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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5435749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1 포위당한 심리 7
2 나쁜 생각들 22
3 내 안에 존재하는 공포 48
4 강박증의 등장 71
5 강박 장애의 증상들 92
6 때로는 잔인해져야 112
7 신에 대한 강박 127
8 진화와 강박 장애 149
9 강박 장애는 유전될까? 169
10 도망친 뇌 191
11 고장난 뇌를 위한 작은 도우미들 210
12 헬리콥터 시선 224
13 뇌를 열어 생각을 꺼내다 243
14 편견에 맞서다 269
15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 285
16 마지막 생각들 307
리뷰
책속에서
보통 사람은 하루에 4천 가지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그 생각들이 모두 소용이 있거나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잡동사니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엉뚱한 단어나 문장, 이름, 이미지들이 우리 머릿속으로 제멋대로 들어온다. 대개 우리가 일상적인 일을 하고 있을 때다.
사람들 대다수는 강박 장애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어떤 병인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흔히들 기이한 행동쯤으로 바라본다. 사실 강박 장애는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인 병으로, 반복해서 손을 씻는 물리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기이한 생각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정신적 고통으로도 정의할 수 있다.
사람들 열에 아홉은 자신들을 괴롭히고 혼란에 빠뜨리며 놀라움과 당혹함을 주는 침투적 사고를 경험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많은 사람이 운전을 하면서 자신의 길을 벗어나고픈 생각을 한다. 셋 중 한 명은 돈을 훔치는 상상을 한다. 열에 네 명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려는 충동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