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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예술, 정치의 실험 : 파리 좌안 1940-50

사랑, 예술, 정치의 실험 : 파리 좌안 1940-50

아녜스 푸아리에 (지은이), 노시내 (옮긴이)
마티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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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예술, 정치의 실험 : 파리 좌안 1940-5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 예술, 정치의 실험 : 파리 좌안 1940-5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86000854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9-06-30

책 소개

전쟁과 해방을 겪은 1940년대 파리에서 자본주의나 공산주의가 제시하는 모델과는 다른 독립적이고 독창적인 사랑, 예술, 사상, 정치 형식을 모색하고 실천한 파리 좌안(Left Bank) 지성계의 풍경을 세밀하게 그려낸 책이다.

목차

파리 좌안 연대기 1939?49
파리 좌안의 장소들
등장인물
들어가며

I 전쟁은 나의 주인이었다
1 함락
2 선택
3 투쟁
4 욕망

II 모던 타임스
5 실존의 철학
6 갈망과 해방
7 제3의 길

III 행동의 모호성
8 어떻게 공산주의자가 안 될 수 있지?
9 사랑, 스타일, 마약, 그리고 고독
10 행동 개시와 노선 일탈
11 파리의 우울은 강력한 수렴제

IV 민감해지다
12 저들은 예술을 소유했는데 우리는 달러만 많았다
13 신경을 자극하다
14 분노, 악의, 그리고 실패
15 불명예를 씻다
16 작별인사와 신새벽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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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녜스 푸아리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공부했다. 저널리스트, 방송인, 평론가, 작가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 정치 주간지 《마리안》의 영국판 편집자이며 《가디언》, 《옵저버》, 《타임스》(런던), 《네이션》, BBC Sky News, CNN 등 영미 언론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거나 출연한다. 프랑스와 영국이 얼마나 상반되는지에 관하여 네 권의 책을 펴냈다.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강의하며 칸 영화제에 출품할 영국 영화를 선정하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파리와 런던을 오가며 사이클링과 샤를 트레네의 노래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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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지를 떠돌며 20년 넘게 타국생활 중이다. 지금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물며 글을 짓거나 옮기고 있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일본의 재구성』 등의 책을 옮겼고, 『빈을 소개합니다』 『스위스 방명록』 『작가 피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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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이야기를 쓰는 일은 마치 불난 집에 걸어 들어가는 것과도 같았다. 전쟁의 생생한 참화, 감정의 용광로, 정치의 열정, 극적인 분쟁, 잔혹한 섹스, 신경을 괴롭히는 절망감, 광적이고 매혹적인 이상, 거대한 책략의 모, 수많은 실패와 몇 가지 놀라운 성취. 이 책의 주인공들은 냉전이 새로운 세계 질서로 확립되는 것을 막는 데는 끝내 실패했을지 몰라도, 4분의 3세기가 흐른 지금까지 우리가 여전히 지키며 살아가는 수많은 기준을 수립한 장본인들이다.


나치 점령기의 혼란 속으로 먼저 뛰어들지 않고서는 전후 파리의 문인, 미술가, 사상가 들을 온전히 평가할 수 없다. 나치의 점령이 이들의 행동과 사고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살아가는 내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쟁을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경험했지만, 어떤 식으로든 다들 전쟁을 감내했다. 진원지 파리에서든, 비시 프랑스나 북아프리카의 어느 먼 구석에 발이 묶인 상태로든, 아니면 가장 가혹한 경우 전쟁포로가 되거나 독일 포로수용소에 갇히거나 런던에서 폭격을 당하며, 또는 안전한 뉴욕에서 라디오로 뉴스를 들으며 간접적으로 몸이 굳는 경험을 하면서, 또는 점령을 종식하려는 굳은 결심으로 활발히 투쟁하면서. 전쟁이 이어지던 이 몇 년 동안 이들은 모두 어떤 식으로든 새로 태어나고, 자신의 성격을 재설정했다. 그리고 바로 그들 자신이 겪은 일 때문에 파리를 자기 집으로 여겼다.
수년 후, 생애가 일부 겹치는 저명한 파리 주민 3세대가 각기 이렇게 말할 수 있었다. “전쟁은 나의 주인이었고, 파리는 내 인생의 학교였다.”


도시의 불쾌한 현실이 담긴 디테일도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곳. 이곳은 타자와 만나기 위해 고안된 도시임이 분명하다. 파리에서는 우연한 만남이 도시를 설계하는 데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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