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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공존

위대한 공존

(숭배에서 학살까지, 역사를 움직인 여덟 동물)

브라이언 페이건 (지은이), 김정은 (옮긴이)
  |  
반니
2016-01-28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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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공존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공존 (숭배에서 학살까지, 역사를 움직인 여덟 동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91185435626
· 쪽수 : 408쪽

책 소개

이 책은 동물 보호나 윤리, 도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실 그 부분은 뒤에 아주 짧게 실려 있고, 그 또한 다른 이들의 몫으로 넘겼다. 저자는 그보다 더 큰 시각에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바라본다.

목차

머리말
지도

1부 쫓는 사냥꾼과 쫓기는 사냥감
연대표
1 동반자 관계

2부 늑대와 인간
2 호기심 많은 이웃과 늑대개
3 소중한 동반자

3부 농업혁명
4 최초의 농장을 향해
5 일하는 풍경
6 울타리 안의 오록스
7 광포한 야생 수소

4부 당나귀는 어떻게 세계화를 이끌었는가
8 평범한 녀석들
9 역사의 픽업트럭

5부 황제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동물
10 말 길들이기
11 말의 대가들이 남긴 유산
12 중국을 정복한 말

6부 사막의 배
13 신이 설계한 동물

7부 순하며 우직하며 한결같은
14 인간에게 종속된 동물
15 말 못하는 동물의 지옥
16 군의 광기에 희생된 동물
17 동물은 기계가 아니다
18 학대 혹은 사랑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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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브라이언 페이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세계 선사학 권위자이며 고고학의 대중화를 위한 교양서와 교과서를 많이 썼다. 케임브리지대학교 펨브로크 칼리지에서 고고학과 인류학을 수학하고 나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박물관과 유적 보호 기관들에서 7년 동안 일하였고, 그 사이에 잠비아와 동아프리카의 초기 농경 유적들을 발굴하였다. 1967년 이래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라대학교의 인류학 교수 및 명예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이곳에서 특히 일반 사람들을 위해 고고학을 저술하고 강의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Ancient Lives: An Introduction to Archaeology and Prehistory; People of the Earth: An Introduction to World Prehistory; The Rape of the Nile; The Adventure of Archaeology; Time Detectives가 있다. 중세 온난기를 다룬 『뜨거운 지구, 역사를 뒤흔들다』가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인류의 대항해』, 『위대한 공존』, 『고대 문명의 이해』, 『세계 선사 문화의 이해』,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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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뜻있는 번역가들이 모여 전 세계의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기획 번역하는 펍헙 번역 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서진 우울의 말들』,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 『유연한 사고의 힘』, 『바람의 자연사』, 『바이털 퀘스천』, 『진화의 산증인, 화석 25』, 『미토콘드리아』,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신은 수학자인가?』, 『생명의 도약』, 『감각의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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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다른 인간과 관계를 지속해야 하듯, 살아남기 위해서는 야생의 힘과도 친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 야생은 동물일 수도, 식물일 수도, 광물일 수도 있다. 즉, 자연경관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어떤 동물과 관련되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사냥꾼이 동물의 힘과 맺은 개별적인 유대에 의해 사냥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며, 이런 유대는 이전의 사냥을 통해 세심하게 형성되었다. 살생으로 얻은 고기는 사냥을 위해 적절한 절차를 밟아 장기적으로 투자한 데 대한 보상이다. 고대와 현대를 막론하고 많은 수렵 사회가 자원을 관리함으로써 의식적으로 자연 보존을 실천한 것으로 보인다.


늑대는 인간을 만나 개가 되었다. 그리고 유럽, 유라시아, 동아시아, 심지어 히말라야에 이르는 드넓은 영역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인간과 친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했다. 개의 가축화는 계속 확산되었고, 이는 인간과 동물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직접적이고 불가피한 결과였다. 이 관계에서 인간과 동물은 서로에게 의지했고,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인간의 태도와 풍습이 정착되면서 편안한 유대 관계가 발전했다.


염소, 돼지, 양은 사냥으로 잡은 동물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재산이 되었다. 개인이 동물을 소유하고 보살폈으며, 자식과 친척에게 물려줄 수 있었다. 가축은 사냥감처럼 고기와 원자재를 제공했지만, 사냥감과 달리 사람은 농지와 목초지에 얽매이게 되었다. 목축인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투자했다. 동물을 보살피고 보호하는 일에 거의 전적으로 매달렸는데, 이 활동은 곡물 재배와 맞물려서 돌아갔다. 새롭게 책임지게 된 이와 같은 일은 마을 사회에 거의 즉각적으로 변화를 일으켰다. 이제 마을 사회는 땅에 정착해서 가축과 작물을 길렀다.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었다. 재산 상속, 목초지에 대한 방목권과 소유권에 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훌륭한 가축이 혼사나 여러 관계를 맺는 징표로 이용된 것도 당연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가축은 가구주에게 중요한 재산이자 명망과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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