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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악마

(지옥의 풍경, 요한계시록부터 단테까지)

알릭스 파레 (지은이), 류재화 (옮긴이)
미술문화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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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마 (지옥의 풍경, 요한계시록부터 단테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91185954844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2-01-12

책 소개

'해시태그 아트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악마>는 악마의 기원과 변천사, 그리고 악마가 미술에 발현된 양상을 따라가는 지옥으로의 여정이다. 알차고 풍성한 이야기로, 악마와 그가 머무르는 지옥의 풍경을 생생히 만날 수 있다.

목차

루시퍼부터 꼬마악마까지
지도로 알아보는 악마
악마의 표장
악마와 야수

1부. 꼭 봐야 할 작품들
〈영혼의 무게〉
〈죽은 자들의 기도서〉 랭부르 형제
〈지옥〉 프라 안젤리코
〈영벌 받은 자들의 추락〉 디르크 바우츠
〈지옥〉 한스 멤링
〈기사와 죽음, 그리고 악마〉 알브레히트 뒤러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
〈성 앙투안의 유혹〉 자크 칼로
〈용을 쓰러뜨린 성 미카엘〉 귀도 레니
〈짐승의 숫자 666〉 윌리엄 블레이크
〈팬더모니엄〉 존 마틴
〈사탄〉 장 자크 푀쉐르
〈예수의 유혹〉 아리 세페르
〈단테와 베르길리우스〉 윌리엄 부게로
〈성 앙투안의 유혹〉 폴 세잔
〈악마의 손〉 오귀스트 로댕
〈노트르담의 악마〉 브라사이
〈악마〉 니키 드 생팔

2부. 의외의 작품들
〈고르고네스 기와〉
〈염소와 판 신〉
〈귀신들린 여자〉 안토니오 비바리니
〈악의 서〉 미하엘 파허
〈악마의 장난〉 코르넬리스 사프트레벤
〈사탄, 원죄와 죽음〉 윌리엄 호가스
〈예수를 붙잡고 날아가는 악마〉 지안 도메니코 티에폴로
〈생고타르의 악마 다리〉 윌리엄 터너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외젠 들라크루아
〈악마 로베르로 분한 루이 게마르〉 귀스타브 쿠르베
〈루시퍼〉 프란츠 폰 슈투크
〈가면들을 멈춰 세운 해골〉 제임스 앙소르
〈악의 목소리〉 조르주 드 푀레
〈앙투안과 악마〉 오딜롱 르동
〈작은 불악마 인형〉 파울 클레
〈발톱 달린 악마〉 제르맨 리시에
〈볼리비아 악마 가면〉
〈에 위 몽 자미〉 로베르 콩바스
〈악귀 두상〉 데이미언 허스트

색인 | 도판 크레딧

저자소개

알릭스 파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콜 뒤 루브르에서 예술사를 전공한 예술사학자이자 17~20세기 서양화 전문 강연자이다. 프랑스 국립 기념물 센터에 이어 프랑스 국립 박물관 협회에서 수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프리랜서 강사 및 강연자로 활동 중이다. 『이게 예술이야(Ca, c’est de l’art)』 시리즈에서 고양이, 마녀, 악마 편을 저술했다. 본 서에서는 제2장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 제3장 '풍자화가 귀스타브 도레' 및 제4장 '화가 귀스타브 도레'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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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누벨대학에서 파스칼 키냐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철학아카데미, 대안연구공동체 등에서 프랑스 문학 및 프랑스 역사와 문화, 번역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필리프 자코테의 『부재하는 형상들이 있는 풍경』, 파스칼 키냐르의 『심연들』 『세상의 모든 아침』 『성적인 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달의 이면』 『오늘날의 토테미즘』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 『보다 듣다 읽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공무원 생리학』 『기자 생리학』, 모리스 블랑쇼의 『우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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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세기 말 프랑스에서는 병적인 불안과 신비종교에 대한 매료로 상징주의 운동이 일어났다. 유혹과 반감 사이에 자리한 악마는 계속해서 영감의 원천이었다. 하지만 예술적으로 풍요로웠던 벨 에포크의 꿈을 20세기가 다 쓸어가 버렸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고 나서 인간의 얼굴은 슬프게도 악마의 얼굴로 변했다. 인간 얼굴에 박쥐 날개와 뿔이 달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과거 전통사회의 민속화에나 나타나던 도상이었다. 악마를 그리는 화가들은 개인적 스타일과 세계관에 따라 자유롭게 악마를 표현했다. 회화에서는 예술적 재량을 발휘하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했다면, 대중문화나 일상 언어에서는 악마 이미지가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미켈란젤로는 지옥을 별로 신경 쓰지 않은 것 같다. 벽화 맨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나 겨우 그려져 있으니 말이다. 16세기, 새로운 인문주의 사상이 싹트면서 화가는 이제 중세적 전통에 종지부를 찍는다. 중세에는 신자들에게 공포감을 주기 위해 괴물 악마를 최후의 심판 ‘지옥’ 장면에 크고 비중 있게 다뤘다. 이제 악은 인간 외부에 있지 않다. 인간 내면에 있다.


싸우는 자들 사이에 있는 여성은 하얗고 눈부신 피부 때문에 더욱 부각된다. 몸은 관능적이지만 다리에는 기괴한 머리 여러 개가 붙어 있다. 꼭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레르나 호수의 히드라 같다. 이 끔찍한 몸은 바로 원죄와 악덕을 구현한 것이다. 여성은 사탄에게 말한다. 자신이 그의 딸이며, 죽음의 신은 그들이 근친상간으로 낳은 자식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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