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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관들

검열관들

(국가는 어떻게 출판을 통제해왔는가)

로버트 단턴 (지은이), 박영록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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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관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검열관들 (국가는 어떻게 출판을 통제해왔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32038681
· 쪽수 : 407쪽
· 출판일 : 2021-07-01

책 소개

현대의 지성 175권. 각기 다른 세 곳의 권위주의 체제, 즉 18세기 부르봉 왕조의 프랑스, 19세기 영국 통치하의 인도, 20세기 공산주의 동독에서 검열이 이루어진 방식을 면밀히 재구성한 책이다.

목차

서론
제1부 부르봉 왕조 프랑스: 특허와 억압
활판 인쇄와 그 법적인 측면 | 검열관의 관점 | 일상적인 활동 | 문제 사례 | 스캔들과 계몽주의 | 서적 경찰 | 하인 계층에 속해 있던 한 작가 | 유통 체계, 그 모세혈관과 동맥

제2부 영국령 인도: 자유주의와 제국주의
아마추어 민족지학 | 멜로드라마 | 감시 | 선동? | 탄압 | 법정 해석학 | 떠돌이 음유시인들 | 기본적인 모순

제3부 공산주의 동독: 계획과 박해
현지의 정보 제공자 | 문서 보관소 안으로 | 작가들과의 관계 | 작가와 편집자 사이의 협의 | 고난 | 연극: 쇼가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 | 소설: 출판과 폐기 | 검열은 어떻게 끝났는가

결론
감사의 말 | 주 | 이미지 목록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저자소개

로버트 단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960년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1964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기자로 근무했으며, 1965년 하버드 대학교 명예교우회 연구원이 되었다. 1968년 프린스턴 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뒤 유럽사를 가르쳤고, 2007년부터 2016년까지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칼 포르차이머 교수 및 도서관장을 지냈다. ‘책의 역사가’로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단턴은 1979년 『계몽주의의 사업』으로 리오 거쇼이 상을, 1996년 『책과 혁명』으로 미국비평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9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2004년에는 국제구텐베르크협회로부터 구텐베르크 기념상을,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가인문학메달을, 2013년에는 키노델두카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18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고양이 대학살』을 비롯해 『로버트 단턴의 문화사 읽기』 『책의 미래』 『책과 혁명』 『시인을 체포하라』 『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검열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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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록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기획, 편집, 번역 등 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자본은 전쟁을 원한다』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나는 줄리언 어산지다』 『만델라스 웨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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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르본 대학 교수인 한 검열관은 허가문에 이렇게 썼다. “즐거운 독서였다. 이 책에는 매혹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또 다른 검열관이자 식물학과 약학을 가르치는 교수는 이 책이 여행자, 상인, 자연사 전공 학생 들에게 유용할 거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문체를 높이 평가했다. 세번째 검열관인 신학자는 이 책이 좋은 읽을거리라고 단언했다. 책을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었다며, 독자들의 “달콤하고도 열렬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계속 읽고 싶게 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표현을 검열관이 썼다고? (제1부 「부르봉 왕조 프랑스: 특허와 억압」)


경찰이 급습하기 전에 말제르브는 디드로에게 문서를 안전한 곳으로 치우라고 경고해주었다. 급박한 연락을 받은 디드로는 이 많은 자료를 숨길 수 있는 장소를 못 찾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말제르브는 그중 상당량을 자신의 타운하우스에 숨기도록 도와주었다. 바깥세상에는 『백과전서』가 모두 파쇄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디드로는 달아나지 않고 남은 동료들과 함께 이후 6년간 비밀리에 편찬을 계속했다. 그리하여 뇌샤텔 출판사에서 나온 것으로 위장된, 마지막 열 권이 1765년에 한꺼번에 출간되었다. (제1부 「부르봉 왕조 프랑스: 특허와 억압」)


서점과 위층에 있던 살림집을 수색했지만, 의심스러운 그 무엇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들은 뤼카를 소환해 그가 금서를 대량 취급하고 있다는 걸 안다면서, 책을 어디에 숨겼는지 털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65세의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상인이었던 뤼카는 겁먹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결백을 주장하는 사이, 그들은 꼭대기 층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는 걸 발견했다. 뤼카는 종업원 침실로 사용하는 다락방으로 이어지는 구멍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보니 그곳에는 [……] 심각한 불법 도서로 가득 찬 나무 궤짝이 있었다. 그들은 금서들과 함께 뤼카의 장부와 편지를 모두 압수한 뒤, 그를 체포해서 경찰관의 호송하에 바스티유로 데려가도록 했다. (제1부 「부르봉 왕조 프랑스: 특허와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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