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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도시

가난의 도시

(우리 시대 노점상을 말하다)

최인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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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도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난의 도시 (우리 시대 노점상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86036693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22-05-09

책 소개

30여 년 동안 빈민운동가로 활동한 저자는 노점상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하는 도시를 위해 역사, 문화, 사회, 법률 측면에서 노점상을 분석하고 현황과 문제를 살펴보는 한편 노점상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두루 서술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노점상의 노露는 이슬이다
1. 노점상은 누구인가
2. 삼국시대 보부상과 조선의 난전
3. 해방 전후 노점상과 오일장
4. 양연수 씨와 1960~70년대 노점상
5. 1980년대 군부독재와 노점상
6. 노점상 단체의 결성과 6.13대회

2장 거리에서 쓰러져간 사람들
1. 1989년 거제도 노점상 이재식
2. 1995년 서초구 장애인 노점상 최정환
3. 1995년 인천 아암도 장애인 노점상 이덕인
4. 1999년 대전역 근처 노점상 윤창영
5. 2002년 청계천 장애인 노점상 최옥란
6. 2007년 고양시 붕어빵 노점상 이근재
7. 2017년 삼양동 갈치 노점상 박단순

3장 나쁜 사람에게는 맵고, 착한 사람에게는 달콤하게
1. 대중문화 속 노점상
2. 언론에 비춰진 노점상
3. 노점상은 어디에나 있다
4. 여성 노점상들이 나선다

4장 노점상은 잡상인이 아니다
1. 노점상과 법
2. 노점관리대책의 전개 과정
3. 노점관리대책의 실체와 문제점
4. 노점상 총량제의 결과는?
5. 노점상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
6. 노점상 정책을 위한 방향
7. 노점상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8. 노점상과 더불어 사는 도시를 위해

5장 세계의 노점상을 엿보다
1. 저항하는 노점상, 인도와 네팔
2. 노점상과 상생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3. 동남아시아의 노점상: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4. 엄격한 규제의 중화권 노점상: 중국, 홍콩, 대만
5. 노점상 정책에 따라 줄어드는 일본의 야타이
6. 플리마켓에서 푸드카 체인까지, 프랑스 노점상
7. 미국의 노점상 허가제와 부작용
8. 세계의 노점상 정책이 시사하는 것

참고자료

저자소개

최인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청년단체의 문을 두드리며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노점상 단체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빈민운동가로, 현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과 빈민해방실천연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가보안법과 집시법으로 여러 차례 구속과 수배생활을 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현장을 지키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유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그곳에 사람이 있다』, 『가난의 시대』,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진집으로 『청계천 사람들』,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다. 가난을 주제로 한 글과 사진 작업, 전시와 출판을 계속하며 ‘기록하는 빈민운동가’로 불리길 원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많은 사람이 ‘길 노路’로 알고 있는데 노점상의 ‘노’는 ‘이슬 노露’다. 그러니까 노점상露店商이란 이슬을 맞으며 고달프게 장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거리에서 이슬을 맞고 사는 사람들도 이슬 노露자를 쓴 노숙인露宿人이다.


1960년대 남대문시장은 그야말로 사람들이 뒤섞여 힘깨나 쓰는 사람이 노점상 자리를 차지하는 무법천지였다고 한다. 그 시기 박정희 정권에 의해 본격적으로 재벌 중심 수출주도형 공업화가 전개되었다. 저곡가 정책과 농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파탄으로, 농사를 지어선 자식을 키워 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농민들이 대거 도시로 몰려들었다. 중학교도 마치지 않은 양연수 씨도 가난을 안고 이촌 향도 행렬에 합류했다.


그런데 전두환 정권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가고 거리는 항상 집회로 끓어오르는 판에 이곳 사람들의 하루는 논쟁으로 시작해 논쟁으로 끝나는 거야. 그래서 점점 염증을 느끼게 됐어. 그러다 어떤 지식인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어. ‘당신 출신 계급으로 가시오. 자기 계급을 주체적으로 일구어내는 것이 운동의 시작이오.’ 머리를 탁 치는 느낌이더라고. 처음엔 거리를 돌아다니며 노점상을 만나 설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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