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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영원한 아이

나, 영원한 아이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에곤 실레 (지은이), 문유림, 김선아 (옮긴이)
알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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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영원한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 영원한 아이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617353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8-10-31

책 소개

에곤 실레의 글(시)이 국내에 출간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은 에곤 실레의 삶을 관통했던 내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단서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옮긴이가 시에 대해 쓴 짧은 단상이라든지, 시에 맞추어 선택한 그림은 입체적으로 에곤 실레의 내면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에곤 실레의 그림과 시
Epilogue

01 Self-Portrait 자화상

나, 영원한 아이
나는 가장 처음 영원한 봄의 오솔길을 보았다
감각
자화상, 혹은 : 관찰
아나키스트 - 태양
익사하는 음악
하얀 하늘 아래서
다가오는 태풍
흰 백조
자화상 I

02 Anarchist 아나키스트

아나키스트
밀밭
자화상 II
시골길
바라봄
전나무 숲
공원의 여인
정치가
두 성직자
자화상 III
창백하고 말 없는 소녀의 초상화
침수된 밤
자화상을 위한 스케치

저자소개

에곤 실레 (그림)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의 화가. 클림트의 표현주의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공포와 불안에 떠는 인간의 육체를 묘사하고, 성적인 욕망을 주제로 다루어 20세기 초, 빈에서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죽음과 소녀〉는 실레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친구이자 피후견인이었던 에곤 실레는 클림트의 표현주의적인 선들을 더욱 발전시켜 공포와 불안에 떠는 인간의 육체를 묘사하고, 자신의 성적인 욕망을 주제로 다뤘다. 빈 공간을 배경으로 툭툭 튀어나온 뼈가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앙상하게 마르고 고통스러운 모습을 한 실레의 자화상은 고뇌하는 미술가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하다. 한편 실레의 도시 풍경화들은 역동적이며, 인파로 넘쳐나는 도시 모습의 이면에는 어떤 긴장감이 감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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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의 다른 책 >
문유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기 위해 투쟁하는 이들을 사랑한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 및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인디 가수, 방송작가, 번역가 등을 전전하다 늦은 유학길에 올라 프랑스 리옹국립미술학교와 로리앙미대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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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스로를 아무것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대학교를 두 군데(한밭대학교 영어과 중퇴, 프랑스 투르쿠앵 국립미술학교 중퇴)나 다녔으나 졸업은 어디서도 하지 못했다. 어릴 때는 음악을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헤르만 헤세나 톰 요크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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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사랑으로부터 모든 것을 이해한다. 나는 화가 난 사람들을 부드럽게 바라보고 싶었다. 그들의 눈에 보답하고 싶었다. 나는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고 말하고 싶었다. 나는 무가치한 사람이었다고. … 공기를 타고 늘어지는 부드러운 신음을 들었다. 그리고 높고 구슬픈 목소리로 웃었던 소녀와 커다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아이들은 나의 눈길에 애무로 답했다. 그리고 저 멀리 구름은 선하고 가느다란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 ‘바라봄’ 중에서….


그리고 광적인 폭풍을 보았고 작별을 고해야 했다. 인생의 모든 장소로부터의 영원한 작별을. 처음에는 평온한 풍경들이 나를 둘러쌌다. 그 순간 나는 분꽃들과 말 없는 정원과 새들의 향을 이미 맡고 들었다. 새들? 나는 번뜩이는 눈으로 그들의 눈에서 내 전부를 분홍색으로 보지 않았던가? 새들은 죽었다. 나는 가을이 되면 종종 반쯤 감은 눈으로 울었다. 또 여름의 찬란함을 즐기다가도 내 영혼을 흰 겨울로 칠하는 자신을 비웃었다. 봄이 되면 나는 온 세상을 얘기하는 한 곡의 음악을 떠올렸다
- ‘나는 가장 처음 영원한 봄의 오솔길을 보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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