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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요리책

헤밍웨이의 요리책

(헤밍웨이의 삶과 문학을 빛나게 한 요리들)

크레이그 보어스 (지은이), 박은영 (옮긴이)
윌스타일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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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요리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밍웨이의 요리책 (헤밍웨이의 삶과 문학을 빛나게 한 요리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567654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9-03-21

책 소개

헤밍웨이 소설 속 문장과 일화를 통해 요리와 술을 예술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헤밍웨이의 작품과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의 맛을 전달하고 있지만, 모든 요리를 다 소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중요한 시기를 기준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목차

Prologue 헤밍웨이와의 식사
: 야생의 미식 어드벤처

1 어린 시절
: 인생의 맛

2 이탈리아
: 추억 그리고 전쟁

3 프랑스
: 움직이지 않는 축제

4 스페인
: 축제 같은 인생

5 키웨스트와 쿠바
: 멕시코만류의 항해

6 동아프리카와 아이다호
: 어느 사냥꾼의 요리 스케치

7 헤밍웨이의 와인 셀러

8 헤밍웨이의 바

Epilogue 식후의 특별 메뉴
: 착한 사자 이야기

저자소개

크레이그 보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타모니카 초콜릿 컴퍼니’ 사의 소유주이며, <골칫거리 셔츠를 다리는 법(How to Iron Own Damm Shirt>과 <미니밴에서 남자다워지는 법(How to Feel Manly in a Minivan)>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헤밍웨이의 열렬한 팬인 그는 2019년 현재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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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왔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와도 작업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루이스와 톨킨의 판타지 문학클럽》, 《뇌 좀 빌립시다!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괴하며 파란만장한 시체 이야기》, 《헤밍웨이의 요리책: 헤밍웨이의 삶과 문학을 빛나게 한 요리들》, 《위대한 파괴자들: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침묵, 삶을 바꾸다: 침묵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 《여자로 나이 든다는 것》, 《국경 없는 의사회: 인도주의의 꽃》, 《커피의 역사》, 《냉혹한 친절: 친절의 가면 뒤에 숨은 위선과 뒤틀린 애정》, 《돈을 사랑한 예술가들》 등이 있으며, 《북극의 눈물》, 《100인의 책마을》(공저)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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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니스트와 해들리는 이따금 요금이 싼 기차를 타고 앙기엔이나 오퇴이유로 나가서 트랙 안쪽에 앉아 해들리가 만든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었다. 그리고 무프타르 거리의 협동조합에서 산 저렴한 와인을 마셨다. 그러다가도 운이 좋은 날, 경주에서 뜻밖의 횡재를 하게 되면 모든 것이 달라졌다. 두 사람의 표정이 바뀌고, 좋았던 기억이 소환되고, 격조 높은 요리가 둘의 눈에 들어왔다. 그런 식의 행운이 굴러들어온 어느 날이었다. 어니스트와 해들리는 레스토랑 프뤼니에로 가서 바에 앉아 굴과 멕시코식 게 요리를 먹었다. 그리고 찰나의 풍요를 만끽하느라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며 밤을 꼬박 새웠다. 그러나 아침이 되면 어김없이 지극히 익숙한 허기가 되돌아왔고, 글쓰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파파’는 네 번째 아내 메리, 그리고 배우 마를레네 디트리히와 함께 프뤼니에를 찾곤 했다. 그러나 그건 나중의 일이었고, 당장은 젊은 부부에게 파리는 어디를 가도 허기진 곳이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1925년 헤밍웨이가 처음으로 피츠제럴드를 만난 것은 파리의 딩고 바(Dingo Bar)에서였다. 피츠제럴드는 이미 유명작가였다. 그는 샴페인을 시켰으며, <우리 시대에(In Our Time)>에 실린 닉 애덤스 이야기들에 후한 칭찬을 건넸고, 어니스트에게 결혼 전에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 했는지를 물어보았고, 술에 곯아떨어졌다. 스콧이 헤밍웨이의 작품을 칭찬한 것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스콧의 로비 덕분에 어니스트는 스크리브너스(Scribner’s) 출판사와 <봄의 급류>의 출판 계약을 했으며, 그 이듬해에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를 계약했다. 물론 그가 헤밍웨이와 함께 있다가 술에 곯아떨어진 것도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피츠제럴드는 어니스트가 새 소설을 쓸 때마다 새로운 여인을 필요로 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여성까지는 모르겠지만 늘 새집이 있기는 했다. 어니스트는 1939년 4월, 쿠바로 떠나면서 또 한 명의 아내와 이별할 때까지 거스 삼촌이 사놓은 키웨스트의 화이트헤드 스트리트(Whitehead Street) 907번지에 살았다. 그 시간 동안(그리고 그의 사후 오랫동안) 그는 키웨스트의 가장 유명한 주민이었다. 고양이들로 가득 찬 그 집은 유명한 랜드마크가 되었고, 그가 가장 좋아했던 오래된 술집 슬로피 조는 그의 단골이었다는 유산을 물려받아 언제까지나 번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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