와 서강대학교에서 역사교육과 서양사를 공부했다. 『시인을 체포하라』, 『주변부의 여성들』, 『각주의 역사』,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 『면화의 제국』, 『역사의 색』, 『장벽의 문명사』 등의 역사서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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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자들이 바닥에 쓰러져 몸을 뒤틀다가 기절하는 일이 빈번했는데, 그럴 때면 메스머주의자 집사 앙투안이 기절한 환자들을 ‘위기의 방’으로 옮겼다. 그리고 환자의 척추가 여전히 제 기능을 못한 채 쑤시거나 손가락이 떨리고 늑골 하부에 경련이 일어나면, 옅은 자색 호박단 옷을 차려입은 메스머가 직접 다가와 그의 손과 위엄 있는 눈과 메스머 유체로 처치된 지팡이로 환자에게 유체를 주입했다.


뉴턴의 독자들은, 빛과 중력에 관한 그의 이론에서 신비주의를 걷어낼 수 있는, 지금은 과학적이라 여길 방법에 대한 이해가 그다지 깊지 않았다. 그들은 흔히 중력을 신비한 힘으로 여겼고 우주의 전기적 영혼과 관련된 것쯤으로, 그리고 하비(1578~1657, 영국의 의학자이자 생리학자?옮긴이)와 데카르트를 따라 심장에서 불타는 생명의 불과 관련된 것쯤으로 여겼다. 앙투안 라부아지에가 근대 화학의 토대를 놓기 전까지 과학자들은 흔히 몇 안 되는 기본 원소로 생명의 모든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단 자연의 암호를 풀 열쇠를 찾았다고 믿으면 감상적 허구로 빠져들곤 했다.


영웅들은 그 세기 내내 도시에서 열기구 모험에 나섰고, 이들을 환호한 사람들은 비행의 세세한 사실들까지 기록했다. 비행은 역사의 위대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귀환한 “비행사들”은 도시 전체를 행진했다. 소년들은 말의 고삐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고, 노동자들은 그들의 옷에 입을 맞췄으며, 그들의 초상화가 그에 어울리는 송시와 함께 인쇄되어 거리에서 팔려나갔다. 그들의 여행에 대한 동시대의 설명으로 판단하건대, 그 열기는 린드버그의 첫 비행과 첫 우주탐사에 견줄 만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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