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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자국

이빨 자국

이언 랜킨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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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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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빨 자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600964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6-08-03

책 소개

에드거 상, 다이아몬드 대거 상 수상에 빛나는 이언 랜킨의 초특급 베스트셀러 '존 리버스 컬렉션' 세 번째 이야기. 런던을 피로 물들인 미치광이 연쇄살인범 '울프맨'이 미궁에 빠진 사건 해결을 위해 런던 경찰국이 리버스를 불러들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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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언 랜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스코틀랜드 파이프에서 태어난 이언 랜킨은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소요되어야 할 3년을 소설 집필에 고스란히 쏟아부었다. 그의 첫 번째 존 리버스 컬렉션인 『매듭과 십자가(Knots&Crosses)』는 1987년에 출간되었고, 이 컬렉션은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부활하는 남자들(Resurrection Men)』로 미국 대표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일생 동안 범죄소설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대거 상을 총 다섯 차례나 수상한 엄청난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하는 ‘CWA(The Crime Writers’ Association)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존 리버스’는 셜록 홈스를 이을 최고의 범죄문학 캐릭터로 뽑히기도 했다. 영국에서 팔려나가는 전체 범죄소설 중 무려 10퍼센트가 ‘존 리버스 컬렉션’이다. 또한 랜킨의 모든 작품은 출간되고 3개월 안에 평균적으로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다는 놀라운 통계도 있 다. 스코틀랜드의 국민작가이자 유럽 범죄문학의 거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언 랜킨은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자신의 고향 에든버러에서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에든버러의 부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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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단편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되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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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게임. 감동적인. 입은 크게 벌어졌고 피로 범벅이 된 몸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몸뚱이 안에서는 거센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 그렇게 속과 겉이 바뀌어버린다. 너무도 빨리 끝이 나버렸다. 그녀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정상적인 반응도, 흔히 있는 일도 아니다. 그녀는 옷을 조금 벗어본다. 아니, 꽤 많이 벗어젖힌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그리고 그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벌인다. 칼이 다시 꿈틀거린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는다. 그녀는 이 부분을 좋아하지 않는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물론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씬 심했다. 마침내 그녀가 이를 드러내고 허연 배에 박아 넣는다. 있는 힘껏 물어뜯고 나서 늘 그러듯이 속삭인다. “이건 게임일 뿐이야.”


런던은 리버스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곳이었다. 어차피 자주 찾을 일도 없었지만. 그는 관광이 아닌, 업무차 온 것이었다. 로디언과 보더스 경찰을 대표해서. 진중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의 보스는 리버스를 떠나보내며 신신당부했다. “일을 망치지 마, 존.” 그는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었다. 특별히 할 일은 없겠지만. 깨끗한 셔츠와 넥타이, 공들여 닦은 구두와 고급 재킷으로 치장하고 다니는 것쯤은 얼마든지 견딜 수 있었다. “티켓을 보여주시겠습니까?” 리버스가 티켓을 건넸다. 앞쪽 통로 어딘가에서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예루살렘」의 한 대목이 들려왔다. 1등칸과 2등칸 사이에 낀 식당차에서 들려오는 소리인 듯했다. 리버스 맞은편의 잉글랜드 남자가 미소를 지었다. “그래 봤자 게임일 뿐입니다.”


리버스는 막다른 골목을 바라보다가 첫 번째 건물의 한쪽 모퉁이로 시선을 돌렸다. 명판에는 골목의 이름이 흐릿하게 새겨져 있었다. 울프 가 E1. 경찰이 킬러를 울프맨이라고 부르는 이유였다. 그의 흉포한 범행 수법이나 현장에 남겨진 이빨 자국 때문이 아니라 이 골목이 바로 그가 탄생한 곳, 그가 처음으로 범행을 벌인 곳이기 때문에. 울프맨의 행방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했다. 그보다는 이 도시의 천만 개 얼굴 중 누구라도 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훨씬 더 중요했다. “이제 어디로 갈까요?” 리버스가 조수석 문을 열며 말했다. “킬모어 가.” 플라이트가 대답했다. 아이러니한 거리명에 두 남자의 시선이 마주쳤다. “킬모어 가. 좋습니다.” 리버스가 차에 오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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