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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8571158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05-22
책 소개
목차
서문
추천사|고전은 어떻게 지혜가 되는가
편저자 서문|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의 집약체
1장 근원을 밝히다
원시(原始)
2장 도를 바로 세우다
정도(正道)
3장 사람의 뜻을 구하다
구인지지(求人之志)
4장 덕을 근본으로 삼고 도를 높이 받든다
본덕종도(本德宗道)
5장 의를 좇는다
준의(遵義)
6장 예를 즐기다
안례(安禮)
리뷰
책속에서
도, 덕, 인, 의, 예는 만물의 근본이자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 요소이므로 어느 한 가지도 모자라서는 안 된다. 다섯 가지는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상호 영향을 주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이다.
준수하고 호연하며 영걸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우선 기다려야 한다. 선인의 지혜를 묵상하며 자신을 가다듬고 눈앞의 이익에 자신의 꿈을 옭아매지 말고 기회를 읽으면서 우선은 기다려야 한다. 충분히 기다린 뒤에는 드러내도 좋다. 뭇사람 가운데서 명철하고 공평하고 의롭게 드러내되, 따뜻하고 정직하고 선하고 겸허하게 드러내라.
진정한 허물은 잘못인 줄 알면서도 고치려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데 있다. 지나치지 않으려면 누군가 경고해주어야 하고 경고해주면 들어야 한다. 그래야 과오를 물리칠(讓) 수 있다. 양(讓)은 ‘물리치다’는 뜻 외에도 ‘겸손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잘못에 대한 지적이나 비평을 피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과오를 범하지 않기에, 물리치는 것과 겸손한 것은 서로 뜻이 통한다. 과오를 범했더라도 깨달은 곳에서 멈춰 서서 겸손한 마음으로 뉘우친다면 적어도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