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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8538116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25-02-2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내란의 근원
01 고 김대중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02 반일 종족의 역사적 뿌리와 경과
제2부 내란의 전선
03 일제하 조선인의 국적이 한국이라고?
04 한일병합조약, 원천 무효인가
05 건국 기억의 전승과 혼란
06 임시정부의 법통이란 무엇인가
07 주자성리학자들의 반일 독립운동의 진상
08 항일 무장투쟁의 흑역사
09 문재인 정부의 역사 내란
10 위안부 사기극과 조선·동아·중앙일보의 책임
11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둘러싼 반일 종족의 역사 난동
제3부 내란의 향방
12 역사 내란의 사령부, 한국사학계·교육계
13 국힘당에게: 바보야, 문제는 역사라고!
14 김정은이 일깨운 민족환상
에필로그: “어깨를 부비며 지어내는 거짓말에 나라가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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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김대중이라는 인물) 사회학자와 인류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이 나라의 전통문화는 부와 권력을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추구하는 현세주의와 물질주의의 특질을 지닌다고 합니다. 선생은 결국 그러한 전통문화에 충실했던 것이 아닐까요. 선생이 우리 문화에 잠복한 일본에 대한 원수 감정과 호남 차별의 지역감정에 영합하여 민중·민족주의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건국, 호국, 부국의 정치를 부정한 것도 실은 권력과 부에 대한 선생의 강렬한 욕망에 추동되었던 것이 아닐까요. 선생이 남기신 거액의 비자금은 저로 하여금 그러한 의념疑念을 품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한국인의 반일 감정) 한국인의 반일 감정은 그 역사적 기원이 매우 오래고 깊으며, 한국인의 종교적 심성과 밀접한 연관을 이루고 있다. 서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에 있어서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듯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국의 전통 종교에 대한 이해를 필수 조건으로 요청한다. 그 전통 종교에서 정치의 승자가 법까지도 지배한다는, 한국 고유의 법문화가 성숙하였다. 이 글이 어느 정도나 그러한 탐구에 성공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한국인의 반일감정은 한국인의 종교적 심성에 일종의 문화적 유전자로서 오랜 기간 배태해 온 사실 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한일병합조약은 유효) 소련과 나치 독일의 각각의 병합은 당시 국제사회에서 승인되지 않았고 바로 그 때문에 훗날 각기 공산권 붕괴와 나치 독일의 패전 이후 무효가 되었다. 훗날 이 국가들이 독립을 선언하자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은 그 독립의 회복을 승인하였다. 반면, 일본의 한국 병합은 국제적으로 승인을 받았고 태평양전쟁 발발 전까지는 세계 어느 나라도 일본의 한국 지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미국 등 세계 열강은 한일병합조약을 승인했다. 일본은 사전에 한국 병합계획을 미국, 러시아, 영국 등 관계국에 통고했고 어느 국가도 그를 반대하지 않았다. 병합 후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대한제국의 모든 조약 체결국들은 해당 조약이 폐기되거나 소멸하였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 나라들은 한일병합으로 대한제국이 없어졌다고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