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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1 : 한반도의 깊은 잠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1 : 한반도의 깊은 잠

(아편전쟁에서 일본의 개국까지)

김용삼 (지은이)
백년동안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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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1 : 한반도의 깊은 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1 : 한반도의 깊은 잠 (아편전쟁에서 일본의 개국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8606168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0-10-06

책 소개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조선후기부터 개항과 망국까지, 세계사의 판 위에 우리 역사를 포개놓고 한국 근현대사의 실체와 그 멘탈리티를 찾아가는 최초의 이성적인 작업.

목차

제1권 서문

서론_ 잠자는 한반도
제1장_ 천자의 중국, 천황의 일본
제2장_ 해금(海禁)에서 개방으로
제3장_ 은(銀)의 세계사
제4장_ 조선, 멎어버린 역사 시계
제5장_ 모피와 도자기의 세계사
제6장_ 영국의 동아시아 야욕
제7장_ 제1차 아편 전쟁
제8장_ 제2차 아편 전쟁
제9장_ 러시아의 동아시아 진출
제10장_ 동아시아 3국의 근대 수용 태도
제11장_ 일본의 개항과 개국
제12장_ ‘부국강병’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

제1권 연표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용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 기자, <월간조선> 편집장을 역임했다. 1997년 황장엽 망명 사건 특종 보도로 제1회 대한민국 언론상 수상, 2015년 저서 『대한민국 건국의 기획자들』로 전경련 시장경제대상을 공동수상했다. 현재 <펜앤드마이크> 대기자, 이승만학당 교사로 있다.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시리즈는 조선 후기부터 개항과 망국까지의 우리 역사를 세계사와 포개 읽으면서, 올바른 미래를 위해 과거사를 바로 보려는 기획이다. 주요 저서로는 『이승만과 기업가 시대』(북앤피플), 『이승만의 네이션빌딩』(북앤피플), 『대한민국 건국의 기획자들』(백년동안), 『박정희 혁명(1·2)』(지우출판), 『박정희의 옆얼굴』(기파랑), 『한강의 기적과 기업가 정신』(프리이코노미스쿨), 『김일성 신화의 진실』(북앤피플), 『김일성 진실을 말하다』(미래H), 『대구 10월 폭동/제주 4·3사건/여·순 반란사건』(백년동안), 『황교안 2017』(민초커뮤니케이션). 『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이유』(백년동안),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1~6(백년동안) 등이 있다. 공저로는 『반일 종족주의』(미래H), 『이승만 깨기』(백년동안), 『시간을 달리는 남자』(백년동안), 『박정희 바로 보기』(기파랑), 『박정희 새로 보기』(기파랑),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기파랑),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기파랑), 『쉽게 풀어쓴 청일전기』(북앤피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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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 후기, 한반도를 강타한 서세동점(西勢東漸)은 말 그대로 질풍노도였다. 그 격렬한 사조가 이 땅을 강타한 이래 한반도에는 두 가지 사고 체계가 대립 격돌했다. 하나는 주자 성리학의 고수를 선명한 기치로 내걸고 기존 체제(조선 왕조·대한제국)의 유지를 외친 위정척사, 즉 폐쇄·고립·쇄국의 길이었다. 다른 하나는 개국, 즉 개혁·개방을 통한 근대화의 길이었다.
이 두 상반된 가치관은 1876년 일본에 의한 개항 이래 지금 이 순간까지 한국인들을 두 패로 갈라 죽기 아니면 살기,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기관차 식의 충돌과 대립을 야기하고 있다. 남한과 북한, 좌익과 우익, 자유시장경제와 사회주의 계획경제, 진보와 보수, 자유통상 대 자력갱생, 개인의 자유와 파쇼적 전체주의, 해양 문명과 대륙 문명,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친미·친일과 친중·친북……. 이 모든 대립 구도의 핵심 본질에는 ‘쇄국 대 근대화’라는 가치관 충돌이 자리 잡고 있다 (제1권 서문)


우리에게 과연 근대는 있었는가? 있었다면 그 시작은 어디서부터인가? 세계사가 격동할 때 이 나라 지도층은 어떤 대응을 했기에 이 나라가 폐망의 낭떠러지로 추락했을까? 대한제국은 을사오적이 나라를 팔아먹어 망한 것이 사실일까? 지금까지 우리는 망국의 원인을 단 한 번도 이성적이고 지성적으로, 심지어 역사적 사실이 무엇이었는지를 객관적으로 성찰한 적이 없다.
잘 지는 것이 지저분하게 이기는 것보다 낫다. 잘 망해야 교훈이라도 얻기 때문이다. 그러한 교훈을 얻기 위해 영국과 러시아의 그레이트 게임(Great Game)의 회오리가 몰아치는 아편 전쟁 시기부터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의 순간까지를 추적하여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이 책의 집필에 도전했다.
세계사의 판 위에 우리 역사를 포개놓고 우리의 진짜 모습을 조망하는 작업. 그것은 우리 근대사의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가슴 아픈 일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그 노력의 결실을 열 권의 책에 담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제1권 서문)


효종 시대를 풍미했던 북벌론은 청나라 정벌이 진짜 목적이 아니라 병자호란 패배에 대한 책임 면피용이었다. 호란 이후 닥칠지 모르는 정치· 경제적 위기를 퉁치고, 자신들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고도의 프로파간다(선전)였다. 때문에 북벌론은 애초부터 현실성이 완전 결여된 ‘환각의 전투’였다. (……)
약발이 떨어진 북벌 담론이 정치적 파괴력을 상실하자 조선의 양반 지배층은 새로운 어젠다 세팅에 돌입했다. 현실과 이상의 참담한 괴리를 겪은 조선 지배층은 정서적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친다. 급기야 이들의 무력감은 정신적 질병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만주족이 세운 청을 ‘중화의 중심이자 천자의 나라 명을 멸망시킨 강도’ ‘문명의 공적(公敵), 더러운 원수의 나라’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미 멸망하여 사라진 명나라에 의리를 지킨다는 배청복명·존명사대 등 비이성적이고 비현실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도피했다. (제4장 ‘조선, 멎어버린 역사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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