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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여름

펭귄의 여름

(남극에서 펭귄을 쫓는 어느 동물행동학자의 일기)

이원영 (지은이)
  |  
생각의힘
2019-06-2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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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여름

책 정보

· 제목 : 펭귄의 여름 (남극에서 펭귄을 쫓는 어느 동물행동학자의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91185585697
· 쪽수 : 256쪽

책 소개

펭귄은 여름 내내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며 온종일 바다에 나가 먹이를 구해 오는, 성실한 일상을 사는 동물이다. 그 모습에 반해버린 동물행동학자 이원영은 본업인 연구와 함께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부지런히 펭귄의 여름을 기록했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1부 여름의 시작
남극행
남극체험단
기지의 역사
칠레 방문단
펭귄마을
성장
떠남
공존
쿠이먼
블리자드
추적
포획
크리스마스이브
선물
기다림

2부 성장의 계절
아들레이 섬
실종
복귀
요리
송년
신년
온난화
두 번째 캠핑
반복
상처
펭귄의 후각
죽음


3부 사랑의 방식

고쿠분
새싹
발자국
짚신벌레
안개

조금은 특별한 사랑

호기심
단식
보육원
변화
준비
출남극

에필로그
부록 영상으로 보는 펭귄의 여름

저자소개

이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물의 행동을 사진에 담고, 그림으로 남기며 과학적 발견들을 나누는 데 관심이 많아 [한국일보]에 “이원영의 펭귄 뉴스”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이원영의 새, 동물, 생태 이야기],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원영의 남극 일기] 등을 진행하며, 쓴 책으로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펭귄의 여름』 『물속을 나는 새』 『여름엔 북극에 갑니다』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행동생태 및 진화연구실에서 까치 연구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펭귄이나 물범 같은 극지 동물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물이 없는 곳으로 돌아가더라도 그들을 선명하게 기억하고자 한 장 두 장 사진을 남기기 시작했고, 혼자 보기 아까운 모습들은 짧은 글과 함께 SNS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gentoo210 인스타그램 @wonyounglee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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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올해로 5년째, 매년 겨울이면 남극에 간다.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따뜻한 남반구의 여름은 동물들이 번식하는 기간이다. 수천 쌍의 펭귄은 좁은 육지에 빽빽하게 들어차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다. 그 기간 동안 나는 둥지 앞에서 기다리다가 부모 펭귄을 잡아 위치기록계를 부착하거나 새끼가 얼마나 컸는지 무게를 재고 성장치를 측정한다. 내게 남극의 여름은 매일같이 펭귄에게 다가가 궁금증을 해결하려 애쓰는 시간이다.
_ 프롤로그


“남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기지에서 나온 해상안전대원이 손을 흔들었다.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반가운 마음에 나도 모르게 크게 대답했다.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조금은 느슨해졌다. 함께 온 10명의 일행들 표정도 다들 밝아졌다. 보트는 바다를 가로질러 기지로 향했다. 수면으로 튀어 오르는 젠투펭귄 2마리가 눈에 띄었다. 남극에 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실감 났다.
30분쯤 지나 보트는 세종기지 앞 부두에 닿았다. 1년 전 세종기지에서 함께 생활했던 대원들이 마중을 나와 있다. 지난해에도 나는 이맘때 남극에 왔다가 2월에 한국으로 돌아갔고, 월동대원들은 기지에 남아 겨울을 보냈다. 열 달 만에 보는 얼굴들이 너무 정겹다.
_ 남극행


지금 12월의 남극은 여름이 한창이다. 기온이 영상으로 오를 만큼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빙이 녹아 바다가 드러나면 ‘나레브스키 포인트(Narebski Point)’라 불리는 이곳 펭귄마을엔 젠투펭귄과 턱끈펭귄 5천여 쌍이 모여 둥지를 만든다. 펭귄들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같은 자리에서 번식을 하고 있다. 번식하는 펭귄의 숫자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턱끈펭귄은 대부분 아직 알을 품고 있고 젠투펭귄은 부화한 둥지가 꽤 많이 보인다.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나고 있는 새끼들도 눈에 띄었다.
_ 남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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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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