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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

크리스토퍼 프렌더가스트 (지은이), 박은영 (옮긴이)
상상스퀘어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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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368144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 한 권의 안내서이자, 프루스트를 삶 속에 받아들인 한 문학비평가의 다정하고 지적인 고백이다. ‘펭귄클래식’ 전 권의 총괄 편집자였던 저자가 들려주는 이 조용한 동행에 대한 기록은 프루스트의 문장을 ‘살아 있는 철학’으로 되살리며 문학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선사한다.

목차

추천의 글 프루스트와 함께 살고, 사랑하고, 늙기
프롤로그 내 서랍 속에는 아직도 프루스트가 있다

Chapter 1. 프루스트 효과
Chapter 2. 인생의 떨림
Chapter 3. 기분 전환으로 크루아상과 커피를
Chapter 4. 가슴과 뺨
Chapter 5. 분홍색
Chapter 6. 두 개의 페달
Chapter 7. 나날들
Chapter 8. 기하학자와 직조공
Chapter 9. 교차로
Chapter 10. 내 이름은 ‘아마 그랬을지도 몰라’
Chapter 11. 잃어버리고, 찾고 다시 잃어버리다
Chapter 12. 죽음과 블랙홀

에필로그. 아기와 외교관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프렌더가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프랑스 문학과 사상의 권위자로, 케임브리지대학교 프랑스 문학 명예교수이자 영국 학술원British Academy 회원이다. 문학, 철학, 미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통찰로 유럽 지성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왔으며, 특히 마르셀 프루스트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6년 프랑스 교육부가 수여하는 명예 훈장인 팔므 아카데미크Chevalier dans l’Ordre des Palmes Academiques를 수훈했다. 그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전권 영어 번역본인 펭귄 클래식스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리즈의 총괄 편집자이자 대표 번역자로 활동하며, 20세기 문학의 걸작을 오늘날 독자들에게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프루스트의 삶과 문학,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에세이 《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에서 프루스트의 문장을 살아 숨 쉬는 철학으로 그려내며, 비평과 사유의 경계를 허문다. 이외에도 주요 저서로는 《망상과 미친 믿음: 회의론자 프루스트Mirages and Mad Beliefs: Proust the Skeptic》, 《파리와 19세기: 도시를 쓰다Paris and the Nineteenth Century: Writing the City》, 《반사실: 일어날 수도 있었던 길들Counterfactuals: Paths of the Might have Been》, 《근대 프랑스 문학사: 16세기에서 20세기까지A History of Modern French Literature: From the Sixteenth Centuryto the Twentieth Century》 등이 있으며, 문학과 정치, 도시와 정체성, 고전의 의미를 오롯이 되묻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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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왔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와도 작업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루이스와 톨킨의 판타지 문학클럽》, 《뇌 좀 빌립시다!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괴하며 파란만장한 시체 이야기》, 《헤밍웨이의 요리책: 헤밍웨이의 삶과 문학을 빛나게 한 요리들》, 《위대한 파괴자들: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침묵, 삶을 바꾸다: 침묵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 《여자로 나이 든다는 것》, 《국경 없는 의사회: 인도주의의 꽃》, 《커피의 역사》, 《냉혹한 친절: 친절의 가면 뒤에 숨은 위선과 뒤틀린 애정》, 《돈을 사랑한 예술가들》 등이 있으며, 《북극의 눈물》, 《100인의 책마을》(공저)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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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구절은 프루스트가 위대한 19세기 미식가인 브리야 사바랭을 모방하는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과장법을 쓴 것이다. 이쯤 되면 프루스트가 지금도 매년 제빵사들을 상대로 열리는 최고의 버터 크루아상 만들기 대회에서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상상될 정도다.
_ ‘Chapter 3’ 중에서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종말에 다가가면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색채광 기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악몽과 같을, 색채 없는 세상 같은 것이 나타난다. 화자가 요양원을 떠나 파리로 돌아가는 사이에 그런 조짐이 보이는데, 그는 자신에게 ‘문학적 재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깊이 낙담하면서 ‘무심하게’ 기차의 창밖을 내다본다. 거기에는 태양이 ‘어느 집 창문에 흩뿌린 오렌지와 금빛의 얼룩들’을 무관심하게 바라본다.

_ ‘Chapter 5’ 중에서


사실 ‘시간의 색’이 쉽사리 이해되는 개념은 아닌데 프루스트의 손에서 ‘생명’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프루스트는 우리에게 ‘한 시간은 그냥 한 시간이 아니라 향기와 소리, 계획, 분위기로 가득 찬 꽃병’이라고 말하는 작가이며, 그의 공감각적인 상상력을 고려할 때 꽃병 속에 마련된 색을 위한 공간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프루스트의 시간에 대한 묘사를 더 넓게 보면 이 생각이 부정적인 측면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특히 시간이 무자비하게 흐른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_ ‘Chapter 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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